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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 간음 중에 잡힌 저의 입장

샤론의 수선화 2019. 1. 9. 01:33

† 간음 중에 잡힌 저의 입장

​  공생활 셋째해189. 예수와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간음한 여자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요한복음8:6~8)"

저는 성전 근처에 사는 간음한 여자입니다.

어느날 어떤 남자와 간음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아우성에 저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온갖 수모를 다 당하였습니다.

내 몸은 입에 담기 힘들정도의 욕을 듣고 챙피와 함께

나의 옷은 갈기갈기 찢어져 나의 치부가 드러날 정도였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나를 끌고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앞에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한없이 겁에 질려 울었습니다.

저를 나쁜#이니 더러운#이니 음탕녀라고 하는 웅성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사람들의 정죄보다

예수 앞에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이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선생이여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머리가 엉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예수께서 몸을 굽히어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저는 땅에 버려진체 있어 무엇을 쓰셨는지 모릅니다.

예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고 일어나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께서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두번째 땅에 쓰신 것을 보더니 서로 말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그 가운데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저의 주변에는 저를 돌로 칠려고 했던

수많은 돌들이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저에게 가까이 와서 낮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저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돌아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예수님께 말하였습니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저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현장에 죄 없는 자는 예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 없는 자는 오직 예수님만이 저를 돌로 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저에게 돌로 치지 않으시고 정죄하지

않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는 사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로서 예수께서 땅 손가락으로 쓰신 처음글과

두번째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께서 땅에 손가락으로 쓰신 글과

두번째 쓰신 글을 보고 다시 한번더 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께서 처음으로 땅에 손가락에 쓰신 것은

율법서의 레위기20장10절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레위기20:10)"​

간부와 음부란 간음한 남자와 여자입니다.

저는 알았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정통하다면서

실상은 율법을 이용하였습니다.

간음은 나혼자 한게 아니었습니다.

나와 간음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음한 남자는 같이 안잡고 나만 잡혀 온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율법을 잘지키는척 할 뿐 실상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레위기20장10절을 쓰신 것은

왜 여자만 잡아오고 남자는 없느냐는 것입니다.

분명 율법서의 내용은 간음한 남자와 여자를 둘 다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남자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명기22:22)"

예수께서 두번째 땅에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두번째 쓰신 글은 모세의 율법보다 더 강하고

양심을 찌르는 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율법보다 더 엄하게 다루는말씀이었습니다.

"또 간음치말라 하였다는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를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5:27~28)"​

예수께서 두번째 땅에 쓰신 것을 보고 저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서에 "간음하지 말라 ​" 하였습니다.

육체로 저같이 간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고 두려운 것은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간음은 이미 마음에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하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중에 저를 현장에서 잡아 와서 수많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돌맹이를 들게 하여 저를 칠 자세를 취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교활함과 간계를 꿰뚫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율법에 정통한척 하여

미혹된 일반사람들까지 돌맹이를 들어 간음한 여자를

칠 준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첫번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과 직접 율법서의

내용을 땅에 손가락으로 쓰시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께서 땅에 손가락으로 쓰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하시고

두번째 땅에 손가락에 쓰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두번째 쓰신 말씀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붙잡히어 겉옷을 겨우 걸쳐 땅 바닥에 주저 앉았을 때

제 겉옷은 이리저리 찢기어 치부가 다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미 거기 돌을 든 어른으로부터 젊은이들이 이미 마음에

간음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마음에 간음한 자들이 돌을 든 자들 중에 죄없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유일하게 예수님만이 마음에 음욕을 품지 않은

죄없는 자였습니다.

죄없으신 예수께서 저에게 돌을 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용서와 긍휼을 베푸실 때 저는 땅에 손가락으로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오직 저를 심판하실 자는 예수님이시나 더이상 죄 짓지 않도록

살리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직예수께서 저를 대변하여 주시고 중보자가 되어 주심에

회개와 감사를 드립니다.

간음죄로 말미암아 돌에 맞아 죽어 마땅한 저를 긍휼로

살리시고 회개와 함께 감사를 드리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 또 감사합니다.

글쓴이: 쌍문동산소망교회 김 목사

           ​http://blog.naver.com/sano153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감동예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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