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고린도 성도들은 꼼짝없이 성령님의 비췸으로부터 도망 갈 수 없게 되였습니다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데리고 살고 있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좇아내지 아니하였느냐"고전5:1~2
한 아들이 아버지와 한 몸이였던 어머니 (계모)을 취했다는 것은 아들이 아버지를 범했다는 말이요,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방인들조차 범하지 않는 죄입니다
이 말씀을 현대인 성경으로 읽는 첫 순간 제 동공을 단숨에 확 열고 들어 온 귀절은 "데리고 살고 있다"였습니다
그저 일회적이거나 자주 자주 유혹에 너머가 짓는 간음과 공동체나 이웃 앞에 불륜 관계를 정당한 부부 관계로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것은 같은 죄이지만 죄질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그래도 법(하나님)을 의식하는 상태이고 후자는 법(하나님)을 무시,무심,무관하거나 아예 노골적으로 법(하나님)을 바꾼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자를 사유하시기를 즐거워하시나 죄를 죄되게 하는 법은 결코 바꾸지 않습니다
사단의 전형적인 특징은 때와 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 다음 순간으로 떠오른 것은 다윗입니다
유부녀 밧세바를 한 번 범하는 것으로 만족치 않고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교묘한 방법으로 죽인 후 밧세바와의 첫 아이를 낳고 살면서도 죄악을 전혀 볼 수 없는 소경 다윗이 생각났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어찌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아찔해지고 그래서 깨어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지식과 성령의 은사가 풍성함에도 아버지의 거룩성에는 소경이였는데 그 이유를 바울은 한 단어로 비쳐줍니다
"교만"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지식과 성령의 은사가 얼마나 사람을 교만케 만드는지 고린도교회의 분쟁 파벌과 음행과 연약한 형제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것들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구약에서는 다윗의 통일 왕국에 임한 가시적인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사람을 교만케 만드는지 다윗 왕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육체의 교만보다 영적 교만은 더 치명적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지식과 성령의 은사가 풍부한 고린도교회가 아버지를 범한 아들의 음란한 숨결을 차단시키며 통분히 여기지는 못할망정 그 음란한 숨결을 함께 들여 마시며 오히려 교만해졌다합니다
이 교만은 분명 영적 교만일 것입니다
자신들은 얼마든지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영적 지식과 능력이 있기에 구원에도 문제 없다고 자랑했을 것입니다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않도다(고전5:6)"
바울은 음행의 누룩 출처인 그 사람을
"쫒아내라(출교시켜라)!"
"사단에게 내주라!"고 명합니다
범죄한 다윗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자기 자식을 사망 권세에게 내어 주어 죽게 만드시는 거룩한 하나님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였습니다.
그 징계가 있음으로 인해 그의 영은 소생되였고 그의 등불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유지 보존되여 영원히 타오르는 다윗의 등불인 예수 그리스도를 지상에 출현시키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의 책망과 징계의 원칙도 이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함이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는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18:15~20
죄를 범한 형제를 권징하는 수순을 말씀하시며동시에 이런 일을 함에 기도할 것을 명하십니다
하늘 (천국)과 땅 (지옥)을 매고 푸는 합심기도를 명하십니다
교회에게 주신 음부의 열쇠를 능히 기도를 통해 행사할 수 있음에도 오늘날 교회는 이 권세가 무엇인지조차 모른채 종교활동만 하고 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수의 정원 모집을 당장 공고하여 실천하고픈 소원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사도바울의 쫒아내라! 사단에게 내주라!는 말씀속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권징의 수순이 생략된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천국 열쇠를 교회에 주신 예수와 함께 두 세 사람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을 권함도 생략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된 육신은 멸함으로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는 구원을 위한
쫒아냄이요, 사단에게 내어줌이라는 것입니다
범죄한 형제가 권징의 수순에 순히 받지 않을 때 예수께서도 그를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하시면서도 한편으론 천국을 열고 지옥을 묶는 두 세 사람의 기도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왜냐면 다시 죄악에 묶인 그들을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하는 길은 기도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영적현상에 눈이 열리게 되면 누구라도 기도를 안하는게 기도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사도행전26:18
아버지!
온통 묵은 누룩에 부풀림 당했던 저를
유월절 어린 양의 순전하고도 진실된 떡으로
먹여주사 누룩 없는 새덩어리로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죄의 묵은 누룩을 삼가하게 하옵소서.
곧 형제라 일컫는 자의 음행과 탐욕과 우상숭배의 누룩을 삼가게 하옵소서
형제라 하는 자가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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