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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햇볕같은이야기6285] 인간과 짐승

샤론의 수선화 2019. 2. 2. 22:44

(사진:최용우)

□인간과 짐승

아침부터 할머니가 화가 났습니다. 대문 밖에 어떤 개가 똥을 싸 놓았기 때문입니다. 오줌까지.... 개들은 똥이 마려우면 아무데나 그냥 싸버립니다. 사람이라면 남의 집 대문 밖에 똥을 누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개는 그런 생각을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행동(자기 결정)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런 개새끼’라고 불러줍니다.^^
어떤 사물에 대해 ‘생각’을 하고 스스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을  ‘자기결정권과 독립적 주체성’이라고 하며 오직 인간에게만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짐승을 구별하는 가장 뛰어난 특징이며, 짐승보다 인간이 더 우월하다는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어찌 보면 가장 약한 존재이면서도 이 세상에 모든 강한 짐승들을 다 이기는 것입니다. 그냥 총으로 탕! 하면 끽!
과거에 ‘노예’라는 짐승들이 있었는데, 지배자들이 아주 어릴적부터 그들의 ‘자기결정권과 독립적 주체성’을 빼앗아버리고 그냥 죽을 때까지 자기는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며 주인에게 복종해야 된다는 생각 이상은 못하게 만들어서 부려먹은 것이죠. 요즘에도 자기결정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무엇엔가 종속된 ‘노예화’ 인간들이 있습니다.
두 가지만 예를 들어보면, 지주(땅)지배자들은 ‘흙수저 신분론’을 만들고 “너희들은 태어날 때부터 흙수저이기 때문에 평생 흙수저를 벗어날 수 없어.”라고 세뇌시킵니다. 조선시대에 ‘너는 노비로 태어났으니 평생 노비로 살아야 된다.’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또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야.”(사실 공무원은 지배계급이 부려먹기 가장 쉬운 노...노예, 아니, 종이죠)라고 세뇌시킨 덕분에 공시생들이 150만명이나 된다니... 자, 우리 한번 웃읍시다. 하하하하하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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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285] 2019.2.2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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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햇볕같은이야기 http://cyw.pe.kr
글쓴이 : 최용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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