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이 일하도록 하려면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

 ~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1:13~17

내가 받은 구원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각고의 수고로움 끝에 얻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 수고로움의 몫을 담당했던 자들을 선지자들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살피기 위해 부지런히 연구하였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예언이 없었다면 아무리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셨다해도 복음은 긴가민가 우왕좌왕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기록한 성경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복음 전하는 자들이 저주와 사망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증거함에 크나큰 

영광을 누리는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라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한 그룹은 이편 끝에 한 그룹은 저편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편에 만들어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속죄소안에는 모든 말씀, 열말씀 십계명이 기록된 돌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속죄소가 열렸다는 것은 계시가 열렸다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로 시작하는 요한계시록이 바로 그러합니다

때문에 성경은 요한계시록을 끝으로 족하게 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어느만큼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보십니까?

과연 천사들도 이렇게 열려진 복음을 살펴보기를 원하건만 우린 과연 어떠합니까?

때문에 베드로는 "그러므로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 합니다

사실 일을 할려면 육체의 허리를 동여야 할 것인데 베드로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고

말씀하심으로서 복음, 즉 구원에 관하여는 먼저 마음과 정신을 일깨워야 함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잠언에 이르길 무릇 지킬만한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고 말씀한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 입니다

그렇다고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육체의 노동과 영혼의 노동을 따로 분리시켜 말하는 이원론자가 아닙니다

내가 경험한바로는 영혼의 노동에 힘쓰는 자는 육체의 노동에도 힘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룹들조차 고개를 숙이고 속죄소를 향하고 있다면 우리의 자세 또한 어떠해야 하는가를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진설병(생명의 양식)역시 목을 꺾고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까지 내게 권면하시는 목적은 

나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라보게 함입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면 얻게 될 유익함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라니? 

좀 실망스럽지 않나요? 

그래서 누리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이 수북한 이 세상으로 내 마음이 산만하게 흩어짐을 느낄 때가 없나요? 

외모는 아무리 그럴싸하니 단정하고 조신해뵈어도 마음이 그렇다면 참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허리를 하나로 질끈 동이는 것입니다

아버지!

당신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내 중심, 내 마음을 보시나이다

내 행위대로 심판한다함은 내 행위 이전의 내 마음의 동기를 본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행위야 만들면 되는 것이지만 마음은 정말 내가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질 않습니다

불쌍히 여기사 내 심사를 늘 감찰하사 때마다 시마다 책망을 더디 하지 마소서

감사합니다

출처 : 토론토아름다운장로교회

글쓴이 : 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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