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3분의 기적

내 삶의 변화

샤론의 수선화 2019. 1. 16. 20:05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 내 삶의 변화

[요한복음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어느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2년전 여름, 자전거로 북악 스카이웨이를 가다가 도로에서 차에 치인듯한 작은 동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끔직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꿈틀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에서 내려 살펴보니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돼 보이는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목사로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그 어린 것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내는 기겁을 하며 어떻게 키우냐고 난색을 표했고, 딸은 어느새 품에 안고 인터넷으로 새끼 고양이 키우는 법을 검색했습니다.

고양이가 먹는 분유를 사서 주사기로 먹이고, 배변 훈련이 안돼서 옷에 묻는데도 가족들은 이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생기를 찾자 마자 주둥이를 들이밀며 젖을 물던 모습에서 이름을 ‘쥬디’라고 지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쥬디의 장이 선천적으로 협착하여 배변을 하지 못해 생명이 위험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금을 들여서 수술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연에서 왔으니 혹 문제가 있어도 억지스럽게 치료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보내자고 제안했지만 이미 정이 들어버린 아이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쥬디는 날이 갈수록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외출했다 돌아오면 제가 왔다고 보고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었는데, 지금은 현관문을 여는 즉시 “쥬디야 어딨니?”를 외치며 쥬디를 찾습니다.

집에 홀로 두고 나오면 가족들은 모두 쥬디 걱정이고, 가족 여행이라도 가려면 쥬디 걱정부터 먼저 합니다.

집에서는 웃는 일이 없던 딸은 매일 쥬디와 까르르 거리고 아내 역시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쥬디가 우리 집에 들어온 후 우리 가족의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그 여리고 작은 생명이 우리를 이렇게 변화시킬 줄 몰랐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집에 들어와도 이렇게 삶이 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나서 나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요?

새끼 고양이도 아니고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셨고, 지금도 선교사들이 세계 오지에서 생명을 걸고 구원 사역을 펼치고 계시는 이 위대한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내 삶의 주인이 되셨는데…

왜 아무런 변화가 없을까요?

성경에도 예수님을 만나 변화한 사람도 있지만 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변화하지 않은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집에 와도 삶이 변하는데, 예수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셨는데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를 책으로 만드신 김형국 목사님의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책을 중심으로 이번주 묵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회에는 세 부류의 교인이 있습니다.

첫번째 부류는 교회를 다니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꾸준히 교회에 출석하지만 집에서 밥먹고 잠자고 일하러 가는 사람처럼 교회에 와서도 조금 위로받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예수님이 누구이고 그 분이 이 세상을 향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며 나 자신을 향해 어떤 뜻을 갖고 계시는지 잘 모릅니다.

이들은 신앙을 고상하고 영적인 일, 경건한 삶의 한 부분 정도로만 여깁니다. 세상에 나가서도 착하게 살고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에게 예배는 재미 없고 그저 짧게 빨리 끝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목사를 마치 개그맨인양 많이 웃기면 은혜롭다고 말하고 말씀 위주로 설교하면 설교 못한다고 평가합니다.

예배를 통한 자신의 변화는 커녕 교회와 목사에 대해 지적질만합니다.

두번째 부류는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분들 역시 별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믿고 만났다고 생각하고 신앙고백도 합니다. 성경 지식도 꽤 있어서 질문을 하면 서양 역사와 연관지어 설명도 술술 잘합니다.

그런데 인격이나 삶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5년 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세번째 부류는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변화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며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습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이들은 자신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기적이고 자신만 알았던 사람이 이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사랑을 실천합니다.

열등감에 빠져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상대적 빈곤감에 우울해 하던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늘 혼자여서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고 자기 편이 없다고 외로워했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늘 동행하시고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심을 느끼며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화려하게 성공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서 어떻게든 자신도 성공한 것처럼 보이려 화려하게 치장하며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인생은 잠깐 스쳐가는 나그네 인생임을 알기에 그런 것들이 덧없음을 깨닫고 자유로워집니다.







‘인생 뭐 별거 있어?’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 ‘적당히 살다 가지 뭐’하며 허무감에 빠져 있었는데, ‘세상에 보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으로 부름받은 예수님의 제자로써 내가 할 일이 있다.’ 고 생각하며 자신의 사명을 찾아 그 책임을 완수하고자 합니다.

‘이 나이에..’ 라며 목표와 꿈 없이 젊은 노인으로 살아가다가, 이제는 ‘하나님의 사역에는 은퇴가 없어’라며 다시 꿈을 찾아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지루하고 졸렸던 예배가 어느 순간부터 예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예배 시작후 헐레벌떡 들어왔다 축도도 안듣고 바쁘게 나가다가 이제는 20분 일찍 와서 설교 말씀을 미리 읽고 찬양도 열심히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과 단둘만의 대화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조용한 골방을 찾아 하나님과 1:1 면담도 합니다.

예배와 기도의 참 소중함을 알아가면서 내안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스스로 느끼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헐크가 온화한 사람으로 변하는 ‘갑작스런 변화, 완전한 변화’는 없지만 ‘내가 지금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인 것입니다.

‘사람은 절대 안변해요.. 나도 안 변하고 그 누구도 안 변해요.’라며 체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사람은 성장하고 성숙해 갑니다.

새로운 지식이나 사상을 받아들여 행동과 삶이 바뀝니다. 오래된 습관이 바뀌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습관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사람이나 책을 만나면 사람은 변합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고, 어떤 직장 동료나 선배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뭐든지 다 알고 있고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이 없는 사람, 배워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오래된 습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상처를 주는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모르는 사람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꼰대’가 되지 말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격과 삶과 말과 행동이 바뀌어 그리스도의 참제자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저를 자녀삼아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아 제 삶과 인격과 말과 행동이 주님의 자녀답게 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Maranatha!!!

https://youtu.be/AdLrr2rDR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