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아 너는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사도이면서 장로인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기를 향해
사단이라며 책망해주셨던 말씀을 죽는 날까지 잊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양 무리를 칠 때 하나님의 뜻을 좇아 지원함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음에도
그리스도의 수난속에 깃드인 하나님의 일은 생각치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통해
사람의 일을 생각했던 베드로처럼 나도 그런 적이 많았던 자입니다
우린 적그리스도를 멀리서 찾지만 사실 적그리스도는 내 속에도 복병처럼 숨어 있습니다
내 속의 예수가 내 속에서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냄에 있어서 변함없는 진리는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예수와 함께 죽어야 비로서 그리스도되심이 내 몸 밖 성경책이나 강대상 설교가 아닌
내 심비에 새겨진다는 것입니다
우린 예수를 열심히 믿습니다
예수를 열심히 믿다보면 이러 저러한 사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 저러한 사건이 올 때 사건에 침몰되지 않는 방법은 그 사건을 훤히 보고 계시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하여,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속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며 내가 죽기를 거절한다면
고난이 싫어 예수가 그리스도되심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생명나무되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게 아니라 선악과의 생각에 깊이 미혹당하는 순간
그렇게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고난과 그리스도는 분리시킬 수가 없습니다
적고난은 적그리스도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말입니다
죄없으신 의로운 예수께서 순전히 내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완성시킨 걸 깊이 생각한다면 나 역시 사건속에 연루된
형제 자매의 잘못을 주님과 함께 조용히 짊어지고 죽어지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일(뜻)을 이 땅에 이루는 선물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일을 거창하게 너무 완벽하게 생각하고 까다롭게만 생각한다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거라고 여기시면 될 것입니다
베드로가 장로들에게나 양무리들에게나 주는 말씀 어디에 거창하고 완벽하고 까다로운게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라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즐거운 뜻으로 하라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장로들에게 순복하라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근신하라 깨어라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
하나님의 뜻을 좇아가기를 자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능히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베드로 역시 행위 이전에 마음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가장 일하기 쉬운 터는 바로 내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모든 염려 다 맡길 수 있는 아버지의 권고하심이 있어 새삼 감사한 오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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