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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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측량할 수 있는 숫자와 측량할 수 없는 숫자 사이에서

샤론의 수선화 2018. 9. 26. 16:35

성전에 드린 

금(29달란트 730세겔)

은(100달란트1775세겔) 

놋(70달란트 2400세겔)의 숫자가 각각 나옵니다

그리고 이 숫자로 덜하지도 않고 더하지도 않고 규격대로 만들어진 성전 기구들도 나옵니다

금이 들어 갈 곳에 은이 들어가지 않고 놋이 필요한 것에 또한 금이나 은으로 대체하지 않고

여호와의 식양대로, 모세의 명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숫자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자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숫자도 히브리어로 공부하다 보면 숫자가 품고 있는 뜻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숫자는 한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라도 쉽게 보고 따를 수 있도록 

만민의 기호로 세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케 만듭니다

흠이 없고 온전하셔서 정확 명료하여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으신 만인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그런가하면 물과 성령으로 정결예식을 치르는 장소요, 기구로서의 물두멍을 

만드는데 소용된 여인들이 드린 놋은 측량하지 않음으로 정확한 숫자가 없는 걸 봅니다

더불어 물두멍의 규격도 나오지 않은 것을 봅니다


또한 중보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뜻하는 

향을 만드는데 소용되는 각각의 향들의 무게도 측량치 않았음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읽어보니 금실 자실 청실 홍실 가는 베실의 무게도 측량하지 않은 걸 보며 측량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해

측량되어지는 것들이 있다는 걸 배웁니다


내 받은 복들을 측량할 수 있는가? 하면 측량할 수 없다는 것!

그 사이에서 나는 언제나 말씀의 그 한없는 무게속에 침잠해들어가는 것입니다 


이십세 이상 계수된 자들이 603550명으로 각각 은 반 세겔씩 속전으로 드린 것을 봅니다

이제 그들이 드린 속전으로  반 세겔들이 다른 드려진 것들과 함께 

모여 완성되는 성소를 통하여 대 제사장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규례대로 

제사를 드림으로서 이들의 죄들이 사해지는 것을 보며 갈라디아서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2


이제 성전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성막이 완성됨으로 그분의 중보사역이 대제사장과 제사장들과

레위 자손들과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을 통해 실천되는 것을 봅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태어난 자체가 살아 있는 생명이 아닌 죄요, 허물이요 죽음이요 흑암이라는 

말할 수 없이 무거운 짐을 서로 서로 지는 본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장차 나타날 일들의 그림자가 되여 수고해줌으로서

드디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법, 곧 은혜와 진리의 법, 성령의 법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우린 어느만큼이나 알까요?


이것을 아는 자들은 짐짓 무거운 죄가 드러나거나 

이전에는 죄로 여기지 않던 것들을 죄로 책망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당황하거나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뒤로 짐짓 물러서는 형제 자매들의 힘겨움을

함께 나워지며 나아감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

오늘은 오홀리압을 특별히 생각해 보았답니다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를 놓아 결국 당신께서 의도하는 바를 

지상에 선명하게 나타내 보인 오홀리압의 재능을 생각하며 모략과 재능의 신인 당신을 만납니다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 뜻하는 바 당신의 모든 말씀으로 묵상하며 설교하며 찬양을 

올리기 위해 수고하는 당신의 모든 일꾼들에게 모략과 재능의 신을 넘치게 부어주소서 아멘 




출처 : 토론토아름다운장로교회
글쓴이 : 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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