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남편에게도 "이와 같이"란 동일한 부사를 사용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의 연약함을 위해서도 하나님 아버지 뜻에 순종하여
많은 고난을 받으신 후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우린 그리스도의 죽음이 결코 연약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의 죽음은 철저히 아버지 뜻대로 순종한 순종의 죽음입니다
아내를 연약한 그릇으로 아는 지식은 아내를 보호하도록 만듭니다
이 동거는 단순히 같이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내의 마음과 정서를 헤아려 이해하며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이런 남편의 순종은 결코 남편이 여자보다 연약해서 하는 순종이 아닙니다
마치 그리스도가 연약해서 죽은게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사단은 처음부터 여인을 공격했습니다
사단의 공격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주셨읍니다
바로 이 연약한 여인을 통해 사단의 머리를 박살 낼 아들을 주시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렇게 오신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과 성령 강림은
교회를 탄생시켰고 성경은 이 교회를 주님의 몸 된 신부라 부르셨고
나아가 마지막 성경인 계시록에서는 어린 양의 아내라고 부르셨습니다
신부는 화려하고 아름다울 것이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는 온갖 풍상을 견뎌내며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로 탄생된 가정뿐만이 아니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수고합니다
하필 왜 어린 양의 아내입니까?
어린 양은 일찍 죽임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이로써 어린양의 아내라 함은 일찍 죽임 당하신 그리스도의 성품과 성향에 연합한 자를 의미합니다
화목케하고 속죄케하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고난과 죽음에 순종하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졌다함은 바로 그분의 성품과 성향으로 일관된 행동 양식을 갖고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대개의 여자들은 아무리 무식하다할지라도 일단 결혼하면 처녀 때의 꿈과
잠시 잠깐이지만 결혼식 때의 그 화려한 신부로서의 모든 꿈과 아름다움을 다 접고 삽니다
그게 가정을 살리고 자식을 살려줍니까?
아름답고 흥분되고 화려하고 모두의 눈에 부럽게 비치는 결혼식은 그야말로 예식일뿐입니다
그 예식을 통해 모든 여인들은 창세전부터 감추어져 있던 그리스도의 비밀, 곧 고난의 신비, 교회의 신비에
입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약한 그릇을 잘 보존할 때 그 안에 생명의 은혜인 그리스도 예수가 온전히 담겨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주이듯 가정의 머리도 주라는 것을 남편들이 기억한다면
남편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숨결(말씀)로 아내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남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복을 자자손손 천대까지 이어가시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베드로가 언급한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은 자자손손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은혜(복)의 물줄기를 막히지 않게 하라는 말과 같을 것입니다
아버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 앞으로 나아와 말씀이신 아버지 자신을
내게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믿음과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서지고 깨지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습니까? (0) | 2018.10.15 |
---|---|
[스크랩] God`s timing is always perfect (0) | 2018.10.14 |
[스크랩] 독사(마귀)에 물린 후 해독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0) | 2018.10.10 |
[스크랩] 여전히 우리가운데서 일하시는 예수님 (0) | 2018.10.10 |
[스크랩] 마음이 일하도록 하려면 (0)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