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리야[Sigiriya]
세계 8대 불가사의, 시기리야는 사자 바위라는 뜻이다. 사자의 모습을 한 절벽 위에 궁전을 세웠다. 200m 화강암반 정상에 누가 궁전을 지었을까. 5세기 다투세나 왕의 장남 카샤파는 동생 목갈라나에게 왕위가 돌아갈 것을 우려해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다.
평민 출신 어머니를 둔 자신과 달리 동생은 왕족 출신 어머니를 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동생의 보복이 두려웠던 카샤파는 바위산 위에 궁전을 세웠다. 그러나 11년 후 인도에서 군대를 이끌고 온 이복동생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자살한다. 동생이 오는지 내려다보며 늘 불안해했던 왕은 동생의 침략을 막기 위해 입구를 하나만 만들었다. 정상까지 계단은 1200여개다. 요새 바위 중간 쯤에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출처 : 그날이 오면.....
글쓴이 : 신기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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