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벧후2:9)
범죄한 천사들과 불의한 자들을 '심판 때, 심판 날'까지 가두어 지키신다 하십니다. 범죄한 천사들이란 노아의 때에 인류를 미혹하여 범죄케 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그들은 지금 무저갱 지하감옥에 감금되어 마지막 심판의 때까지 하나님께서 가두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지 않고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간 모든 불의한 자들, 하나님과 전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살았던 불신자들은 지금 죽어서 음부라고 하는 지하 감옥에서 불꽃 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최후의 심판의 그날(백보좌 심판)에 모두 소환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인 불못에 던지워질 운명입니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벧후2:7-8)
소돔과 고모라 성에 거하여 살고 있었던 롯...
그는 어쩌면 지금 현 시대에 죄악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크리스천들을 예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풍조와 가치관에 저항하여 살려고 몸부림치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크리스천들... 하지만 세상의 조류가 너무나 거세게 흘러감으로 그 가운데 살면서 날마다 사람들의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하며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직 꺼지지 않은 양심의 소리가 남아 있어 마지막 호흡을 헐떡이는 연약한 크리스천들의 모습도 오버랩이 됩니다. 롯이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간신히 불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듯이, 이들 역시 주님의 자녀와 신부들의 기도로 불 가운데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고전3:15)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벧후2:14~16)
마지막 때에 전세계를 장악하고 휘감아 미혹하게 될 발람의 영에 대한 경계의 말씀입니다. 발람은 돈과 권력에 눈이 어두워 탐욕에 목줄을 차고 이리저리 끌려갔던 미친 선지자였습니다. 불의의 삯을 사랑하는 멈출 줄 모르는 욕심을 막을 길이 없어 하나님께서는 말 못하는 나귀의 입을 열어 이 선지자의 미친 짓을 금지시키셨습니다. 이 세대가 바로 이런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을 하여도 울지 않는 세대... 이 패역한 세대 가운데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진정 그리해야 합니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벧후2:20~22)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그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세상 죄와 향락의 덫에 걸려 마음이 무디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생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이끌려 늘 땅만 보며 살아가며 깊은 잠에 빠질 것입니다. 그 날이 가까이 올수록 사탄 마귀는 더욱 이 세상사에 집중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은 서로의 뺨을 때리며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깨어 근신하여 기도해야 할 때이며,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해야 할 때입니다. (벧전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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