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 ...
본 문 : 마태복음 25 : 1 - 13
우리가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는 것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저 교회나 왔다 갔다 한다고 해서 모두가 구원받아 천국 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誤算)입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시고 또 곡식과 가라지를 분별하여 알곡만 곡간에 들이듯이 알곡과 같은 신자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지를 말씀을 통하여 함께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1.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쫓겨납니다.
오늘 본문 10절 이하의 말씀에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왜, 같은 잔치 집에서 똑같이 신랑을 기다리다가 어떤 사람은 잔치에 참여를 하고, 어떤 사람은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야 합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조건이 같았는데도 저들은 마땅히 준비를 하여야 할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형식적인 외형보다는 내적인 신앙의 기름이 있어야 합니다. 기름이 없는 등잔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등불로서 자기의 사명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해야 할 때에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미 주님의 재림 나팔이 울리면 그 때는 준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은혜를 받아야 하고 구원의 날에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받아야 할 때 받지 못하면 바깥으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때가 지나가기 전에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쫓겨나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영생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니고데모는 그 말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반문하기를 사람이 늙었는데 어찌 모태에 들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여러분들은 과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습니까? 중생의 체험이 있습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지금 내 속에는 성령이 역사하고 계시며 주님의 보혈이 흐르고 있다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면 역시 바깥에 쫓겨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5-7장까지를 우리는 산상보훈(山上寶訓)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산 위에서 가르쳐 주신 보배와 같은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의 결론 부분에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만 해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형식적으로 믿는 척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눅6:46-49)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행함이 이와 같이 중요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쭉정이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럴듯한 가라지 같은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형식과 외식 적인 믿음으로 주님으로부터 “화 있을진저…”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지금 이 상태로는 안 됩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반대로 생각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4.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갖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마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눅18:16-17)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어린아이들의 믿음은 순수합니다. 거짓이 없습니다. 열정적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5.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마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은 행함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해서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의(義)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낫지 못한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은 얼마나 율법을 잘 지켰는지 모릅니다. 철저하였습니다. 십계명을 비롯하여 율법의 말씀 외에도 장로들의 유전을 만들어 지켰습니다.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렸고, 안식일도 잘 지켰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바리새인들을 왜 책망 하셨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실 때에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예수님 앞에 이 시간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 깐에는 그래도 이만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와 같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바로 義와 仁과 信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하였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 알지는 못하나 그 날이 가까운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살전5:2-3)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마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그런데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이와 같이 신앙생활 하다가 주님 오실 때 바깥에 쫓겨날까 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남들처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새벽기도 하였고, 쓸 것 쓰지 않고 절약하여 헌금 드렸고, 남들처럼 가고 싶은데 다 가지 못하면서, 하고 싶은 말도 다 하지 못하면서 신앙생활 하여 왔는데 만약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보다 억울할 데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은 주님의 말씀대로만 실천하고 준행하면 반드시 주님 재림하실 때 주님 영접할 수 있습니다.
(살전5:4-6)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이제는 주님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기름 준비 다 해 놓고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할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성도가 됩시다.
박 한 응(朴 漢 應) 목사 ... 충남 예산 창정교회
'믿음과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칼싸움과 티라미수 (0) | 2018.04.08 |
---|---|
[스크랩] 운명을 바꾼 절실한 기도 한 마디... (0) | 2018.04.06 |
[스크랩] 나사로야 나오라! (요11장) (0) | 2018.04.04 |
[스크랩] 나는 누구인가? (1) 나는 왜 이 땅에 존재하는가? (0) | 2018.04.02 |
천국에서 만나자요 (할아버지 이야기) (0) | 201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