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10월26일 서울역 다녀 왔습니다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ㅠ
김기성님을 위해 중보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 나그네님은 많은 분이 아시다 시피
발에서 구더기가 나온 분입니다..ㅠㅠ
오늘 사역은 저혼자 사역 하는 날이라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사진이 없어요..
이분 성함이 김기성님 이십니다
금요일날 치료 해드리고 토요일날 만날수가
없어 못보고 그냥 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월요일 서울역에 나갔더니
김기성 나그네님이 계시길래
치료 하자고 하고 발을보니..
붕대와 양말이 고름으로 범벅이가
되어 벗겨지질 않아 가위로 다 잘라 냈습니다..ㅠㅠ
저는 발을 보는순간에 숨이 딱 멈췄습니다..
구더기가 발목을 다 파먹어서 발목에는
살이 전혀 없었습니다..ㅠ ㅠ
살이 하나도 없이 그냥 말 그대로
하얀 뼈가 다 나와 있었습니다..ㅠ ㅠ
그리고 종아리까지 구더기가 우글우글
살을 파 먹고 있었습니다..ㅠ
이걸 말로는 다 설명을 할수가 없어요...ㅠㅠ
한쪽 다리는 사용을 할 수 없는 다리입니다 ..ㅠㅠ
한쪽 다리는 마비가 되서 제가 만져봤는데 얼음같이 차가 웠어요
그런데 한쪽 다리는 지금 이 모양으로 생겼고 도저히 견딜 수 없이 고통 스러울 텐데...
워낙 자존심이 강한 양반이라..
소독약을 들어붓고 해도 아야!
소리 한번 하지 않는 분입니다..
이 나그네님은 자기가 아픈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본인 발을 쳐다보는 것에
더 민감하고 거기에 독을 품고 있습니다..ㅠㅠ
자기 몸을 그 누구에게도 안보이려고 하는
분입니다
이런 분이 어떻게 그 다리를
우리에게 보여 주었는지
이건 분명 하나님께서 하신 것 같습니다..
소독을 하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
드리고 저는 펑펑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ㅠ ㅠ
그랬더니 나그네님께서 마음이 좀 그랬는지 저보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병원에 가자고...
병원에 가지 않으면 구더기가 지금
종아리까지 올라 왔지만..
좀 있으면 허벅지까지 다 파 먹지 않겠냐고..ㅠㅠ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전동 휠체어를
구입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이냐고 하셨습니다
이 분이 장애가 있어서 나라에서 보조받는
것으로 전동 휠체어를 한번 사셨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휠체어가 없고
나라에서도 전동 휠체어를 한번 보조 해주지만
두번은 안해 준다 하십니다
한번 밖에 해 줄 수가 없어서
이제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다 아시다시피 전동휠체어는 정말
너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주겠다고 하나님 앞에 기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수술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분은 수술하고 나서 전동휠체어가 없기
때문에 한쪽 다리는 잘려 나가고 한쪽 다리는 마비가 되어 있는데 어떡하나 고민을 했나 봅니다
그리고 전 다른 나그네님들 치료해드리고
오는데 버스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나그네님이었습니다
아는분 폰을 빌려서 저에게 전화를 하신 거에요.
전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ㅠ ㅠ
평생 기도하며 살겠습니다..ㅠㅠ
한번만 도와주세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반복해서 울면서 한번만 도와 달라고 하셨습니다..ㅠㅠ
전동휠체어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저도 수술 하겠습니다..
하시면서 연신 우셨습니다..ㅠㅠ
그 자존심 강한 양반이 펑펑 우는데 ..
버스안에서 눈물이났습니다...ㅠㅠ
이분은 믿는 사람입니다
또한 믿음도 좋은 분이구요
나그네님 하신 말씀이 평생 기도하면서 살겠다고 하십니다
중보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
너무 피곤해서 이만 쓰겠습니다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김기성님 수술과
전동 휠체어 놓고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 배집사
010-6471-8767번입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ㅠ
그냥 나그네님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지만 생각해 주세요 아무튼 발목이 살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그냥 뼈입니다..ㅠㅠ
♥♥♥♥♥♥♥♥♥♥♥♥♥♥♥♥♥♥♥♥♥♥
밀알 10월27일 서울역에 다녀 왔습니다
하나님앞에 펑펑 울고 또 울고 싶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서...ㅠㅠ
아버지 품 속에서 실컷 울고 싶습니다..ㅠㅠ
사랑하는 내주~ 아버지..ㅠㅠ
여호와~ 나의 하나님..
주님을 찬양 합니다...ㅠㅠ
주님을 경배 합니다..ㅠ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ㅠㅠ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ㅠ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십니다..ㅠㅠ
아멘~!! 아멘입니다..ㅠㅠ
이보다 더더더 큰사랑이 또 있으까요..ㅠ
주님을 영원히 사랑합니다..ㅠㅠ♡
오늘 서울역을 다녀왔습니다
김기성님을 만나서 약치유를 하는데
오늘 우리 자매님과 이야기 했어요
참 이상하다고요
처음에 나그네님을 만났을때 엄지 발가락
위 발등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것처럼
폭 페어서 구더기가 우글우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깨끗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발등에서 고름이 펑펑 나왔어요
그런데 그자리도 낳았어요
그리고 오늘 저기 뼈보이지요..??
어제는 저 뼈사이로 뼈속이 보였어요
그런데 오늘은 뼈 옆에 살이 생겼습니다
어제는 종아리에 구더기가 우글우글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구더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기성님이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는것도 허락 해주셨어요
그래서 우리 자매님이 조심 스럽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기 뼈가 보이지요..?
저렇게 구더기가 살을 다 파먹었어요..ㅠㅠ
전동 휠체어를 사준다고 하니까
저렇게 기분이 좋아서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좀 더 있다가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좀 있으면 추워지니까
그때 병원에 들어가려고 하나 봐요
오늘 자세히 알아보니까
병원비는 무료라고 합니다
나라에서 해 준대요
병원에 입원하면 1달 10일 은 병원에서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1개월 하고 10일이 지나면 무조건 병원에서
내 보낸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아마 추울 때 들어가서 수술 하려고 하나봐요
그냥 제생각 입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밀알 가족분께서 보내주신
나무 십자가 목거리 하고 저랑 커풀로 사진
찍자고 하니까 너무 좋아 하세요..ㅎㅎ
그리고 주임재교회 목사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주임재교회 카페에 밀알 나그네 선교회
휠체어가 필요하다고..ㅠㅠㅠ
글을 올려주시고 해서
"전동휠체어 후원금 265만원"을
후원 받아서 보내 주셨습니다..ㅠㅠ
그리고 저에게도 많은 분들이 휠체어
후원금으로 300만원 정도 들어 왔습니다
전 너무 놀라서..ㅠㅠㅠ
전 이렇게 많이 들어 올거라 생각 못했어요..ㅠ
그냥 나그네님 위해서 밀알에서 휠체어를
감당할수 있게 중보기도 부탁 한건데..ㅠ
아버지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임재교회 김규효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아버지께 이 모든 영광 돌립니다
그리고 이제 휠체어 충분히 살수 있어요
전동 휠체어 두대사서 김기성 나그네님과
또 힘든 분이 계셔서 그분꺼랑
전동 휠체어 두대 사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물론 새 거는 못 사고 새거같은 중고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휠체어 후원금은 그만 보내주세요
전 갑자기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니까 ..ㅠㅠ
적응이 안대요
이제 부터 다른 후원금은 받지만
전동 휠체어 후원금은 받지 않겠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필요하면 그때 도와주세요
지금은 들어온 후원금으로 충분 합니다
남은 후원금은
12월에 성막 갈때 사용하겠습니다
후원금이 많이 생기면 저 또한 사람인지라
죄 가운데로 들어가 욕심이 사로잡혀
주님과 멀어질까 두렵고 무서워요..ㅠㅠ
전 절 안믿어요
그래서 그러니 다른 후원금은 받아서
나그네님들 필요한것 사고 할때 사용하기
위해서 그냥 보내주시는 후원금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밀알과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너무너무 든든 합니다
이제 부터 아무걱정 하지 않고 사역에만
더 충실 하겠습니다
이렇듯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서
밀알 가족님들을 통해 다 해결해 주시는데~
제가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제가 할수 있는 건 지금 맡겨진 사역과
기도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주임재교회 목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너무 든든 합니다~^^
우리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모든 밀알 가족님들 사랑합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 배집사
010-6471-8767번입니다
겨울옷과 이불 등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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