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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완전한 도피성 예수 그리스도 (민35장)

샤론의 수선화 2018. 8. 1. 00:41
도피성

세 성읍은 요단 이편에서 주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서 주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무릇 그릇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민35:14-15) 

도피성은 실수로 살인한 자들이 피하여 숨는 곳으로서 요단 동편에 3곳, 요단 서편 가나안 땅에 3곳이 있었습니다. 총 6개의 도피성... 성경에서 6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인 7에서 하나 모자란 불완전 수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아무리 완벽한 피난처를 찾으려고 해도 불완전할 수 밖에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직 완전한 피난처되시는 예수님께서 일곱번째 도피성이 되셔야만 비로소 우리는 그 안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성경 여러 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6개의 돌 항아리를 아구까지 물로 채웠을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하여 연회장이 맛보고 극찬을 했으나 그 때뿐... 모든 사람을 영원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포도주는 아니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며 마지막 일곱번째 항아리를 보혈로 가득 채우셨을 때에야 비로소 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유월절 만찬석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포도주를 따라주시며 "이것이 너희를 향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니 이 피를 마시라"고 선포하신 이유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을 통과하시며 전도하실 때에 만나셨던 사마리아 여인... 그녀는 과거 남편 다섯이 있었고 현재 있는 남편까지 합하여 총 6명의 남편과 함께 살아보았지만 만족이 없었고 삶의 갈증과 힘겨운 생의 무게는 더해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그녀는 자신의 목마름과 영혼의 갈증을 넉넉히 채워줄 완전한 남편... 일곱번째 남편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일곱번째 도피성...
일곱번째 포도주...
일곱번째 남편...

이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가 피하여 숨을 <완전한 피난처>이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실 <완전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리가 몸과 마음을 던져 영원토록 그 품에 안겨 살게 하실 <완전한 신랑>되심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도피성을 체험하려면
전적으로 주님께 의지하고 피하여 숨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전한 포도주를 맛보기 위해서는
항아리를 아구까지 채우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완전한 신랑의 품에 안기려면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순종하고 사랑함으로
완전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적용>
오늘 천국에 대한 ppt자료를 완성하고 기도워크샵 준비를 기도 가운데 잘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하여 내게 맡겨진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순종함으로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를 힘써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불완전한 이 세상에 몸담고 살아가면서 제 영혼이 몹시 주님을 갈망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제가 안식할 완전한 피난처되심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의 목마름을 채워줄 유일한 생수의 근원이시며, 제가 안길 완전한 신랑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 달려가 피하여 숨는 자가 되게 하소서. 포도주를 아구까지 채운 하인들처럼 전심으로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그 사랑 안에 늘 항상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73:25-26) 

제 영혼이 주님을 몹시몹시 사모합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풀의 꽃과 같이 시들어가지만... 저를 지탱하고 붙드시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그 사랑으로 조금만 더 버티면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는 이 마지막 때에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나의 사랑, 나의 신랑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글쓴이 : 곰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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