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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 위엣 것을 찾으라

샤론의 수선화 2016. 6. 3. 13:43

 

샬롬! 찬미예수

 

위에 것을 찾으라 (골3:1-1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1절).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2절) 

 

인간들이 찾고 찾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 생각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가장 영광스러운 생각들로 우리의 삶을 채워가자.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것, 가장 지혜로운 Think tank는 오직 위로부터 주어지는 하늘 은총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라는 표현은 마치 시체가 벌떡 일어나듯 격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

 

'위엣 것'이란 하나님의 본질이신 그의 영광, 지혜, 사랑, 공의, 능력과 권능을 생각하고, 찾고 추구하는 것이다.

 

'추구하라'는 말은 우리 주님이 추구하셨던 삶의 중심을 붙잡으라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의 마음 하나를 붙잡으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추구한다.'는 말은 마음의 지향 정도가 아니라 온 존재를 기울여 찾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생은 그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냐에 따라 삶의 질감이 달라진다.

해저에 묻힌 보물을 찾아 일생을 거는 사람도 있고, 명예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거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을 예수 그리스도라는 중심에 연결시키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구한다.  

우리는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생각한다'는 말은 암탉이 알을 품듯 가슴에 어떤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한다.

찬송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540장) 2절 가사에 적절한 표현이 나온다.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죽이라 땅에 있는 지체를(5절)

 

기독교인의 실존은 옛 삶에 대한 죽음(죄, 저주, 심판)에서 시작된다.

철저히 죽은 사람만이 그리스도 안에 감 추인 생명의 신비에 동참하게 된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의 맛을 보았다.

하지만 육체를 가지고 살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옛 삶의 인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성령의 인도와 충만을 통한 성화의 삶이 필요하다.

 

성경은 좀 강한 어조로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을 죽이라는 것이다.

그리스어의 어순으로 보면 매우 강렬한 요구로서 '죽이라'는 명령형이 먼저 나오고 그 내용은 뒤에 나온다.

죽여야 할 것은 음행, 더러움, 정욕, 악한 욕망, 탐욕이다.

이것은 모두 자기를 중심에 놓고, 상대를 '대상화'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성경은 이런 마음 씀을 탐심이라고 말했고, 그것의 결국이 우상숭배라고 말한다.  

사람은 저마다 세상의 중심이다.

그래서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세상을 이해한다.

문제는 그런 자기중심성에 사로잡힌 이들은 다른 이들도 소중한 중심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옛 사람의 관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다."(롬8:13-14)

 

"하나님 눈길 머무신 곳"이란 찬양을 드리자.

 

하나님 눈길 머무신 곳 그곳에 내 눈 머물고

하나님 손길 닿으신 곳 그곳에 내 손 닿으리.

하나님 마음 두신 그곳 그곳에 내 맘도 두고

하나님 계획하신 그곳 그곳에 내 삶 드리리.

나 경배합니다. 주님 주님만 닮게 하소서

나 예배합니다. 주님 주님만 좇게 하소서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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