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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요리**

[스크랩] 오돌꼬돌 맛난 무우 말랭이 무침

샤론의 수선화 2012. 4. 14. 13:08

 

무우 말랭이...

 

가을이 오기전에 부지런히 말려 두었던 무우 말랭이...

 

한겨울 내내 먹을려고 거의 한박스를 말렸다..

 

그걸 본 울 신랑...그 많은걸 어쩔꺼냐고 걱정을 하더니....

 

요거 무쳐 놓으니,,혼자 다 먹네요..

 

집에서 말려 표백제 쓰지안고....

 

더 오돌 꼬돌한게...씹을 수록 단맛이나요..

 

 

 

 

거기에 고춧잎까지 넣었더니..

 

알싸한 고추잎 향이 풍미를 더하네요...

 

예전에는 왜 엄마가 무우 말랭이 무칠때마다 고춧잎을 넣는지

 

정말 몰랐는데....ㅎㅎㅎㅎ

 

저도 이제 나이가 드나 봅니다...

 

이 맛을 알것같으니...

 

 

 

무우 말랭이 무칠때..

 

오징어를 넣어 무치기도 하지만...

 

오늘은 무우 말랭이 본래의 맛만 느끼고 싶네요...

 

 

 

요거 하나만 무쳐 놓아도

 

김에다 밥싸서 한그릇은 뚝딱이죠....

 

사실 제가 오늘 그렇게 먹었거든요....ㅎㅎㅎ

 

 

뒷뜰에서 나는 배를 하나 다 갈아 넣었더니...

 

매운맛은 감소 시키고 단맛이 좀 더 나는데요...ㅎㅎㅎㅎ

 

한 통 무쳐 두었으니...한동안 든든하겠는데요...

 

오돌꼬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무우 말랭이...

 

김치 담구기 귀찮아 꽤 부리고 있는데...

 

한동안 요걸로 떼워야 겠어요.....ㅎㅎㅎ

 

 

 

 

 

뒷뜰에서 배하나 큰놈으로 따고,,,

 

고춧잎은 모조리 흩어서 따고,,

 

무우 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불리고,,,,

 

고사이 양념장을 만들까요...ㅎㅎㅎ

 

파( 2~3) ,마늘(한주먹) ,양파한개 배 한 개, 요리엿 3스픈 ,설탕(취향껏),양파 효소(매실),참기름(반컵)

 

고춧가루(뻑뻑하지안게), 고추장(3~4스픈) ,식초 한컵 ,소금(한스픈) 을 고루 섞어

 

냉장고에서 한달쯤 숙성시키면

 

 비빔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음 만큼 양념장이 만들어진다..

 

저 같은 경우는 큰통으로 하나 만들어 냉장고 에 넣어 놓았다가

 

비빔이나 무침을 할때 유용하게 써요...

 

단 집집마다 입맛이나 간은 틀리닌깐 만드시면서 보완하세요...ㅎㅎㅎ 

 

요렇게 만들어 두고...

 

무우 말랭이가 다 불었으면 몇번 깨끗히 씻어 물기 제거 하고

 

고춧잎은 살짝 데쳐서 같이 무쳐 주세요..

 

그럼 끝~~~이제 뜨끈한 밥에 맛나게 먹을 일만 남았죠....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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