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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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전체묵상

에스더 5장 6장 말씀 묵상 찬양//비바람 내 눈을 가려도 by 이우석 Produced 이권희

샤론의 수선화 2023. 5. 16. 20:16

 

 

 

https://youtu.be/D3bxmSbKrQc

에스더(Esther)

[우리말성경]제5장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함

1.  제3일에 에스더는 왕비의 예복으로 차려입고 왕궁 앞에 있는 왕궁 안뜰에 섰습니다. 왕은 왕궁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2.  왕이 에스더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손에 있던 금으로 된 규를 내밀었다. 그러자 에스더가 다가와 규 끝을 만졌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무슨 일이오? 무슨 할 말이 있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4.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오늘 왕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으니 왕께서 허락하신다면 하만과 함께 오셨으면 합니다.”
5.  왕이 말했습니다. “당장 하만을 들라 하라. 우리는 에스더가 부탁한 대로 할 것이다.” 그리하여 왕과 하만이 에스더가 준비한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6.  왕은 그들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에스더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뭘 해 주면 좋겠소? 내가 이 나라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7.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 소원, 제가 부탁드릴 것은 이것입니다.
8.  제가 왕께 은혜를 입고 왕께서 제 소원을 이뤄 주시고 제 부탁을 들어주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제가 잔치를 준비하겠으니 왕께서는 하만과 함께 와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가 왕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 함

9.  하만은 그날 기쁘고 기분이 좋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왕의 문 앞에 있는 모르드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하만을 보고 일어서지도 않았고 두려운 기색도 없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보고 화가 끓어올랐습니다.
10.  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기 친구들과 아내 세레스를 부른
11.  하만은 많은 재산과 많은 아들들, 왕이 자기를 얼마나 존중해 주는지, 다른 귀족들이나 대신들보다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지 자랑했습니다.


12.  그러고는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야. 에스더 왕비님께서 준비한 잔치에 왕과 동반으로 초대된 사람이 나 말고 더 있겠어? 그리고 왕비님이 내일도 왕과 함께 오라고 초대하셨어.
13.  하지만 저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왕의 문 앞에 앉아 있는 한 이 모든 것들도 만족스럽지가 않아.”
14.  그 아내 세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50규빗 높이로 나무를 세우고 아침에 왕에게 모르드개를 목매달자고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왕과 함께 저녁 식사를 들러 가시면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만은 이 제안을 좋게 받아들이고 나무를 세우게 했습니다.

 

 

에스더(Esther)

우리말성경]제6장


왕이 모르드개를 높임

1.  그날 밤 왕은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역대기, 곧 자신의 통치 기록을 가져와 읽게 했습니다.
2.  그런데 거기 문을 지키던 왕의 두 신하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던 음모를 모르드개가 폭로했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이 일로 모르드개가 어떤 영예와 지위를 받았느냐?” 왕을 섬기는 젊은이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를 위해 시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4.  왕이 말했습니다. “누가 뜰에 있느냐?” 그때 하만이 자기가 세워 둔 나무에 모르드개를 목매달려고 한다는 것을 왕께 말하기 위해 막 왕궁 바깥뜰에 들어섰습니다.
5.  그 시종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만이 뜰에 서 있습니다.” 왕이 명령했습니다. “들여보내라.”


6.  하만이 들어서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영예를 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 주는 게 좋겠는가?” 하만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 말고 왕이 영예를 주려고 하는 사람이 또 누가 있겠는가?”
7.  그래서 그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는 사람이 있다면
8.  왕이 입으시는 왕복과 왕이 타시는 왕의 말을 내어 오게 하시고 그 머리에 왕관을 씌우십시오.


9.  왕복과 말은 왕의 가장 높은 귀족에게 맡겨 왕께서 영예를 주려고 하시는 그 사람에게 그 옷을 입히고 말에 태워 성의 거리를 데리고 돌면서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해 주신다!’ 하고 외치게 하십시오.”
10.  왕이 하만에게 명령했습니다. “당장 가서 왕복과 말을 가져다 네가 말한 대로 왕의 문에 앉아 있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똑같이 하여라. 네가 말한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생략해서는 안 된다.”


11.  그리하여 하만은 예복과 말을 가져갔습니다. 그는 모르드개에게 예복을 입히고 말에 태워서 성의 거리로 다니며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해 주신다!” 하고 외쳤습니다.
12.  그러고 나서 모르드개는 왕의 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만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곧장 집으로 달려가


13.  자기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 주었습니다. 그의 조언자들과 그 아내 세레스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체면을 떨어뜨린 원흉인 모르드개가 유다 출신인 이상 당신이 그를 당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14.  그들 사이에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 사이에 왕의 내시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에스더가 준비한 잔치에 서둘러 하만을 데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