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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하나님 부르심의 최후 통보

샤론의 수선화 2017. 1. 16. 17:50

 

샬롬! 찬미예수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시시 때때로 수많은 정보와 소식을 듣고 접하며 살아간다.

기쁜 소식이든 슬픈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온 지구적인 사방의 News를 듣고 접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나 개인과 관련한 어떤 통보를 받게 되는 경우는 무언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이는 좀 더 심중한 메시지가 함유되어 있는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문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통보를 받게 되는 경우다.

합격통보, 불합격 통보, 입대통보, 이별통보, 정리해고 통보, 사망통보 등등

잘나가던 방송에서, 브라운관에서, 직장에서 우리는 갖가지의 하차 통보를 받는다.


이렇듯 통보를 받는 일은 기쁘고 즐거운 일보다는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통보는 알고도 받게 되는 최후의 경고성 같은 통첩도 있고, 예측하지 않았던 최후 통첩 같은 통보도 있다.

떠나든지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주종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가장 가슴 아픈 통보를 받기도 하고, 가장 치욕적인 통보를 받는 일로 오랜 날을 잠 못 이루며 스러져가는 인생들도 있다.

 

아무래도 인생 후반기에 더 많은 굵직한 통보들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통보를 받는다는 일은 결단과 또 다른 선택을 하게하는 인생의 분수령을 맞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인생 새옹지마 그것 또한 선물이 되기도 한다.


진짜 문제는 이러한 통보 속에서 어느 날 우리는 하늘의 최후통첩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통보는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마침표가 될 것이다.

하나님 부르심의 최후 통첩은 내 인생과 관련한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마지노선이고 이 세상과의 마지막 임계점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소식은 다른 이들에게만 알려지고 정작 자신만은 접할 수 없는 통보가 되어 질 것이다.

어떤 이는 오히려 그날을 고대하며 살아가지만, 악인들에겐 그날이 최후의 심판의 날로 맞게 될 것이다.


기대와 소망 중 기다려지는 가슴 설레는 통보, 비보 담은 통보 사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마지막 최후 통첩을 준비하며 주의 재림의 가까움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본향을 향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자.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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