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요한복음전체 묵상

요한 복음 10장 11장 12장 13장 말씀 묵상 찬양//나의 목자되신 하나님(이희균曲)//여호와는 나의 목자

샤론의 수선화 2023. 6. 22. 16:39

 

https://youtu.be/MHzCoiAAfaA

https://youtu.be/fRSku03YNx0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이희균曲)

https://youtu.be/aLsMPMpr7BA

요한복음(John)

 

[우리말성경]제10장


선한 목자이신 예수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의 우리에 들어가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길로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요, 강도다.
2.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를 위해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자기 양들을 다 불러낸 다음에 목자가 앞서 가면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뒤따라간다.
5.  그러나 양들은 결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다. 낯선 사람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양들은 도리어 그에게서 피해 달아난다.”
6.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런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무슨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7.  그래서 예수께서 다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모두 다 도둑이며 강도였기에 양들이 그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해 들어오는 사람은 구원을 얻고 들어오고 나가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온다. 그러나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되 더욱 풍성하게 얻게 하려는 것이다.
11.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는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가 양들을 물어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13.  달아난 것은 그가 삯꾼이므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14.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  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해 내 생명을 내놓는다.
16.  내게는 이 양의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는데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역시 내 음성을 들을 것이며 한 목자 아래서 한 무리 양 떼가 될 것이다.
17.  내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시는 까닭은 내가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해 생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8.  누가 내게서 생명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내놓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내놓을 권세도 있고 또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 이 계명은 내가 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것이다.”
19.  이 말씀 때문에 유대 사람들은 다시 의견이 갈라지게 됐습니다.
20.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는 귀신 들려 미쳤다. 그런데 왜 그 사람의 말을 듣느냐?” 하고 말했습니다.
21.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은 귀신 들린 사람의 말이 아니다. 귀신이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유대 사람들의 불신앙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렀는데 때는 겨울이었습니다.
23.  예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습니다.
24.  그때 유대 사람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를 헷갈리게 할 작정이오?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그렇다고 분명하게 말해 보시오.”
25.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이미 말했지만 너희가 믿지 않는구나.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한다.
26.  그런데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음성을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어느 누구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다.
29.  그들을 내게 주신 내 아버지는 모든 것보다 더 크신 분이다. 어느 누구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
30.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다.”
31.  이때 유대 사람들이 다시 돌을 집어 들어 예수께 던지려고 했습니다.
32.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선한 일들을 너희에게 많이 보여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가 그중 어떤 일로 내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냐?”
33.  유대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돌로 치려는 것은 선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했기 때문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했소.”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율법에 ‘내가 너희를 신들이라고 했다’ 하는 말이 기록돼 있지 않느냐? 시82:6
35.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신들’이라고 하셨다. 성경은 폐기할 수 없다.
36.  그런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셔서 세상에 보내신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너희는 그가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말하느냐?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거든 나를 믿지 말라.
38.  그러나 내가 아버지의 일을 하거든 비록 너희가 나를 믿지는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39.  유대 사람들은 또다시 예수를 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서 피하셨습니다.
40.  예수께서는 다시 요단 강 건너편, 곧 전에 요한이 세례를 주던 곳으로 가셔서 그곳에 머무르셨습니다.
41.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와 말했습니다. “요한이 표적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요한이 이 사람에 대해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요한복음(John)

[우리말성경]제11장

[감동 영상] 나사로를 살리심 (영어 찬양)

https://youtu.be/dFLNjbBgGMM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  나사로라고 하는 사람이 병이 들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살고 있었습니다.
2.  이 마리아는 예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린 여인인데 그 오빠 나사로가 병이 든 것입니다.
3.  그래서 두 자매는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병들었습니다.”
4.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요,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5.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녀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6.  그러나 나사로가 아프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예수께서는 계시던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무르셨습니다.
7.  그러고 나서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유대 지방으로 돌아가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랍비여, 얼마 전에 유대 사람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했는데 또다시 그리로 가려고 하십니까?”
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낮은 12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낮에 다니는 사람은 이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기 때문에 넘어진다.”
1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친구 나사로는 잠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12.  예수의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잠들었다면 낫게 될 것입니다.”
13.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인데 제자들은 말 그대로 잠들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14.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 있지 않은 것을 기뻐하는 까닭은 너희를 위해서다. 이 일로 인해 너희가 믿게 될 것이다. 이제 나사로에게로 가자.”
16.  그러자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17.  예수께서 그곳에 도착하셔서 보니, 나사로가 무덤 속에 있은 지 이미 4일이나 됐습니다.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15스타디온 못 미치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19.  많은 유대 사람들이 오빠를 잃은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려고 와 있었습니다.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달려 나가 예수를 맞았지만 마리아는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21.  마르다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께서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줄 압니다.”
23.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  마르다가 대답했습니다. “그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제가 압니다.”
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겠고
26.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다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네, 주여! 주는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가 믿습니다.”
28.  마르다는 이 말을 하고 나서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가만히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여기 와 계시는데 너를 부르셔.”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로 갔습니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다가 마중 나갔던 그곳에 계셨습니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 안에 있으면서 그녀를 위로하던 유대 사람들은 마리아가 벌떡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통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 알고 따라나섰습니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이르러 예수를 보자 그 발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저희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흐느껴 우는 것과 따라온 유대 사람들도 함께 우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비통해 괴로워하셨습니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를 어디에 뒀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와서 보십시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36.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보시오. 그가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37.  그러나 그들 중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는 없었다는 말이오?”
38.  예수께서는 다시금 속으로 비통하게 여기시며 무덤 쪽으로 가셨습니다. 무덤은 입구를 돌로 막아 놓은 동굴이었습니다.
3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돌을 옮겨 놓아라.”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여, 그가 저기 있은 지 4일이나 돼 벌써 냄새가 납니다.”
40.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느냐?”
41.  사람들은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기 둘러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44.  죽었던 나사로가 나왔습니다. 그의 손발은 베에 감겨 있었고 얼굴은 천으로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풀어 주어 다닐 수 있게 하라.”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

45.  마리아에게 왔던 많은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고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46.  그러나 그중 몇몇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려 주었습니다.
47.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공회를 소집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많은 표적들을 행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48.  만약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모든 사람이 그를 믿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빼앗아 버릴 것입니다.”
49.  그러자 그중 가야바라는 그해의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소!
50.  한 사람이 백성들을 위해 죽어서 민족 전체가 망하지 않는 것이 당신들에게 유익한 줄을 깨닫지 못하고 있소.”
51.  이 말은 가야바가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께서 유대 민족을 위해 죽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52.  또한 유대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아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53.  그날로부터 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54.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 더 이상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거기에서 떠나 광야 가까이에 있는 에브라임이라는 마을로 가서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셨습니다.
55.  유대 사람의 유월절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이 되기도 전에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려고 시골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왔습니다.
56.  사람들은 예수를 찾으면서 성전에 서서 서로 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분이 유월절에 오시지 않겠소?”
57.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붙잡으려고 누구든지 예수께서 계신 곳을 알면 반드시 자기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님은 나의 사랑(주님은 나의 노래)isaac joy 박수영로 NANA나무

https://youtu.be/bag9KBEByAw

[우리말성경]제12장


향유를 부은 여인


1.  유월절이 시작되기 6일 전에 예수께서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그곳은 예수께서 죽은사람가운데서 다시 살리신나사로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2.  그곳에서 예수를 위해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날랐고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함께 있었습니다.
3.  그때마리아가 매우 값비싼향유인 순수한 나드 1리트라를 가져다가 예수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집안은 온통 향내로 가득했습니다.
4.  그때 제자들 중 하나이며나중에 예수를 배반할가룟 유다가 말했습니다.
5.  “왜 이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낭비하는가?”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있는 돈을 훔쳐가곤 했기 때문입니다.
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대로 두어라. 이 여인은 내장례날을 위해 간직해 둔향유를 쓴 것이다.
8.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9.  유대사람들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베다니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몰려왔습니다. 이는 예수뿐 아니라 예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나사로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10.  대제사장들은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했습니다.
11.  그것은나사로때문에 많은 유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서 예수를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심


12.  다음날 명절을 맞아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13.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들고 예수를 맞으러 나가 “호산나! 주의이름으로 오시는 분에게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도다!” 하고 외쳤습니다. 시118:25-26
14.  예수께서는 어린 나귀 한 마리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 앉으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네 왕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슥9:9
16.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일을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 비로소 이말씀이 예수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한 사람들도 예수께 그렇게 행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17.  또 예수께서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 죽은사람가운데서 살리셨을 때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 일을 증거했습니다.
18.  이처럼 무리가 예수를 맞으러 나온 까닭은 예수께서 이런표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보시오. 온세상이 예수를 따르고 있으니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소.”


죽음을 예고하심

20.  명절에 예배드리기 위해 올라온 사람들 중에 그리스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1.  그들은갈릴리벳새다출신인빌립에게 와서 간청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예수를 뵙고 싶습니다.”
22.  빌립은안드레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이어 안드레와 빌립이 함께 예수께말씀드렸습니다.
2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 받아야 할 때가 왔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25.  자기 생명을사랑하는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생명을 보존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27.  지금 내마음이 몹시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아버지여, 내가 이 시간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겠느냐?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때 왔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바로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했다.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29.  곁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천둥이 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천사가 예수께 말했다’라고도 했습니다.
30.  예수께서말씀하셨습니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다.
31.  이제세상을 심판할 때니 이 세상의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32.  그러나 내가 이 땅에서 들려 올라갈 때 나는 모든 사람들을 내게로 이끌 것이다.”
33.  예수께서 이렇게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어떤 죽음을 당할 것인지 암시하려고 하신 말씀입니다.
34.  그때 무리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율법에서그리스도께서 영원히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당신은 ‘인자가 들려서 올라가야 된다’고 하십니까? 이 ‘인자’란 누구입니까?”
3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어둠이 너희를 삼키지 못하도록 빛이 있는 동안에 걸어 다니라. 어둠 속에서 다니는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36.  너희에게 빛이 있는 동안에 너희는 그 빛을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빛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이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셨습니다.
37.  예수께서 이 모든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38.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말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사53:1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가 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셨고 그들의마음을 무디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키지 못하게 해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사6:10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가리켜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
42.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 때문에 자기 믿음을고백하지 못했습니다.회당에서 쫓겨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43.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사람의 영광을 더사랑했던 것입니다.
44.  예수께서 큰 소리로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45.  나를 보는사람은 곧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 이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47.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사람이 있다 해도 나는 그 사람을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거절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내가 말한 바로 이 말이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나는 내 뜻대로 말하지 않았다. 오직 나를 보내신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내게 명령해 주셨다.
50.  나는 그가 주신 명령이영생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이든지아버지께서 내게말씀해 주신 대로 말한다.”

 

 

 

요한복음(John)

[우리말성경]제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됐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2.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마귀는 이미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배반할 생각을 넣었습니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주셨으며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아시고는
4.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셨습니다.
5.  그러고 나서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셨습니다.
6.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주여, 제 발도 씻겨 주려 하십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그러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제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겨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9.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주여, 제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십시오.”
10.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몸이 깨끗하기 때문에 발밖에는 씻을 필요가 없다. 너희는 깨끗하지만 너희 모두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11.  예수께서는 누가 자신을 배반할지 알고 계셨기 때문에 ‘너희 모두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2.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겨 주신 후 다시 겉옷을 걸치시고 자리에 돌아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14.  주이며 선생님인 내가 너희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대로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내가 본을 보여 주었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고 보냄을 받은 사람이 보내신 분보다 높지 않다.
17.  너희가 이것들을 알고 그대로 행하면 복이 있을 것이다.
18.  내가 너희 모두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 빵을 함께 먹는 사람이 나를 배반했다’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시35:19;시41:9;시69:4
19.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지금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두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나면 내가 그라는 것을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내가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이요,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사람이다.”


배신당하실 것을 예고하심

21.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심령으로 몹시 괴로워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이다.”
22.  제자들은 자기들 중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몰라 당황해 하며 서로 쳐다보았습니다.
23.  제자들 중 하나인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 곁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
24.  시몬 베드로가 그 제자에게 손짓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쭤 보라고 했습니다.
25.  그는 예수의 품에 기대어 물었습니다. “주여, 그가 누구입니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이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에게 주셨습니다.
27.  유다가 빵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28.  그러나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 중 아무도 예수께서 그에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9.  어떤 사람들은 유다가 돈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그에게 명절에 필요한 것을 사 오라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뭔가 나눠 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30.  유다는 빵 조각을 받은 후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그때는 밤이었습니다.


새 계명과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심

 베드로의 부인 Denial of Peter

https://youtu.be/75Q-X1rMKvk


31.  유다가 나간 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게 됐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인해 영광을 받게 되셨다.
32.  하나님께서 인자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면 하나님께서도 몸소 인자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렇게 하실 것이다.
33.  자녀들아, 이제 잠시 동안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다. 내가 전에 유대 사람들에게 말한 대로 너희에게도 말하는데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36.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가는 곳으로 네가 지금은 올 수 없지만 나중에는 오게 될 것이다.”
37.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주여, 어째서 제가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도 바치겠습니다.”
38.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정말 나를 위해 네 목숨이라도 바치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