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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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하박국의 세가지 기도 (합3:2,17-19)

샤론의 수선화 2018. 11. 1. 19:2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3:2) 

하박국이 들은 '주께 대한 소문'은 무엇인가?
가깝게는 이스라엘과 주변국들을 괴롭히는 갈대아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온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벌하시겠다는 마지막 때의 최후 심판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하박국은 세가지 기도를 합니다. 

-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이 세가지 기도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적 기도입니다.

첫째,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심판선고 앞에서... 하박국은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흥이란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바라보며 영적으로 각성하여 수많은 신부들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파묻혀 잠들지 않고,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라나타의 신부들이 깨어나는 부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깨우시는 데 있어서 많은 세월이 필요치 않으십니다. 하루아침에라도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점심때 만난 학생은 불과 4개월전에 복음에 대한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고 삶이 송두리째 변화되었다고 간증했습니다. 주의 일은 수년 내에 무수히 많은 신부의 무리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둘째,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이제 시행하시고자 한 심판, 즉 마지막 때의 칠년대환란의 심판이 반드시 일어날 것에 대한 예언적 기도입니다. 이제 곧 수년 내에 칠년대환란이라는 이스라엘 개국이래 전무후무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인류 역사는 빠져들어갈 것입니다. 어느 육체도 능히 감당치 못할 혹독한 심판의 때가 눈 앞에 전개될 것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이 모든 육체가 구름 타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목도하게 될 것이며 요한계시록에 자세히 묘사된 모든 예언들이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째,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기서 '진노 중'이란 7년대환란 중을 의미합니다. 진노 중에라도 하나님의 긍휼은 계속됩니다.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면서 가슴이 저미도록 잊지 못할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토록 혹독한 나팔재앙과 대접재앙 중에서도 하나님은 천사들을 명하여 '영원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시며 끝까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장면입니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계14:6) 

하박국은 최후 심판의 때에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이 열방가운데 쏟아지도록 기도했습니다. 만약 7년 대환란 때에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받게 된 사람들이 있다면, 나중에 천국에 올라가서 가장 먼저 하박국 선지자에게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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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3장 전반에 걸쳐서 선포되는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메세지 속에서도 정말 큰 격려가 되는 소망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합3:17-19)말씀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합3:17~19) 

이 말씀은 주님을 기다리는 자녀와 신부된 자들을 향한 축복의 메세지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주님의 신부들은 매우 혹독한 시기를 통과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눈에 보이는 상황들이 녹록치 않을 것이며, 세상 어디에도 소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암담한 사태가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 그 시기이며,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희망의 빛은 보이지 않는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이토록 심각한 상황을 전혀 감지하지도 못한 채 눈이 가리워져 평안하다 안전하다 장미빛 환상 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신부된 우리를 데리러 오고 계신 신랑되신 예수님이 보입니다. 하박국은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그토록 춤을 추며 모든 환경을 초월한 감사의 제단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하박국은 예수님 공중강림의 그 날에 무덤에서 일어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지게 될 것을 미리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슴과 같이 구름속으로 박차고 날아 올라가 높은 곳(구름 위)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마지막 끝날에 공중으로 들림받아 영원토록 주와 함께 손잡고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본 이상... 어찌 기뻐 춤을 추지 아니하리요! 또한 어찌 주변의 부정적인 환경들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으리요! 그럴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오직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전심으로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적용>
10월의 마지막 밤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11,12월은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전심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40일 기도를 통하여 내게 주신 구원을 묵상하며 기쁨으로 찬양하고 감사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한해를 마감하기 원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하박국은 알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끝날에 사슴처럼 날아올라 주님 계신 높은 곳을 거닐게 될 것을 말입니다. 이 가슴벅찬 소망을 품은 하박국의 감사의 고백은 지극히 당연하고 마땅한 고백이라는 것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긍정적인 구석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통치하시고 반드시 날 데리러 다시 오신다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박국처럼 감히 주께 기도합니다. 

함께 손잡고 공중으로 날아오르게 될 수많은 주님의 신부들이 일어나는 부흥을 수년 내에 보게 하소서!
마지막 최후의 심판을 통해 어그러진 세상의 공의를 바로잡아 주실 그 날이 수년 내에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환란이 시작되어 온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쏟아질 때에도 저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한사람도 낙오자없이 다 돌이켜 구원받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게 남은 생애동안 하박국처럼 전심으로 구원의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다가 주 오실 그 날에 사슴처럼 날아올라 주와 함께 높은 곳을 거닐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글쓴이 : 곰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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