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아니하셨을 때에라
~
내가 그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잠언8:22~36
누구라도 사람이라면 지금 이 역사란 시공 저너머 아득한 태초를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의 결과 범신론자들은 신도 천지창조시에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지혜는 단연코 아니라 합니다
이 지혜는 천지창조전에 있었다 합니다
하다면 왜 지혜는 천지창조를 하셨을까? 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질 수 있습니다
이 질문에 지혜란 물리적인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 창조를 통해서 정작으로 당신이 하시고픈
일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라는 걸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린 이것을 창조의 섭리와 경륜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잠언 8장에 기록된 지혜는 창조시는 물론 창조전에도 존재했음을 선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육안으로는 도무지 증명할 수 없는 창세전, 근본 시간태속에서 역사하시는 지혜임과 동시에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잠언8:31)
할렐루야!
잠언의 복음입니다
지혜가 사람이 거처할 땅을 만드신 후 다시 그 창세전의 자리로
되돌아 가신게 아니라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셨다는 말씀을 묵상해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사람들이 거처할 수 있는 생명의 땅으로 오신
인자되신 예수를 계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자되신 한 알의 씨가 죽어 수많은 인자들이 탄생된 것을 보며 기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계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럼에도 육체적인 역사와 종교적인 시공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이 지혜는 여전히 비현실적이며 비생산적이며 비합리적인 미련함으로 여겨져
버림 당합니다
심지여 세상의 떡고물 하나 주지 않는 이 지혜를 묵상하고 있는 나도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보이고 바보 같고 미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창세전부터 먼저 이미 선재하고 있었던 이 지혜는 세상 시공에 갇힌 역사속에 몰입하여 사는
에서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 눈에는 한없이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임은 그들은 어디까지나
이 땅적 영광과 발전과 부요를 생산해내는걸 최고의 가치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땅적 가치관에 사로잡힐 때마다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한다는 천명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나조차 이 창세전의 지혜를 좇아 가고 있는 자들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을뿐더러 무슨 귀신보듯 벌레보듯 합니
내게 모태적부터 스며든 세상물이 다 빠지지 못해서일 것입니다
창세전의 지혜로 만들어진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지혜는 구할망정 창세전의 지혜에 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사후에 가는 천국정도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창세전 지혜는 현세나 사후를 넘나들며 우리와 더불어 즐거운 잔치, 생명의 잔치,
혼인잔치를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창세전의 지혜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저들도 창세전의 영광안에 함께 있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하셨다는 걸 기억한다면 여기서부터 우린 예수님 기도의 응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지혜는 세상이 자기를 핍박할 것을 아셨고
이 창세전의 지혜로 인해 환란 당할 것을 가장 잘 아셨기에
잠언 곳곳에서 나(지혜)를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언 8:34
그 결과 생명을 얻을 것이라 하십니다.(잠언8:35)
지혜를 그토록 간절히 구한 결과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큰 돈을 준다하면 좋을텐데
생명이라니 당체 도움이 안된다고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그런데 여호와의 은총을 입는다는 말씀엔 가슴이 따뜻해져오는 이 현상은 무엇이랍니까?
이게 참생명이겠지요. 아멘 할렐루야!
생명만이 체온을 주고 숨결을 주고 온기를 주니깐요
내 가슴에 생명을 주시는 여호와의 은총에 감사드리나이다
내 숨이 너머가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여호와의 은총이 내 가슴속에서 식지 않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그러다 눈 뜨면 그렇게까지 세상에선 보이지 않던 생명이 뱐화산상의 예수님 몸처럼
나도 썩지 않을 영광스런 몸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역시 지혜를 구한 결과가 생명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창세전의 지혜가 내게 오려면 필연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나는 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라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느니라
~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노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한10:1~10
이 문은 육안으로 보이는 이 역사적인 시공 저너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문으로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목숨을 버리신 십자가의 예수)를 통해서만 창세전, 근본 시간태속에서부터 먼저, 이미 예비해 놓으신
구원(영생)을 얻는다는 걸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하는 말이 아니니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요한16:26~29
우리가 왜 창세전의 시간태를 알아야 할 것인가?
사람이 거처할 땅으로서의 인자되신 예수께서 창세전 하나님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는 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영구히 거할 곳이라면 그분은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때문에 나도 인자되신 예수가 기반을 닦아놓으신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곧 이 세상의 시공 저너머 창세전 모든 근원의 시간태속으로 걸어가는 일에 익숙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땅이란 현실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기도 버겨운 우리들에게 대단히 불합리적인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연약성을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도 말씀이십니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말씀이신 그분도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래서 아비가 하신 일은 창세전의 그 지혜이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사
땅만 바라보고 사는 우리들에게 하늘을 열어 창세전 아버지께로 가는 기반을 닦아 주신 것입니다
그 기반을 십자가로 완성시키셨기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길이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길은 동행의 길입니다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가운데 약속하신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를 알게 되고
이로써 감추어진 진리를 알면 하나님 앞에 내 죽음을, 내 없음, 내 자아부인을 경험케되고
하나님을 보니 생명의 영속성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감추어진 진리였던 창세전의 본질적인 지혜가 열려지게 되는 셈입니다
창세기 1장을 물리적인 천지창조관으로만 보던 내가
천지창조란 물리적인 표층을 뚫고 들어가 그리스도 예수의 창조관을 공유하게 됩니다
새하늘,새땅과 어린양 신부인 새예루살렘 창조를 다룬 요한계시록이 궁극적인 창조의 목적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이렇듯 창세전의 지혜가 오셔서 우리들에게 알려준 진리의 말씀들을 영원히 보증하여
장래 일까지 담당하시며 알려주시려자 보증으로 내 속에 거주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이 성령님은 아버지 뜻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제물이 되어 주신 선한 목자가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세상은 이 진리의 영을 도무지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린 이 영을 알기에 창세전의 지혜에 관해서 죽어 있던 감각들이 살아나 반응하게 된 것입니다
아멘!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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