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예배 행사가 아닌, 참된 예배를 드리십시오.
이 땅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주님께 드리는 예배(제사)를
생명과 같이 여기며, 어떻게든 주일 예배는 목숨처럼 지키려 합니다. 마찬가지로 구약시대... 유대 백성들도 유월절을 맞아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예루살렘 성전에 찾아와 예배드렸습니다. 이는 참으로 귀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제물)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장 22절)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이사야 1장 11-13장) 주님께서는... 예배 행위에 목숨 거는 걸, 무조건 기뻐하시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어느 말씀에서는 제사를 기뻐하시고, 어느 말씀에는 아니라 하시니... 믿는 자들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것인지 매우 난감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위 두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주님을 경배하노라 하면서 정작 중요한 삶(순종)의 예배는 온데간데없이.. 예배의 형식에만 줄기차게 길들여진 참람한 모습들... 주님께서는.. 믿노라하는 사람의 이런 모습을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표현으로 봐서 정말 극도로 싫어하시는 듯 합니다. 하여, 아무리 정성 들여 '주여주여'한들... 이를 아주 가증히 여기며 절대 받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런 제사에는 내가 임재하지 않겠다는 탄식입니다. 즉... 예배 때만 거룩한 '척' 하지 말고, 평소에도 거룩하라는 말씀입니다. 자식들이 평소에, 부모의 말에는 순종 안 하고 속 썩이는 불효의 삶을 살면서, 명절 때만 찾아와...용돈이나 쥐어주며 부모님을 위한다 고백한들, 부모님이 진정으로 달가워하시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 제사(예배) 드리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입니다... 우릴 바른길로 인도하는 은혜에 감사하여 영광 드림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그분께 감사하여 평소 삶에서 그분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 그것이 참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 형제를 사랑하며, 그분 말씀에 거룩히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 이것이 온전한 예배입니다. 그러나... 삶이 이방인과 큰 차이도 없으면서 주일예배만 목숨 걸고 지키려 한다면... 이사야에 기록된 위의 말씀이 우리에게 해당되는 말씀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예배는 시간 낭비이고, 주님이 받지 않는 허탄한 예배입니다. 그런 예배당은 아무리 커도, 사람 냄새만 진동하는 장소입니다. ................................................. 주님께서 받지 않는 예배(제사)만큼 허망한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참 열심히 드렸는데 주님께서 받지 않겠다니, 감당되십니까...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목숨 걸고 예배당에 찾아갑니까... 주님께 내 삶의 육적 평탄을 빌러 가십니까? 인간적인 내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예배당을 찾습니까? 불지옥이 참으로 두려워 꼭 천국은 가야겠으니 예배당을 찾습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내 육적, 세상적 바램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세상의 각종 기복 제사와 다를 게 없습니다. .................................... 주님께서는... 사울왕에게 아말렉을 남김없이 다 멸하라고 명하십니다. 다 멸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럴듯한 인간적 명분을 내세워 불순종하게 됩니다. 그 이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사울에게 주님의 은혜가 떠납니다. '너를 버렸다'고까지 표현하십니다. 참으로 두려운 표현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보며 사울왕은 불순종의 참 악한 왕이라 정죄합니다. 그런데... 사울의 그런 모습이, 바로 우리 모습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아말렉(죄의 속성)이 있습니까... 주님은 성경을 통해 항상 경고하십니다. '네 안에 있는 악한 습성이 죽어야 한다, 부인해라, 버려라, 멸하라...' 그런데 우리는 어찌하고 있습니까... 사울왕처럼... 인간적인 잣대(인간은 어쩔 수 없다는 교리)를 앞세워 내 안의 수많은 아말렉들을 은근히 허용하려 듭니다. 이는 불순종하며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그런 마음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어찌 주님께서 역사하시겠습니까... 사울왕이 그러했듯... 우리도... 결코, 내 안의 의와 자아를 멸(부인)하지 않고는 순종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안의 자아가 먼저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저, 사울왕처럼 하나님께 제사 형식에만 목숨 걸듯 취할 뿐입니다. 다 소용없습니다. 그런 제사에는 주님의 임재도 역사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울왕이 그러했듯 버림만 당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성경임을 표현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기록된 말씀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는 것 자체에만 의미를 둔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성경 말씀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의 존재를 알리고... 또 기록된 말씀을 통해 내가 어떤 자인지 비추는 것이며... 또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고... 깨달았으면 주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이끌리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죄로 물든 우리를 말씀으로 거룩히 변화 시켜 믿는 자들의 삶에 묻어나도록 하기 위해 말씀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적 실상이 없이... 예배당에만 가서, 아무리 '주여주여' 하며 '믿음과 은혜'를 외쳐본들 주님과 전혀 관계가 없는 죽은 제사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주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애통한 심령이 되어 나를 부인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려 하거나, 또 거듭난 성도들이 말씀과 하나 되어 살아갈 때... 그것이 진정한 예배이고 주님이 임재하시며, 은혜로 역사하십니다. 즉... 그런 복된 이들이 교회당에 모여 드리는 예배가 주님께서 받으시는 진짜 살아있는 예배(제사)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장 24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 1절)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육신의 예배에서 벗어나십시오. 주님이 요구하시는 예배는.. 육신의 예배가 아니라, 영의 예배입니다. 육신의 예배는 가증히 여기지만, 영의 예배는 기뻐하며 받으십니다. 천국 문은 정말 좁은 문이며, 좁은 길입니다. 삶의 예배(자기 부인, 회개, 거듭남, 순종)자만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이 실상을 외면하면... 사울왕처럼 버림받아 지옥으로 향할 뿐입니다. 평소 삶의 예배 없이... 주일날 교회당 예배 행사에만 목숨 거는 것만큼 미련한 게 없습니다. 그것은 지독한 율법 행위에 불과합니다. 그러다가 사울처럼 버려져 지옥에 들어가면 얼마나 원통하겠습니까... 윗 내용을 다시 상기하며 말씀을 마칩니다. 평상시 육으로 살다가 주일에만 드리는 예배는... 주님이 받지 않는 예배 행사에 불과하겠지만, 평소 6일 동안... 삶의 예배자가 드리는 주일 예배는 주님께서 흠향하는 예배입니다. 내 모든 걸 내려놓고 순종하는 자가 되길 결단하십시오. 각종 예배 행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순종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님이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고, 진정한 예배자가 될 것입니다. 랑별파파/ 다움카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온라인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랑별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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