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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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명명의 힘 (선포의 힘)

샤론의 수선화 2019. 1. 5. 19:34

바울은 활발한 성령의 은사와 풍성한 그리스도의 증거를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라 명명치 않고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끄집어 내어 하나님의 능력이요,하나님의 지혜라고 명명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이
죄와 죽음을 삼키며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이 분리되었던 하나님과 나 사이를 연결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하여,지상에 오신 아들 예수안에 아버지가 계셨고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에 지상에 있는 아들 예수가 계신 것처럼 십자가의 그리스도로 인한 성령이 지금 여기에 있는 내 안에 오심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내 안에 거하게 하시며 또한 아버지와 아들 안에 내가 거하는 상태로 살게 만드십니다

이 지혜는 사람지혜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성령의 은사나 표적의 그리스도나 지식의 그리스도로 되는게 아닙니다

때문에 바울은 그것들을 하나님의 능력,하나님의 지혜라 명명치 않습니다

우리도 바울을 본받아 구원에 관한 진리를 정확하게 명명해주어야 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합니다
혼돈과 혼란속에 희뿌연 것들을 명명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더구나 진리를 좇음으로 영생하느냐? 아니냐?를 다룰 때 좁고 협착한 진리의 길을 정확한 말씀으로 명명해 주어야 합니다
비록 다 알지 못해도 성경을 통해 성령께서 밝히 나타내는 진리들은 반드시 명명해 주어야 합니다
명명의 힘,즉 정확하게 명명하는 선포의 힘은 선포하는 즉시 효력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밝히 명명해 주지 못함으로 우린 수많은 성도들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거나 숨겨져 있는 미혹의 잔혹함을 모른 채 넓은 길로 떠밀리듯 휩쓸려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십자가의 그리스도(좁은 길,좁은 문)"를 전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취향과 이상과 욕망에 따라 표적의 그리스도,지혜의 그리스도(넓은 길)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암암리에 폭로시켜줍니다

원인인즉 저들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거리끼게 만드는
본능적인 자아집착과 자기애를 부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지고 자신들의 지혜를 자랑하는 도구로 삼았기에 분쟁과 분열을 낳았다는 것도 깨닫게 해줍니다

실로 삶속에서나 인간 관계속에서나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자기 부인은 기본입니다

따라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께 자기를 넘겨주면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할 수 밖에 없는 새 생명의 속성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성령의 열매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맺혀지게 되여 있습니다

이제 바울은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함을 확인케하는 실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형제들아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으며 능한
자가 많지 않으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도다"

하나님께서 똑똑하고 능하고 명문들을 제켜놓고 미련하고 약하고 무식한 나를 부르신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함이 아니겠느냐?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함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강하다는 것을 밝혀줍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 (나)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나)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천한 것(나)들과 멸시받는 (나)들과 없는 것(나)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세상에 미련하고 약하고 천하고 멸시받고 없는 것들을 택하심속에서 우리는 마땅히 볼 것을 봐야만 합니다

그것은 (있는) 것들을 폐하사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을 직접 보고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을 한 자들은 하나같이 주를 자랑하게 됩니다
이게 안된다면 아직도 나는 육체를 자랑하는 자입니다

자랑하되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함의 절정인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됩니다

왜냐면 자신이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내 천하고 약하고 미련하고 없음이 예수와 함께 죽으니 귀하고 강하고 지혜롭고 만유를 있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부활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가장 잘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옛 것으로서의 옛 사람과
새 것으로서의 새 사람을 동시에 인식하며
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천하고 약하고 미련하고 없는 옛사람인 나를 부르시기 위해 모든 전지전능하신 신성을 삭제하고 옛사람인 나와 같이 약하고 미련하고 천하고 없는 나사렛 사람이 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그리스도가 없다면 내 어찌 옛사람된 나를 처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함이
세상에 (있다)고 하는 자들,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본 다고 하는 자들
자기 힘으로 하나님께 갈 수 있다는 자들
자기 의와 용기와 명예와 성공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들을 다 폐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버지!
교회인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무엇이관대 하나님으로 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게 해주시나이까?

내(우리)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시려고 본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지상에 머물고 있는 내(우리) 안에 거하시고저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1:30~31

출처 : 토론토아름다운장로교회
글쓴이 : 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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