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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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만난사람들

[스크랩] 밀알 보고드립니다

샤론의 수선화 2016. 1. 12. 19:20

밀알 1월11일 서울역 밤 사역 보고합니다

많은 밀알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로
아버지의 이끄심으로 사역 잘 마치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밀알 선교에서 사역을 함께 했던
남자 집사님이 병을 깨고 욕을 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순탄하게 사역 잘 마쳤습니다
이제 하도 이런 일을 겪다 보니
사람이 무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

어제 밤사역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역 나그네님들은 원체 거칠기 때문에
욕 먹는건 아주 기본입니다.ㅎㅎ

참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서울역 지하를 한바퀴 돌고 필요한 것들
침낭. 추리닝바지 구입한거. 약. 양말. 가방.
핫팩. 목 워머. 잠바. 빵 . 따뜻한 우엉차. 등등 나누어 드리고

저희들은 남대문 지하상가로 같습니다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뭐라고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곳이 있나 싶어서요 ..ㅠㅠ

정말 많은 분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사진에는 다 나오지 못했지만
엄청난 분들이 계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박스로 주무실 수 있게
바람막이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거는 이분들은 다 가족
같은 분이기였어요

저희들이 필요한 걸 들으니까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울역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드립니다
서로 가져가려고 싸움을 하고 빼앗아
가고 무섭도록 때리고 하는 곳이 서울역 이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아니였어요
서로 도와주고 서로 의지하고 계셨습니다

욕심도 없어요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가시는 거에요

그래서 이곳을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곳에 모여 계셔서 나누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준비된 곳으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어찌 해야 할지
일단 따뜻한 걸로 준비를 해야겠어요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마음이 무척 기쁘고
흥분 됩니다

이곳은 밤에만 모여 계시고 새벽 5시면
이 지하에서 다 나가셔야 합니다

일단은 다음 주에는 박스테이프를 많이
준비해 가야겠어요

많은 기도부탁 드립니다
낮에 한번 가서 그 주변을 돌아 보아야겠어요
주변에 전기코드가 있는지도 알아 보고 해야겠습니다

남대문 지하에서 가지고 간 물품들을
나눠드리고 또다시 서울역 지하로 왔습니다

와서는 약 사역을 하고 박병연님 발을 치료해드리고

바지에 대소변을 봐서 바지를 형제님께서
갈아 입었습니다

아마 발이 많이 아프니까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형제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갈아 입혀 드리고 싶어도 못 갈아
입혀 쓸 거예요

바지에 대~ 소변을 봐서 침낭까지 다 젖고
발목까지 대변이 흘러서 말라 붙어 있었습니다

물티슈로 닦아 드리고 약을 발라 분대를 감아
드리고 왔습니다

어제도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게 채워 주셔서
사역 잘 마쳤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끄시고...
아버지께서 함께 해 주셔서~
모든 사역을 잘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동역자님!
밀알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밀알1월11일 서울역 밤 사역보고 끝!!♡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님 배 집사
010-6471-8767 번입니다

피부 연고와. 대한멸균거즈와.
대일밴드. 빨강약... 지금 생각이 잘 않나요^^
기도하시고 주님 주시는 감동으로 해주세요
밀알은 약이 많이 필요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참 하나님께 너무 너무 감사한 것은 남대문 지하상가에 계시는 분들은 술 드시는 분들이
한분도 계시지 않았어요

그리 많은 분들이 어쩌면 그렇게 술 드시는 분들이 한 분도 안계 신지 놀랐습니다
할렐루야~~입니다\(^o^)/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오직예수 배집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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