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20대 남자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숨진 2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A씨의 몸에는 주사기 바늘이 꽂혀있었고, 별다른 타살 가능성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변기가 있는 칸 안에 쓰러져 있었으며 몸에는 주삿바늘이, 바닥에는 주사기와 수액 봉지가 떨어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음에도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약물 중독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외뢰하면서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부터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 오전 11시 쇼핑몰 내 미용실을 예약해둔 것으로 알려져 사망 원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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