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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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주님을 버리고 부인하고 팔아넘긴 제자들 (마26:31-46)

샤론의 수선화 2021. 12. 23. 15:14

 

베드로의 고백 - 김석균

https://youtu.be/UjnDjo1aipk

 주님을 버리고 부인하고 팔아넘긴 제자들 (마26:31-46)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마26:3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마26:34)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마26:45)

예수님께서 3년동안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부으신 제자들...

주님은 그들의 손에 의해 버림받으셨고

철저히 부인당하셨으며

은전삼십이라는 헐값에 팔리실 것을

하나하나 예언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예언들을 듣고 있는

제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심정을 헤아리시며

그들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약속도

더불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마26: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22:31-32)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을 먼저 찾아가실 것을

미리 약속해 주셨고,

예수님을 세번이나 저주하며 부인할

베드로를 향한 용서와 사랑을

미리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주님은 창세 전에 나를 택하실 때에

내 모든 연약함과 부족을 다 아셨고

그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아시면서도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내 삶 속에서 일어나게 될

어떠한 실수와 넘어짐까지도

주님의 계획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죄와 허물들에 대한

완전한 용서와 사랑과 도우심의 약속들이

처음부터 주님의 구원 안에

전부 다 들어있었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날 향한 주님의 생각은

내 이성과 지각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참된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내게 주어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크고 광대하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완전합니다. 제 삶에 일어나는 그 어떤 경우의 수를 전부 다 감안하여 베푸신 극도로 치밀하신 사랑임을 믿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라는 수식어로도 주님의 사랑을 다 표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주님의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이 알아가기 원합니다. 제 모든 삶을 주님 앞에 겸손히 내려놓고 저를 향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주님의 조건없는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곰팅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