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요즘 시애틀 날씨 정말 맘에 안 든답니다~~
며칠째 비만 주룩주룩에~~~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으니~~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 났다가도~~창밖을 보면 ~~기분 다운이니~~
허나 그렇다고 쳐져 있으면 김씨 아줌마가 아닌지라~
아자아자~~오늘하루도 힘찬 홧팅을 외치며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해요~~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이리 오는 날이면
부침개를 구워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검은꺠 를 듬뿍 넣고 반죽한 면발에~~
황태 국물을 찐~~하게 우려~~칼국수를 끓였답니다~
맛이야~~물어보면 입 아프죠~~
뭐 김씨 아줌마가 맛없는 요리 소개해 드린적 있남요~~ㅋㅋㅋㅋ
우선 쫀득하면서 고소한 면발에 반하고~~
시원한 국물에 두번 반하게 되니~~~
오늘 점심은 황태 칼국수 어때요~~~
황태 한마리가 주는 행복이 이런거군요~~~
먹어도 먹어도 푸짐하니~~그야 말로 푸짐한 점심 먹었답니다~~
사실 울 신랑이랑 2인분을 끓여야 하는데~~
면 뽑는게 넘 재미있어 한 4인분을 끓였나봐요~~
그러니 울 신랑이랑 정말 푸짐하게 먹었어요~~
쫄깃한 황태 맛난건 다들아시죠~~
거기에 바지락 조개의 시원함 까지 가미되어~~
너무 맛난 점심 먹었답니다..
오늘은 제 허릿살이 2인치는 불어난듯해서 약간 불안해져요~~ㅋㅋㅋ
울 막둥이 땜시 매운 고추를 넣지않고 요렇게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더니 더 개운하고 깔끔하네요~~
요즘 음식할때마다 울 지민이 눈치를보게되니~~ㅎㅎㅎㅎ
자~~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잘 익은 김치 한점 올려~~
후루룩 해보셔요~~
정말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이 입안가득 느껴져요~~
검은깨가 이리 고소할줄은 미쳐 몰랐는데요~~~
사실 울 엄마의 나쁜 유전 인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빨리 흰머리가 생겼답니다...늘 그게 작은 스트레스 인지라
검은 깨와 검은콩을 많이 먹을려고 애쓰는데~~
그냥 마구 먹기는 힘든 녀석들이라 요리에 많이 쓸려고한답니다..
그래서 오늘 반죽에도 검은깨 갈은걸 세스픈 넣었더니~~
그반죽에서 나느 고소한 향이 정말 끝내주네요~~
반죽한 사진이 어디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 요~~우짜지요~~
물론 쫄깃한 황태맛은 기본으로 보셔야지요~~~ㅎㅎㅎ
황태 한마리와 바지락 몇개를 넣었을 뿐인데~
국물맛이~~끝내줘요~~라는 말이 절로 나니~~
즐거운 점심임에 틀림없네요~~
울 님들 오늘 점심은 뜨끈한 칼국수 어때요~~~
온 맘과 몸이 뜨뜻해지지 않을까요~~
어제 콩나물 국밥 끓일려고 만들어둔 육수가 반이 남아 그걸 사용했답니다..
이 국물로 끓였으니 국물맛은 보장이겠죠~~
짜잔~~~어제 구매한 국수 뽑는 기계~~~~
사실 이녀석을 첨 본게~~프랑스에 사는 오리라고 제 절친한 블로그 친구가 있답니다..
어찌요리 솜씨가 수준급인지~~전 볼때마다 아타까움을 금할수 가 없는 친구 중 한명이랍니다..
이런 요리는 다른분들께 널리 소개하면 좋을텐데~~
이리 멋진 요리들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에 대해 화가 많이 난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떠들어 봤자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기에~~
오리를 아는 우리 블친들만 지지를 보낸답니다..
거기서 첨 본 면뽑는 기계~
제 친구 오리는요~모든 면을 집에서 반죽해서 이걸로 아니 이거보다 훨씬 좋은 기계로 뽑아
면요리를 해 먹는답니다~~늘 부러웠었는데~~
여기서 이녀석을 발견했네요~
물론 기능이 거의 없는 단순한거지만 칼국수 뽑는데는 좋겠다 싶어 잽싸게 집어 왔네요~~
방망이로 미는 번거로움과 똑같이 잘라야 하는 수고 스러움을 없애주니~~
이제 칼국수는 손쉽게 끓일수 있답니다~~
내친구 오리집으로 마실가실분은~~:http://blog.daum.net/dj-ib
두께가 일정하니 넘 좋아요~~
반죽한 사진이 어디갔는지~~
밀가루 2~3컵에 흑임자 갈은거 2~3스픈에 감자 전분 가루 한스픈 소금 작은 티스픈
포도 씨유나 올리브유 한두슨픈 넣고~~
마구 마구 반죽해주셔요~~
전 이랗게 반죽한 녀석을 냉장고에서 만하루를 두었답니다..
사이사이 꺼내서 몇번 또 치대주고~~
그래서 인지 면발이 쫄깃해요~~
불린 북어살과~~바지락 조개~~
우선 찐하게 우려둔 육수에~~불린 황태 살을 넣고~~푹 끓이셔요~~
전 그런다음 황태살만 걸러서 따로 두었답니다..
계속 넣고 끓여도 좋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지기 일쑤라~~
전 따로 분리 시켰답니다.
그후 준비한 면발 넣고 한소큼 끓인후~~
준비한 호박과 양파 버섯 조개를 넣고 ~~끓인후~
마지막에 함번 끓여 분리 시켜둔 황태살을 넣었답니다..
이렇게 하면 쫄깃한 황태살을 그대로 즐길수 있고 국물도 깔끔하고 좋더군요~
뭐 어느쪽을 선택하셔도 상관은없지요~
마지막에 파만 송송 썰어주시면~~~
이제 맛나게 드시기만 하면 되지요~~
쌀쌀한 날씨엔 띠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시죠~~
이런날 후루룩~~하고 한그릇 먹고나면 온몸이 개운해지고~
하루가 상쾌해 진답니다...
울 님들~~황태 바지락 칼국수 맛나게 드셨어요~~
그럼 그린이 잘 했다라고 손가락 인사는 해주실꺼죠~~
전 그 힘을 바탕으로 내일 포스팅 준비할렵니다~~~
늘 지지해 주시고 잘한다 칭찬해주시고~~힘을 주시는 울님들 ~~
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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