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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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지혜의 열매

샤론의 수선화 2018. 5. 16. 21:36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잠언7;4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잠언8:1~21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태11:19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그리고 주위에 둘러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자매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내 자매요 내 어머니다"마가3:34~35


잠언의 특이한 점은 지혜의 여성화로

지혜를 아내로 누이로 어머니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남편으로 비유했는가 하면 일편단심 사랑할 아내로도 비유했다는 것입니다

하챦아 보일 수 있고 미미해 보일 수도 있고 힘의 크기로 말하자면 너무나 작아

인구조사 숫자에도 들어가지 못했던 여자를 지혜의 대명사로 불러 주었다는 자체가 참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신약에 이르러 모든 지혜와 명철과 계명은 다 예수로 소급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걸 다 실현시키십니다

그(지혜)가 한 일을 보면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생각하는 지혜와는 차원이 다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아버지께로 가는 기반으로서의 길을 닦아주셨고

그 길을 걸어가는 자들과 동행해 주심으로서 감추어진 것들 열어 보이사

진리를 나타주셨습니다

그 진리로 인해 아버지와 연결, 연합시켜주심으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집에 거하게

만드셨는데 이 일을 성취시키도록 만든 모든 말씀이 곧 지혜라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지혜이신 예수께서 하신 일들은 참으로 많지만 그분만이 하신 유일한 일은

자신을 부인하고 아버지 뜻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일입니다


이 지혜를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가장 높이셨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는 철저히 선한 것을 보이셨습니다

곧 선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정직하게 드러내셨습니다

나아가 그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을 내 누이라 내 어미라 내 형제라 불러 주심으로서

잠언의 가족됨을 지상에 실현시키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내사 그리스도의 머리에 연합시키심으로

한 몸된 교회의 일체론을 역사속에 탄생시키셨습니다


이 교회야 말로 창세전에 우리들이 거할 수 있도록 예비해놓으신

생명의 집, 창조의 집으로 생명의 근원이요 만물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수많은 알곡들이 추수되어 이 아버지 집,

곧 아버지의 곳간을 채우고 있다는 것에 우린 감사 찬송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젊은 날, 나는 성경이 말하는 재물을 단순히 물질로만 보았지만

지금은 재물이 살아가는데 소중하듯이 하나님 앞에 우리들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가장 많이 오염시키는 것이 있다면 대형교회안으로 채워지는 헌금입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성령님께서 밝히 책망해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아버지!

세상 지혜는 부를 얻느냐, 성공하느냐로 치닫지만

지혜이신 예수님은 생명을 얻되 풍족한 생명을 얻도록 하는 지혜라는 걸 선포합니다

이 지혜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와 동일하여 영생, 곧 부활체로 나타난다는 것 또한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의 머리와 연합된 한 몸으로서의 교회들을 축복합니다

당신의 누이며 형제며 어미인 교회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출처 : 토론토아름다운장로교회
글쓴이 : 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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