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이 일어 날때에)
살다가 원치 않는
일을 만나시거든
고요히 하던일 멈추시고
기도 속으로 들어가보십시요..
마음에 들어온 풍랑이
잔잔해지고 고요하게 되며
조용해짐을 경험하게 되실것입니다.
살다가 마음에
풍랑이 일거나
파도가 심하게 쳐서
이리저리 흔들린다면...
그때야 말로 더욱 깊이
주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요.
근심과 염려로 잠을 이루고
혼자 있는 듯이 외로움이 오거든
고요히 주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마음을 달리하고
다 떠나 버리는 그때에도
고요히 주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요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의 임재속에 들어 간다면
마음의 모든 풍랑은 사라지며
믿음을 흔들려고 와서 불던 바람도
일렁이는 파도도 잔잔케 될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주님의 마음이 느껴지며
깊은 평안이, 부드럽게
가득 차오름을 체험할것입니다..
풍랑 가운데서도
주님의 임재 속에 들어간다면
그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그 바다 한가운데도 주님의 손을
굳게잡을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의 임재 안에
깊이 잠겨 있다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하늘나라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모든 흔들림도
풍랑도 가라앉고
새로운 은혜속에 들어가게 되고
평화의 바다가 열리기 시작할것입니다...
나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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