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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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샤론의 수선화 2022. 8. 5. 22:30

https://youtu.be/LPpcrrq6k54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주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셨습니다.
보기에 좋았을 뿐,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완벽했다면 선악과를 따먹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로 사람은 더욱 불완전하게 변했습니다.
하여, 사람은 육을 입고 있는 한 완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다 부족하여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거듭난 사람인들 완벽하겠습니까? 
거듭나도 자칫 방심하면 바로 타락하는 게 사람의 모습입니다. 
물론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하시므로 
끊임없이 죄의 길로 가지 못하도록 양심을 찔러 회개시키며
천국을 향해 온전히 가도록 방향을 잡아주십니다. 
그게 은혜입니다.
그래도 만약 ...
사람의 의지가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치 않고 세상에 빼앗기면
다시 타락할 수밖에 없다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불완전에 대한 본질적 단면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이라도 이 땅에서 호흡하는 동안에는 
마귀의 공중권세 아래 있음으로, 시선이 세상에 안 빼앗기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잡아달라고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은혜는 진정 이럴 때 필요한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뭔가 잘못하면 부모님께 혼날까 두려워 눈치 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고백하길 주저합니다. 
양심에 찔려 부모님과 눈이 마주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아이의 이런 순진한 모습을 알아보고 눈치챕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길 기다립니다. 
아이가 부모의 바람대로 고백하지 않으면 근심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바람대로 고백하면 부모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아이의 잘못에 대하여 다 잊어버립니다.
정말 다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며 안아줍니다.
이 글을 쓰는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그랬습니다.
왜 그런 마음을 먹겠습니까... 
사람은 주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으므로 주님께서 그러하듯 
사람의 부모도 주님과 같은 동일한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을 제하고, 보편적으로
교인들은 죄를 범하면, 양심에 찔려 거리의 흔한 십자가 탑을 
바라보는 것조차 꺼리며 외면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주님을 뵙기 괴로워
숨은 것과 같은 심리적 표현입니다.
이런 죄가 슬금슬금 늘어나면 주님 뵈는 게 두려워 
교회당에 가는 것조차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자포자기하며 자신의 나약함을 원망하여 세상으로 향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교인들이라면 다 느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이 부모와 똑같은 마음으로 죄지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애통히 죄를 고백하고 용서 구하길 원하십니다.
용서를 구할 때 주님은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잔치가 베풀어졌듯,
그 순간 천국에서는 기쁨의 잔치가 벌어집니다.



이 땅에는 의인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3장 10절)
감히 당당하게 주님 앞에 마주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조차도 그의 안에서 항상 육과 영의 두 마음이 대립한다고
애통함으로 괴로운 마음을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죄인들이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죄를 사하실 분은 주님 한 분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내가 지금 나의 죄로 인하여 주님을 뵙기 민망합니까?
그런 부담스러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것입니까...
그냥 가슴을 부여잡고 무조건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그리고 애통히 죄를 고백하십시오.
죄의 무게를 따지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바로 우리 같은 자들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가복음 2장 17절)


이 글을 쓰는 저도 큰 죄인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어떻게 주님 앞에 서겠는가' 이런 생각은
아예 접으십시오.
그 생각 자체가 그럴듯한 죄책감으로 가장한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진짜 죄책감은, 반드시 주님 앞에서 엎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분을 못 이겨 형제에 대하여 증오하는 마음을 먹었습니까?
정의와 거룩한 분노로 가장하여 ...
형제를 도마에 올려놓고 판단 정죄하며 흉을 보았습니까?
기도했는데 왜 내 뜻대로 안 해주나 주님을 원망했습니까? 
내 유익을 위하여 형제를 힘들게 했습니까? 
인생의 낙을 위해 물질을 따라다니며 사행심에 젖었습니까?
죄인 줄 알면서도...
죽기 전에 육적인 인생의 낙을 한껏 누리고 싶었습니까?
또한 그렇게 했었습니까?
겉으로는 표현 안 했으나...
마음속으로는 형제를 라가(심한 욕)라 하며 미워했습니까? 


위의 모든 경우는, 어느 사람이나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못난 우리들을 계속 부르십니다.
어느 부모가 불효자식인들 미워하겠습니까...
불효자식이라도 온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오히려 가장 부족한 자식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법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길잃은 양을 더 신경 쓰며 찾아 나서시듯...



사람이 판단하기에 큰 죄든, 작은 죄든 있는 그대로 나오십시오. 
자신이 과거에 흉악한 죄인이면 어떻습니까...
과거에 육의 삶을 살았으면 어떻습니까...
그게 육을 입고 있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저, 주님 앞에 나와 애통한 마음으로 죄를 고하십시오.
그 속사람이 진심이라면, 주님은 조건 없이 다 용서하십니다.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왜 그런 죄를 지었냐며 따지지 않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그 애통함... 그거 하나면 충분해 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인간적 어떤 모습으로 꾸며져서 다가오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발가벗은 상태.. 그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것을 원하십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를 주님께 그대로 의탁하십시오.
죄로 인하여 마음이 괴로우면 괴로운 대로 주님께 의탁하십시오.
성경을 많이 못 읽었어도, 있는 그대로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의 과거 모습에 연연하는 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뒤끝이 전혀 없으신 분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떤 인생을 살아왔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보시고자 하는 것은 앞으로의 모습입니다.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으로 변화된 자의 모습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거듭나 새 피조물이 된다면,
우리의 과거의 모습은... 주님의 시야에서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런 과거의 모습을 호흡이 끊어질 때까지는 유지하지 마십시오.
그런 마음을 먹는다면 가장 미련한 자이며, 주님을 힘들게 하십니다.
회개 없는 용서함은 절대 없습니다.
그것을 공의라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호흡할 동안에는 사랑과 용서와 인내의 하나님이시고, 
언제라도 돌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하길 참고 기다리시지만... 
호흡이 멈추는 그 날에는 철저히 공의의 하나님으로 변하십니다.
그 이후는 주님의 자비를 구해도 전혀 소용없습니다.
죽은 자에게는 회개할 능력도 없고,
죄 사함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은 바로 인생이 로그아웃(사망)되는 순간 다 끝납니다. 
죄의 사함은 호흡하는 자에게만이 가능한 상황일 뿐,
이미, 죽은 자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살려달라는 회개는 있을 수 없습니다.
호흡하며 육의 장막을 입고 있을 때만이 유일한 기회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계속해서... 죄인인 우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어서 돌아오라...
어서 돌아오라...
속히 돌아오라...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 영원히 너희와 같이 살기 위해
지금도 인내하며 애타게 너희를 기다린단다.
어서 속히 돌아오라...'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장 7절)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욥기 9장 27절)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요엘 2장 12절)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천국)에 살리라"
(예레미아 25장 5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지금의 우리)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에스겔 33장 11절)



주님의 이 간절한 외침을 절대 외면하지 마십시오...




랑별파파 (daum cafe: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온라인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랑별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