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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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늘 이메일을 읽고 쓰시던 기억이 난다"며 "업에 관한 이야기를 여쭤보면, 실무 지식이 상당히 밝으셨던 기억이 난다. 일에 관한 기억이 많다. 안타깝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지난 8일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조 회장의 시신은 사망확인서 및 방부처리확인 등의 절차에 따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옮겨졌고 오전 5시45분께 G6번 게이트를 통해 장례식이 거행되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운구됐다.
조문은 정오부터 시작됐다. 빈소는 유족들과 장례위원장 석태수 한진그룹 부회장과 장례 집행위원장 ㈜한진 서용원 사장 장례 집행부위원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사장,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강두석 대한항공 상무 등이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장례식은 오는 1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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