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친정엄마께서 가을무우를 도마에 놓고 썰어 말린후..보내주신 무우 말랭이..
오늘은 무우 말랭이로 반찬을 해 보았답니다.
저에겐 어릴적에 많이 먹었던 반찬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은 경상도라..무우말랭이를 친정엄마께선 오그락지라고 하셨어요..
저희집엔 게장보담 밥 도둑이 따로 있답니다.
무우 말랭이를 육수에 불려서, 물기를 꼭 짠후 진미채와 함께 버무려 주면 정말 맛있는 반찬이 되죠.
입안에서 요동치는 오도독 오도독 소리가 들리시나요..
씹히는 식감과 추억이 함께 찾아오는 반찬..
그럼 시작합니다^^
진미채는 먹기조게 자른후..뜨거운물에 한번 샤워 시켜 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한번 헹궈서 불순물을 제거후 체에 바쳐 둡니다.
무우 말랭이는 따뜻한 육수에 30여분 담궈 주세요..
그런 다음 씻어서 물기를 꼭 짤아 주세요..
볼에 양념넣고, 무쳐 주기만하면 됩니다.
참, 쪽파도 썰어 주시구요.
정말 군침도시죠..
따뜻한 밥 금방해서 올려주면 한 가지 반찬이여도 맛있답니다.
씹히는 감촉...진미채 무우말랭이무침
밥도둑이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 : 맘앤쿡
글쓴이 : 맘앤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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