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OqNi2rKf3UU&si=EnSIkaIECMiOmarE
착각에 대한 예화 모음"
1. 스스로 지혜롭다고 착각
성경: 잠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어느 소대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고 있었는데 한 사병이 총을 두 발이나 쏘고서도 목표물을 맞히지 못했습니다. 울화통이 터진 상사가 사병의 손에서 소총을 빼앗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상사는 "이런 멍텅구리 같으니라구. 너는 눈도 없나? 잘 봐."라고 말하면서 총을 겨낭하고 쏘았지만 목표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맞았습니다. 그러자 상사는 그대로 교만하게 사병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봤지? 이 바보야. 그게 바로 네가 쏜 방식이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은 남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의 말만 들으라고 소리를 높이고 남에게서 배울 것이 없다 하고 남을 가르치려고만 듭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발전할 가능성도, 변화될 가능성도 없는 '구제불능'이 되고 맙니다. 요즘은 특히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자기만 지혜롭고 경건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터무니 없는 착각에 도취되어 무례히 행하고 교회공동체에 해를 끼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이웃을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켜야겠습니다.
* 묵상: 당신은 혹시 교만함으로 타인의 충고를 무시하지 않습니까?
2. 할머니 눈물
어느 할아버지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청중들의 반응이 도무지 시원치 않았다 더러는 졸기도 하며, 시계를 보기도 하며, 성경책을 여기 저기 들쳐보기도 하는둥 대부분은 딴청을 하고 있었다. 목사님은 점점 맥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앞좌석을 보니 어느 할머니가 계속 눈물을 닦고 있는 것이 아닌가! 목사님은 용기를 얻어 설교를 계속해 나갔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은 그 할머니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말을 건넸다.
"할머니, 오늘 설교 말씀은 정말 할머니를 위한 말씀이었던것 같군요 그런데 어떤 말씀이 그렇게 감동적이었나요 ?" 할머니는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대답했다
"말씀은 잘 모르겠구요. 목사님 며칠 전에 제가 오랫동안 키우던 염소가 죽었어요. 목사님의 수염을 보니까 자꾸만 그 염소 생각이 나서 ...그만 흑흑흑...
▣ 어리석음
옛날 임금이 타는 당나귀가 한 마리가 있었다. 임금이 당나귀를 타고 나라를 한 바퀴 순찰하면 온 국민들이 나와서 왕에게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낸다. 임금을 등에 태운 나귀는 왕을 태운 역할에 걸맞게 온갖 아름다운 장식을 해서 멋지게 보인다. 국민들은 왕과 함께 그 나귀를 향해서도 갈채와 찬사를 보낸다. 이러한 갈채와 환호에 고무된 나귀는 어느날 왕을 땅에다 내동댕이쳤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갈채와 환호를 혼자서 다 받기 위해서였다. 나귀는 왕이 없으면 그 모든 환호와 갈채를 자신이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나귀가 왕을 땅에다 내동댕이치는 순간, 나귀에게는 참수형이 내려졌다.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자기의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 인간은 하나님의 존귀 아래 거하면서 영광을 누린다. 인간이 하나님을 버리면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진다. 하나님이 사라진 세계에는 존귀와 영광이 없다.
3. 어떤 목사의 오해
어떤 목사가 기차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앞자리에는 예쁜 젊은 여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선이 자꾸 여자 승객에게 가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무슨 말을 하려듯 하다가 그냥 두는 것과 같은 표정을 자주 짓기에 참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목사로서 먼저 말하기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모른척하자니 그것도 어려웠습니다. 여자가 아는 체를 하려고 하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미소만 보내니 그는 어쩔 줄 몰라 그만 억지로 잠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눈 뜬 것 못지 않게 눈을 감고 있어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하다가 정말로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 후에 잠을 깨어서 보니 여자는 어느새 내렸는데 자기 무릎에 조그마한 메모지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종이인가? 설마 나에게 무슨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겠지. 그러나 저러나 펴 보자.' 그러면서 궁금한 마음으로 펴 보았습니다. 메모지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목사님이신 것 같은데, 어서 거울을 보십시오." 목사가 급히 거울을 보았더니, 저런, 점심을 급히 먹을 때묻은 것인지 얼굴에 밥풀 두 알이 묻어 있지 아니겠어요. 입가에는 고추장까지 묻어 있었습니다. '아이구, 그 여자 승객이 내게 호감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이 밥풀을 떼라고 말하려 하였구나. 그런 것도 모르고 시험들까 봐 주여! 주여! 를 찾았네. 그려.'
이 목사는 여자승객이 자기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려고 하는 줄로 착각한 것입니다. 성직자들 중에는 자신이 마치 하나님의 대리자이거나 모세처럼 무슨 특별한 존재인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 두 의대생의 착각
어느 의대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으스대는 두 명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두 학생이 병원의 복도를 걷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매우 고통스런 표정으로 허리를 숙이고 엉거주춤하고 걸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분명히 류마티스 관절염이야.” 그러자 다른 학생이 머리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했습니다. “천만에, 저건 디스크가 틀림없어.”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옥신각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더니 아주 힘겹게 물었습니다. “저…화…화장…실이 어디죠?”
사람의 경험이나 지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나의 틀에 하나님을 가두지 마십시오. 나의 경험에 하나님을 가두지 마십시오. 나의 지식에 하나님을 가두지 마십시오.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보고 웃듯이 하나님이 나를 보고 웃으십니다.
/ 양원석
5. 착각속에 사는 사람
전투기 조종사는 비행 때 ‘비행 착각’을 자주 일으킨다고 한다. 공중에서 빙빙 돌며 한참 날다가 보면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하늘이고, 어느 쪽이 바다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기판을 신뢰해야지 자신의 느낌이나 감각에 의존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한 가지 일에 너무나 골몰한 나머지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자신이 가장 유능한 인물인 줄 안다. 자기가 당선돼야 나라가 발전하고 남이 당선되면 나라꼴이 엉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착각에 깊이 빠지다보니 상대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승리를 위해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심지어 유권자도 자신이 최고라고 인정할 것이라는 착각까지 하게 된다. 성경에도 이런 착각 속에 살았던 인물들이 있다.
구약 에스더서를 보면 하만은 모르두개를 죽이려고 오십 규빗 나무를 세운다. 그가 왕의 가장 총애를 받는 제2인자라는 착각 속에서 진행하는 음모였다. 그는 왕복을 입고, 왕관을 쓰고, 왕이 타는 말을 타고 성안을 활보해야 할 사람은 당연히 자신일 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자신에게 죽임을 당해야 할 모르드개는 오히려 존귀해지고 거꾸로 오십 규빗 나무에 자신이 매달리게 된 것이다.
신약에서 최대의 착각 속에 산 사람은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한 부자다. 그는 밭에 소출이 풍성하자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곡식을 쌓아둘 곳을 걱정하면서 마치 지금 당장 부자가 된 양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부자야말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지적하신다. 왜냐하면 오늘 밤에 그가 죽는다면 재물은 이미 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더욱이 자신의 영혼 문제는 소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모르고 착각 속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스스로 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가르친다. 스스로 지혜롭고, 성공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무서운 심판이 기다릴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도 분명 있다.
/조갑진 교수(서울신학대)
6. 착각
교회는 다니지만 술을 끊지 못한 교인이 있었습니다. 그 교인이 어느 날 술집으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자기가 다니는 교회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마침 그 전화를 담임목사님이 받으셨는데 교인은 술집 주인으로 착각하고 여기 누구 집인데 술1상자만 빨리 배달해 주세요. 라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은 그 교인이 자신을 알아보고 무안해 할까봐 모른척하고 전화를 끊으려는데 교인이 아니 목사님께서 술집은 웬일이세요? 라고 묻더랍니다.
7. 착각
제주도에 가면 ‘도깨비 도로’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경사가 낮은 내리막길인데 영락없이 오르막길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시동을 끄고 있으면 실제로는 내려가는데 꼭 올라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깡통을 굴려보면 꼭 올라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주변 환경 조건 때문에 착각을 일으키는 소위 ‘착시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재미로 보아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착각이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대학 1학년 때의 일입니다. 그때 대학 캠퍼스가 조성된 지 1, 2년밖에 되지 않아서 건물이 깨끗했습니다. 어느 날 한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한 학생이 제 앞으로 막 뛰어갑니다. 그런데 잠시 후 꽝 소리가 났습니다. 놀라서 보니까 그 학생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사연인즉슨 유리문이 있었는데 유리가 하도 깨끗해서 문이 열린 줄 알고 급히 뛰어 들어가다 충돌 사고가 난 겁니다. 결국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실려 가게 되었습니다. 착각이 낳은 비극입니다.
어느 납북 어부의 이야기입니다. 서해 해상에서 정신없이 고기를 잡다가 착각을 일으켜 북쪽으로 넘어가 그만 납북되고 말았습니다. 20여년 만에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노모를 잠시 만나고 돌아가는 그 모습은 말할 수 없는 인간적 비애를 느끼게 했습니다. 순간의 착각으로 전혀 엉뚱한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8.인기에 대한 착각
탈렌트 중에 홍성민씨(66세)라고 아실 것입니다. ‘수사반장’ 같은 드라마에서 악역에 가까운 역할을 자주 하셨던 분입니다. 그 분이 당뇨를 오래 앓으시다가 시력을 잃게 되셨습니다. 그는 이제 시각장애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인기를 구가하고 이름이 오르내릴 때에는 자기가 시각장애인이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그런 현실이 자기에게 닥쳐온 것입니다.
그는 지금 장애학교에 가서 점자를 배우고 있습니다. 눈으로 읽지 못하게 되니, 새롭게 손으로 읽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단 오르내리기를 연습하고, 혼자 지하철타고 집에 찾아가기, 버스타기, 택시타기 등을 연습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누워서 식은 죽 먹기인 일, 또 돈만 주면 얼마든 탈 수 있는 버스를 장애인이 되니, 모진 훈련을 통해 다시 배우고 연습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넘어지고 자빠지면서, 지팡이를 두드려 가면서 길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어느 순간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내게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그것이 착각이요, 그렇기에 우리는 자만할 수 없고, 교만할 수 없습니다.
9. 재물에 대한 착각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란 책을 통해 세계 경영을 얘기하고, 많은 젊은이에게 큰 꿈을 품으라고 설파했던 그 책의 저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 분이 5년여 동안에 해외 도피생활, 기나긴 방랑생활을 마치고 그리고 병색이 짙은 얼굴로, 피곤한 몸으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김포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그 분에 대한 기사를 다룬 한 뉴스 헤드라인을 보니 “세계는 넓었지만 그가 기댈 곳은 없었다.” 라고 썼습니다. 세계는 넓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 하나 편하게 누울 곳 하나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벌을 받기 위해서 다시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를 맞아주는 것은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뿐입니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1.3평의 독방입니다. 1.3평의 독방이 어느 정도 되냐 했더니 가로가 1.9M이고 세로가 2.5M. 곧, 한 사람 누우면 딱 맞는, 화장실 변기하나 있는 그런 공간에서 그는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 때는 세계를 주름잡던 재벌 총수였지만은, 오늘 그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참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결코 재물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10. 단절된 의사소통
세계에서 가장 큰 열차 사고는 1994년 1월 3일 스페인의 레온에 있는 엘토로 터널에서 생긴 사고일 것입니다. 500명 이상이 죽은 사고였습니다.
이 열차는 기관차를 앞과 뒤에 달고 달리는 긴 여객열차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날 열차가 엘토로 터널에 들어갔을 때 앞쪽 기관차가 갑자기 섰습니다. 앞 기관차가 섰을 때 뒤 기관차는 터널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후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때 앞 기관차가 고장난 것을 바로 잡고 차를 앞으로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동안 두 기관차끼리 의사소통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양 쪽 기관차는 차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 동안 더욱 속력을 냈습니다. 수 백명의 사람들이 터널속에서 두 기관차가 반대 방향으로 줄다리기을 하고 있는 동안 승객들은 기관차에서 뿜어 내는 일산화탄소를 마시고 죽게 된 것입니다.
11. 은혜에 보답
성경: 시116:12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딱따구리가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 큰 고목나무에 올라가 벌레를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톡! 톡! 나무를 찍는 순간 와지끈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딱따구리가 깜짝 놀라 날아가며 하는 말 [내 힘이 정말로 세구나]라고 했습니다. 마침 벼락이 떨어져 나뭇가지가 부러진 것을 자기 힘으로 된 줄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우리들도 그 딱따구리 같은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진단해 봐야겠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2. 착각의 십자가와 복음의 십자가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다 십자가로 생각하고 참고 살아야지요.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는 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는데, 이런 병도 십자가로 생각하고 견뎌야죠.”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병의 원인입니다. 이 사람은 평소 너무 많이 먹고 불규칙한 식사 생활로 인해 위장병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이 몸 관리를 잘 못하고 음식에 지나친 탐욕을 부리다가 얻은 병을 십자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십자가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가난이 한때 방탕하고 사치해서 생긴 것인데, 그렇게 해서 생긴 가난을 십자가로 간주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십자가는 고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겪는 고난이 다 십자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분명한 잘못과 실수로 야기되는 고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는 두 개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착각의 십자가’와 ‘복음의 십자가’입니다. ‘착각의 십자가’는 고난은 고난이되 신앙 때문에 얻게 된 고난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과 죄로 인해서 생긴 고난입니다. 반면 ‘복음의 십자가’는 신앙을 버리면 겪지 않아도 될 불이익과 고난이지만, 순전히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맞게 되는 고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져야 할 십자가는 ‘착각의 십자가’가 아닌 ‘복음의 십자가’입니다. 당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는 ‘착각의 십자가’입니까, 아니면 ‘복음의 십자가’입니까?
- 「내가 오늘을 사는 것은」/ 이화영
13. 독사의 알을 품은 암탉
암탉이 알 몇 개를 주워 왔는 데 가련한 마음이 앞서 그 알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그러나 그 알은 독사의 알이었다. 그리하여 뱀새끼들이 알 밖으로 나왔다. 지나가던 제비가 이를 보고 암탉에게 말했다.
"너 참 어리석은 동물이구나. 뱀의 알을 까다니... 저 뱀새끼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너부터 먼저 깨물 터인데, 너는 그걸 몰랐지?"
"그러면 내가 착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해로운 일을 했단 말이냐?"
암탉은 흉한 뱀새끼들을 보면서 말했다.
"그렇다!"
제비는 이렇게 말하고는 날아가 버렸다.
김일성, 김정일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돕는 일은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악한 자들을 돕고서 자기가 착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착각이다.
* 삼하19:35, 레10:10, 롬2:18, 롬12:2, 빌1:10, 고전2:13
14. 영적착각은 자기 영혼을 망칩니다.
만취한 40대 남자가 병에든 농약을 소주로 착각해 마시고 숨졌습니다. 지난 2003년 10월27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연수동 46살 김 모씨의 집에서 김씨가 베란다에 둔 제초제를 소주로 착각하고 마시고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어제 밤 7시쯤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저녁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에서 집에 돌아와 평소 베란다에 소주와 함께 보관하던 제초제를 잘못 마셔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착각하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술에 취해 농약을 술로 알고 먹고 죽은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영적 세계인 천국을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지만 영적세계에 들어가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착각 속에 살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여 날마다 신령한 음료인 성경을 읽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린도전서 10장 4절)
15. 브뤼셀로 가는 기차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가는 기차안에서 있었던 일화이다. 한 승무원이 기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의 표를 검사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연신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아이고 큰일났군, 큰일났어." 이윽고 기차의 한 칸을 모두 검사하고 나서 승객들을 향해서 큰소리로 말했다. "승객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반대방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셨으니 다음역에서 내려서 갈아타시기 바랍나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기차의 안내방송에 의하면 분명 브뤼셀로 가는 기차인데. 그렇다! 기차를 잘못 탄 것은 승객이 아닌 승무원 이었던 것이다. 보통사람 같으면 승객 모두가 브뤼셀로 가는 기차표를 지니고 있었다면 "아니 이거 내가 기차를 잘못탔나 ?" 하고 생각해 볼 일이건만 이 승무원은 자기 자신에 대해 너무나 강한 확신을 지닌 나머지 이런 실수를 저질렀던 것이다. 기차이었기에 망정이지 그 승무원이 운전하는 차였다면 그 승객모두는 브뤼셀이 아닌 그 반대의 곳으로 갔을 것이다. 우리의 삶이나, 우리의 역사도 혹시 다른 방향으로 굴러 가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16. 착각
올 여름은 잦은 비로 인하여 일조량이 부족하단다. 그래서 과일은 자라지를 못해 흉작이고 고추는 대부분이 탄저병으로 썩어 떨어지고 벼 농사도 별로 희망이 없다고 한다. 이로 인해 농부들의 얼굴에 근심이 어리고 주부들 또한 무거워질 가계 부담때문에 근심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래서 농부는 농부대로 주부는 주부대로 날씨 탓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3-14) 우리는 우리의 힘을 무엇을 하는 것인양 늘 착각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일조량만 적어도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올 해도 여전히 홍수의 피해를 입고 말았다. 밀려오는 흙탕물 앞에 우리는 할일없이 우리의 생명도 재산도 다 내어 주었다. 그렇다! 우리는 그동안 교만에 빠져 우리 자신을 잊고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나약하고 미련한 존재인가를 잊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교만을 징계하신다. 이제 우리는 겸손해야 겠다. 우리의 가진 것이 안개와 같은 허무한 것임을 진심을 고백해야 겠다. 이제 착각을 벗어던지고 전능하신 하나님 존전에 도움을 간구하는 기도를 시작하자.
/김상기 목사
17. 자기 귀막고 종 훔치기
아프리카에 사는 부족들 간에 싸움이 잦던 시절,
치파이(Chih-Paih)족이 판쉬(Fan-Shin)족을 정복했을 때의 일이다. 그러한 전쟁의 혼란한 틈을 타 누군가가 판쉬 족의 마을에서 종 하나를 훔쳐 어깨에 메고 가고 있었다. 그때 "댕그렁"하고 종소리가 나자 그 도둑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봐 두려워 즉시 손으로 자기 귀를 막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종소리가 자기 귀에 들리지 않게하면 다른 사람들도 역시 종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세상에는 나쁜 행동을 하거나 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이 절대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보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의 어리석음이란 바로, 종을 훔치면서 자기 귀를 막았던 저 도둑과 똑같은 것이다. 비록 자기의 귀를 막고 양심의 창을 꼭꼭 잠궈버린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세미한 소리까지 모두 다 듣고 계시는 것을…
18. 착각
한 남편이 부인과의 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부인의 청각을 의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 몰래 이를 시험해보기로 했다. 어느 날 그는 방 한쪽 구석에 돌아앉았고 부인은 반대편 구석에 돌아앉게 했다. 그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여보, 내 말이 들려?”하고 물었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다. 좀더 가까이 가서 물어도, 더 바짝 다가가서 같은 말을 물어도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드디어 그는 부인의 등뒤에 다가가서 “여보, 이제 내 말이 들려?”하고 물었다. 그러자 부인은 귀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벌써 네 번째 대답이에요” 이 남편은 자신에게 청각장애가 있는 것을 모르고 부인이 잘 듣지 못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이런 잘못을 범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것은 마치 자신이 빨간 안경을 쓰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왜,세상이 이렇게 붉으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태복음 7:3)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19. 착각
미국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베토벤의 서곡을 연주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곡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 트럼펫 연주자를 관중석에 앉아 있도록 했다가 솔로로 불게 했습니다.
연주에 들어간 지휘자는 신나게 지휘봉을 휘두르다가 하이라이트인 트럼펫 연주 부분이 되자 갑자기 관중석으로 돌아서서 더욱 힘차게 지휘봉을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들려야 할 트럼펫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크게 당황한 그는 관중석을 향해 다시 지휘봉을 크게 휘둘렀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펫 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트럼펫 연주자는 수위에게 망신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수위는 연주자가 관중석에서 트럼펫을 들고 불려고 하자 방해꾼인 줄 알고 두 팔을 잡아 뒤로 젖히고는 자신이 마치 큰 일을 해낸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하는 줄 알고 의기양양할 때가 있습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20. 같이가 처녀
어느 시골에 나이가 찬 노처녀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처녀는 시장을 보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인적이 드문 길을 가는데 뒤에서 인신 매매 범같이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가 쫓아오는 것이었다. 처녀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발을 재촉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그 남자가 “같이가 처녀” “같이가 처녀”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처녀는 너무나 무서워서 그 자리에 쓰러졌다. 조금 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남자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처녀가 깨어나자 그 남자는 길을 가면서 “갈치가 천원”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처녀 앞으로 지나갔다.
21. 닭인가 독수리인가
독수리 알 하나가 굴러서 닭 농장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독수리 알을 달걀로 착각한 늙은 암탉은 독수리 새끼도 자기 새끼인 줄 알고 기르기 시작했고,이 독수리도 자기가 닭인 줄 알고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끼 독수리가 문득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보았습니다. 부러운 생각이 들어 “나도 저렇게 날 수 있을까?”라며 탄식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닭들이 말했습니다. “저기 하늘을 나는 멋진 새는 독수리고 너는 닭이야. 닭 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못생긴 닭이지. 그렇기 때문에 너는 결코 하늘을 날 수 없어.” 다른 닭들의 핀잔을 들은 새끼 독수리는 결국 자기가 평생 닭인 줄 알고 살다가 달걀도 하나 못 낳아보고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도들은 닭이 아닙니다. 우리는 독수리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날개, 기도의 날개, 용기의 날개를 펼쳐야 합니다. 힘이 없어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망하거나 죽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위에 업혀서 다시 하늘을 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22. poison 과 poisson
알프스 산을 등반한 한 청년이 있었다. 숨이 차고 목이 갈하던 참에 계곡에 떨어지는 폭포로 가서 정신 없이 벌컥벌컥 꿀맛 같은 생수를 마셨다. 몸을 일으켜 입을 씻고는, 방금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게시판을 보게 되었는데, 앗차! 거기에는 'poison(독약)'이라고 쓰여 있는 게 아닌가. 자기가 독약이 들어 있는 물을 마셨다고 생각한 청년의 얼굴이 금새 하애졌다. 구역질이 나고, 몸에 열까지 났다. 허둥지둥 산을 내려와 병원엘 갔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아무 이상이 없단다. 청년이 병원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하자, 의사는, "청년이 혹시 poisson(낚시)을 poison(독약)으로 잘못 본 게 아니요? 그곳에 낚시질을 금지하는 게시판이 서 있으니까요."
청년의 몸에서 금방 열이 내리고, 구역질도 없어졌다
출처: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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