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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학의 동영상' 공개에, 김학의측 "영상 아는바 없어"YTN '김학의 동영상' 공개에 김학의 "아는 바 없다, 법적대응하겠다"

샤론의 수선화 2019. 4. 12. 16:43



YTN '김학의 동영상' 공개에 김학의 "아는 바 없다, 법적대응하겠다"

by서울경제

서울경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YTN이 공개한 소위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은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원본 일부를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된 저화질 영상과 달리 김 전 차관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또 전문가 감식을 통해 사실상 김 전 차관이 맞다는 의견을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한 여성과 끌어안은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YTN 측은 이 영상이 2012년 10월 8일, 윤중천씨와 권모씨의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시점이라고 전했다.


당시 윤씨는 조카에게 특정 동영상 중 김 전 차관이 나온 장면만 추출해 CD로 복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 측은 논란이 커지자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본이 아닌 시디(CD) 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한 점, 해당 영상의 원본과의 동일성이 증명되지 아니한 점, 수사기관에 의하면 영상은 2006년경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보도된 영상은 6년이나 지난 2012년에 제작된 점, 이미 국과수에서 영상의 인물을 김학의 변호사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음에도 영상의 인물을 김변호사라고 단정한 점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영상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김 변호사와 그 가족들은 출처 불명의 영상에 의해 6년간 고통받고 있다”며 “위 보도는 심각한 명예 훼손에 해당하며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진상조사단과 수사단에서 조사·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에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를 하는 것은 조사·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조금만 더 인내를 가지고 조사·수사 결과를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제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YTN '김학의 동영상' 공개에, 김학의측 "영상 아는바 없어"

        

김 전 차관 측 "법적대응" 방침 밝혀

YTN이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 별장에서 성 접대 받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언론사 최초로 공개했다. 김 전 차관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YTN은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을 입수했다"며 "기존 저화질 화면과 달리 김 전 차관 얼굴이 선명히 드러났고, 윤중천 씨와 관계를 읽을 수 있는 단서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폭로한다는 차원에서 동영상 일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보면, 김 전 차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또렷이 보인다. 김 전 차관처럼 무테 안경을 쓴 영상 속 남성은 웃음을 머금고 여성을 껴안은 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해당 동영상 제작 시기는 2012년 10월 8일이다.

YTN는 동영상 제작 시기는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인 윤중천 씨와 권 모 씨 간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시점과 일치한다"며 "당시 윤 씨가 5촌 조카를 통해 해당 동영상 중 김 전 차관 얼굴이 포착된 장면만 추출해 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YTN은 2013년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윤 씨 성범죄에 동원된 여성은 모두 24명이고, 이 중 김 전 차관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한 여성은 5명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들은 윤 씨가 마련한 자리에 참석했다가 김 전 차관과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의 진술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반면 김 전 차관이 해당 여성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YTN 보도로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윤 씨는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자신이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윤 씨 조카를 소환해 관련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차관 측은 YTN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차관 법률대리인 김정세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 "김 변호사(김학의) 영상은 아는 바가 없다. (김 전 차관) 가족들은 출처불명의 영상으로 인해 6년 간 고통받고 있다"며 "해당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므로 즉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안

▲ 김학의 전 차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된 동영상 화면. ⓒYTN 보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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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대희 기자
http://news.zum.com/articles/5180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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