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일상으로 복귀 잘하셨는지요~~
아직도 피곤이 풀리지 않아 힘드신분들도
많이 있겠지요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 넘 수고하셨어요~~
제가만든 약식의맛을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눈으로라도 보시고 맛나게 드세요~~
오늘은 약식좀 해봤어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딸이 못내 안쓰러워
가끔 밥을 못먹고 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간단하게라도 먹여서 보낼까 해서요
오랜만에 약식을 해봤더니 기억이 가물가물...
오전에 일찍 시장가서 약식재료 사가지고 와서
오후시간을 아낌없이 투자 했더니
이렇게 맛있는 약식이 만들어 졌네요
약식은 우리전통음식중 유래가 가장 오래된 떡이랍니다
신라 소지왕때 까마귀가 국가의 재앙을 미리 알려주었다 해서
보은하는 뜻으로 찹쌀밥을 검게 물을 들여 산에 뿌려 먹게 했다는데서
유래가 됐다 하네요
약식을 물의 양을 잘맞추는게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거랍니다
물의 양은 찹쌀과 같은 양을 넣어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주재료인 찹쌀을 한시간정도 불린다음 물기를 빼주어서 준비해요
재료:찹쌀3컵(물컵),흑설탕반컵,계피가루1/2큰술,올리브유3큰술,참기름3큰술
진간장2큰술,물3컵(물컵)
부재료:밤18개,대추10개,완두콩,옥수수알각각적당히
(완두콩은 냉동실에 있는걸 살짝삶아사용하고 옥수수알도
삶아 냉동실에 보관된것 살짝 다시 데쳐서 사용했어요)
캐러멜소스:황설탕1/2컵,물2큰술
케러멜소스를 먼저 만들어요
황설탕1/2컵에 물2큰술을 넣어 약한불에 젓지말고 자연스레
녹도록 해줍니다
찹쌀물기뺀것을 압력솥에 넣어주고 여기에 흑설탕반컵과 카레멜소스,진간장2큰술,
참기름3큰술,올리브유3큰술,계피가루1/2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깍아서 잘라둔밤과 대추썰어준비해둔것을 넣어주고
찹쌀과 같은양의 물을 3컵넣어 넣어주어요
모든 재료가 들어가면 요런색과모양이 된답니다
압력솥의 뚜껑을 닫고 센불에 올려놓아 압력밥솥의 추가 돌아가면
중간불로 줄여서4~5분정도지나서 불을 꺼주고 남아 있는 열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약밥이 완성됩니다
어느정도 식으면 넓은 그릇으로 옮겨 삶아논 옥수수알을 먼저 넣어 섞어주고
나중에 완두콩을 넣어 자연스럽게 섞어줍니다
모양틀이 따로 준비되어있는게 없어서 락엔락 제일 작은 유리찬통에
넣어 모양을 만들어 주었어요
꾹꾹 눌러담아 한끼양으로도 적당하게 좋은것 같아요
아주 먹음직스레 보이시죠?
오늘의 명언: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세상에 진보란
있을수 없다 -윌슨-
완전히 식으면 랩에 하나하나 싸서 포장해둡니다
애들이 약식 참 좋아하는데 혹여라도
가끔 아침에 밥못먹고 나가는 아들이나 딸내미 든든하게
먹여 보낼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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