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손쉽게 약밥만들기::초간단 약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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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평소에 가슴에 담아두고 계시던 분이라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해서 병문안하고 싶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놓고 고민하다

약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약식을 사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혼자 먹을 경우엔 물론 사서 먹는게 경제적이죠.

그러나 오늘 같은 경우엔여러가지 면으로 볼 때

집에서 만드는게 효과적입니다

의외로 만드는게 쉬우니깐

저 따라서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약식을 만들려면

제일 성가신게 밤까는 일이예요.

명절 즈음해서 전철에서 팔던

밤까는 가위가 새삼 마구 그리워지는거 있죠.

살짝 게으른 맘에 홈플러스에

깐밤 사러 갔다가 눈 질끈 감고 그냥 왔어요

작년 가을에 지인이 산에서 주웠다고 준

냉동실의 알밤이 눈에서 아른거려 살 수가 있어야죠.

시청률 높다는 '로얄 패밀리 '연속극 보면서

정확히 20알 세서 밤까기 시작했습니다.

연속극을 반쯤 보니깐 밤까기가 끝나데요.

연속극 보는 재미에 밤까는거 힘든줄 몰랐습니다.

혹시 밤을 사야되는 상황이면 깐 밤 사셔도 좋을듯 해요.

깐 밤 20알에 3900원 하더라구요.

밤 준비가 됐으면 약밥만들기 70%는 하신거예요

이번에는 대추 손질입니다.

대추도 20개 준비했습니다.

대추 한 쪽에 칼집을 넣어 반을 가릅니다.

씨가 보이시죠? 그 씨를 제거하시면 과육만 남게 됩니다.

과육을 길이로 돌돌 말면서 꼭꼭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 돌돌 말은 것을 얇게 저며 주시면

달팽이 모양의 대추 과육이 됩니다.

커다란 볼에씻은 찹쌀 800g, 흑설탕계량컵 2컵,
간장 3T, 참기름 3T, 소금 1t 를 넣으시고 골고루 잘 섞어 줍니다.

준비한 밤과 대추도 섞어 주시구요.

찹쌀과 다른 재료 섞은 것을 전기 압력 밥솥에 옮기고

물 3컵을 부으신 후 찰진밥 메뉴로 택해취사를 누르시면

맛있는 약식 만들기가 완료됩니다.

밥이 다 되면 약간 뜸을 들인 후에

넓은 그릇에 옮겨 김을 식힙니다.

조금 식힌 후에

네모난 틀에 약식을 담고

꼭꼭 눌러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네모 모양으로만든 약식을 도마 위에 쏟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시면

약밥만들기는 전부 끝나고

맛있게드실 일만 남게 되는거죠.

자른 약식을 보기좋게 접시에 담고

아까 준비한 달팽이 모양의 대추를 얹어서

내놓으시면 됩니다.

밤까는 것을 제외하면

약식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손님을 치르시거나 선물할 일 있으실 때

약밥만들기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손쉽게 살림꾼 으로 변신할 수 있을거예요.

약밥만들기

• 상황간식
• 재료곡류
• 방법끓이기
• 비용5000~1만원
• 시간1시간~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