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에서 살펴본 대로 오늘날 우리는 은혜의 경륜에 살고 있습니다. 이 경륜에서 하나님은 무언가 특별하고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다음 경륜으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는 잠시 서서 현재 세상에서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우리 주님은 자신이 장차 하실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이 중요한 말씀에서 우리는 최소한 네 가지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건축가이시다.
2. 건물은 반석 위에 세워진다.
3. 교회가 바로 그 건물이다.
4.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건물을 맡아 그 누구도 파괴하지 못하게 지키신다! -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한다.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는 무언가를 짓고 계십니다. 자신에게 매우 소중한 무언가를 짓고 계십니다. 이것은 그분께 특별한, 그분 자신의 소유입니다(마16:18). 이 건물은 독특합니다.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건물이 아닙니다. 생명 없는 철근이나 시멘트, 벽돌이나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아닙니다. 이 건물은 살아 있는 돌들로 지어졌습니다(벧전2:5). 이 돌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주님이요 구원자로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1 . 그리스도의 몸
이미 살펴본 대로 교회는 건물로 묘사됩니다. 즉 교회는 살아 있는 신자들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벧전2:5). 교회는 건물로 묘사될 뿐 아니라 몸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1) 에베소서 1장 22-23절
또 모든 것을 그분의 발아래 두시며 그분을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사 교회를 위해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2) 골로새서 1장 18절
그분께서는 몸 곧 교회의 머리시니라. 그분께서 시작이시요 죽은 자들로부터 처음 난 자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
이 구절들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믿는 자들은 모두 다 이 몸의 지체들입니다(고전12:27). 그러면 이 몸의 머리는 누구입니까?(골1:18) 교회는 살아 있는 지체들로 구성된 살아 있는 유기체(몸)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참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있습니까? 사람이 어떻게 이 건물의 '돌'이 될 수 있습니까? 사람이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될 수 있습니까? 다음 그림을 보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보듯이 머리는 하늘에 있고(골3:1-2) 교회는 땅에 있습니다(요17:15). 교회의 각 지체는 머리와 다른 지체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아무도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믿을 때 하나님은 그를 그리스도의 몸 안에 두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성령 침례의 의미로 보았습니다(고전12:13). 당신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입니까? 십자가를 통과하였습니까?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구원자를 믿었습니까? 오늘날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두 교회라 불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입니다.
2. 성령 강림
교회가 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담이 지어졌을 때 교회는 없었습니다. 노아의 날에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 다윗, 이사야 등도 모두 믿는 이들이었지만 교회의 지체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아직 교회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침례자 요한이 활동하던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에도 교회는 없었습니다.(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 때부터 - 좀 더 구체적으로는 마태복음 16장 18절 이후부터 - 교회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이번 장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듯이 보편적으로 교회는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 존재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더 설득력이 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에 비로소 태동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밤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어느 특정한 날 성령님께서 신자의 마음에 거하시기 위해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4-16장을 한 번 훑어보기 바랍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죽기 전 날 밤 제자들에 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위로자'에 대한 말씀들이 있습니다(요14:16). 이 위로자는 성령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위로자'라는 단어는 '돕는 자'란 뜻이며 이 성령님은 '당신 편에서 당신을 돕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이'를 말합니다. 또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라 불립니다(요14:17). 또 요한복음 14-15장에는 그분께서 성령님을 보내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7,8,13절을 보기 바랍니다. 이 구절들은 성령님께서 오실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로하며(요14:16), 그들과 함께 거하고(요14:16), 그들 속에 내주하며(요14:17)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증언하고(요15:26), 그들을 인도할(요16:13) 위로자 성령님을 보내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 강림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바로 그날 교회가 눈에 보이게 탄생하고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그날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식으로 믿는 성도 안에 거주하게 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곧 진리의 영이시라. 세상은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나니 이는 세상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아나니 이는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속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요14:16-17).
성령님은 오순절이라는 특별한 날에 임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성령 강림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특별히 2장의 첫 부분). 다음 그림은 성령님이 오실 때까지의 시간적 경로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오셨고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식으로 사람에게 오셔서 그 안에 사시게 된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우리는 가끔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왕좌에서 내려와 인간의 몸을 입으신 날을 기억나게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이것은 다른 말로 성육신이라 불립니다. 즉 하나님이 사람의 육체 안에 거하게 되셨다는 것입니다(딤전3:16; 요1:14).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취하셨습니다. 이처럼 오순절은 우리로 하여금 성령 하나님께서 몸 -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 - 안에 거주하게 되신 날을 기억나게 합니다. 이 날은 성령께서 믿는 성도 안에 거주하려 오신 날이고 교회가 태동한 날입니다.(교회가 오순절에 시작되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교회가 사도행전 2장(오순절)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미래 시제를 쓰셨다. 어떤 이들은 교회의 치리를 보여주는 마태복음 18장 15-20절을 인용하며 이때 교회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이 부분의 시제도 모두 미래를 보여주는 will, shall이l다(마18:15-20). 그때에는 교회가 아직 없었으며 따라서 이 구절들은 미래의 어느 때에 교회가 세워질 것임을 의미한다. 고린도전서 12장 13절에는 사람이 성령의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올 때에 교회의 지체가 된다고 말한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언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성령 침례를 주셔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오게 하셨을까? 마태복음 3장 11절을 보면 이 침례가 미래에 있을 것으로 나온다(아직 일어나지 않았음). 사도행전 1장 5절에서도 이 침례는 미래의 일이다. 이때에 우리 주님은 아직은 때가 아니며 며칠 뒤에 이 일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며칠 뒤 - 정확히 10일 후 - 성령님께서 오셨다(행2). 사도행전 11장 15-17절을 보면 이 침례가 사도행전 2장에서 처음 일어났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교회) 안으로 옮기신 때도 바로 이 날이다. 그래서 마침내 사도행전 2장에 이르러 우리는 그때에 교회가 눈에 드러나게 태어났음을 알 수 있다(행2:47).)
3. 몸(건물)에 더해짐
사도행전 1장 15절에는 120명의 제자들(믿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3절에서 드디어 성령님께서 오셨고 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교회가 처음 생긴 날 첫 구성원들의 수는 120명 정도였습니다! 즉 120개의 살아 있는 벽돌로 된 교회라는 건물이 섰습니다.
그날 베드로는 말씀을 선포하였고 많은 백성이 믿었습니다. 그 결과 그 건물에 3,000개의 벽돌이 더해졌습니다(행2:41). 그것으로 교회 건축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7절을 보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믿는 자들을 교회에 더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새 벽돌이 건물에 더해졌습니다. 즉 새로운 지체들이 몸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후에 사도행전 4장 4절을 보면 믿는 사람의 숫자가 5,000명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 건물에 벽돌을 더하셨습니다(행5:14; 11:24).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교회를 건축하고 계십니다. 언젠가 이 건축 계획은 끝날 것이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구원하셔서 그리스도의 몸에 더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도행전 15장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이방인들 가운데서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한 백성을 취해 내시려고 그들을 찾아가신 것을 시므온이 밝히 말하였으니
4. 하나님의 신비
에베소서 3장 5-6절에서 사도 바울은 신비 혹은 비밀에 대해 썼습니다.
그분께서는 이제 자신의 거룩한 사도들과 대언자들에게 성령을 통해 이 신비를 계시하신 것같이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이 신비는 곧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라.
이 신비는 세상이 창조된 이후로 하나님 안에 숨겨져 온 것입니다(엡3:9). 하나님께서는 이 신비를 바울에게 알리셨을까요? 아니면 비밀로 하셨을까요?(엡3:3) 한 소년이 주머니 안에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소년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밀입니다. 그것은 그의 주머니에 숨겨진 그 무엇입니다. 소년이 그것을 꺼내 보이기 전에는 아무도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이 시작될 때부터 하나님은 한 가지 '신비'를 갖고 계셨습니다. 즉 아무에게도 말해 주지 않은 무엇을 '자신의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아담은 이 신비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도 그랬습니다. 침례자 요한도 '하나님의 호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 이르러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 신비를 계시하셨습니다(엡3:3). 오늘날 하나님은 한때 '자신의 호주머니 속에' 있던 것을 사람들이 보길 원하십니다(엡3:9).
이 신비가 무엇입니까?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 비밀이 무엇입니까? 이 놀라운 신비는 바로 구원받은 유대인과 구원받은 이방인이 함께 연합하여 한 몸에 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엡3:6)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의 몸을 갖고 계시는데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골로새서 1장 26-27절도 이 신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7절은 그 신비가 '이방인 성도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고 말합니다(골1:27).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 살아 계십니다! 즉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믿는 이들의 마음속에 거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립니다(딤전3:15). 하나님께서 거기 사시니 하나님의 집입니다.
5. 구약 시대에는 교회가 없었다
교회에 대한 진실은 이전의 여러 경륜에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골1:26). 구약 성도들은 교회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또 언젠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몸속에 거하시리라는 내용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어느 날 메시아가 죽으시리라는 것은 알았습니다(사53; 시22; 단9:26). 또 메시아가 왕으로 온 땅을 치리하고 다스릴 것을 알았습니다(미5:2; 사9:6-7; 단7:13-14; 렘23:5-6). 구약 성도들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그 사이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산봉우리를 바라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가끔씩 처음 볼 때는 분명 하나의 산봉우리였는데 가까이 다가가자 계곡을 두고 두 개의 산봉우리가 겹쳐 보인 것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미래를 바라볼 때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기 바랍니다. 그는 두 개의 산봉우리 즉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볼 수 있지만 그 사이에 있는 계곡 즉 교회 경륜은 볼 수 없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는 계곡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초림이 역사(과거)였다면 그리스도의 재림은 예언(미래)이 될 것입니다. 그 중간 계곡은 교회 시대 혹은 은혜 경륜 혹은 성령 시대라 불립니다.
6. 하나님의 성전은 어디에 있는가
모세 시대에 하나님은 어디에 거하셨습니까? 어디서 자신의 임재를 보이셨습니까? 어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까? 어디서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나게 보이셨습니까? 출애굽기 40장 34-35절에 보면 하나님의 시각적 현현인 영광이 성막에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성막이라 불리는 이 특별한 장막에서 자신을 알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이 성막을 채우셨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하나님은 어디 거하셨습니까? 그분의 임재가 나타난 곳은 어디이며 어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까? 열왕기상 8장 11절에 보니 하나님의 영광이 주의 집 곧 성전을 채우는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성전이라 불리는 특별한 건물에서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성전에 거하셨고 그곳을 자신의 거룩한 임재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어디서 볼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을 알리셨습니까? 요한복음 1장 14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셨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4장 7절에서 예수님은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분을 알며 또 보았느니라.
예수님을 아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9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 바로 아버지를 보는 것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었습니다(요2:19-21).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이 땅에는 성막도 없고 예루살렘 성전도 없습니다. 마지막 유대 성전이 주후 70년 로마군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또 현재 그리스도께서도 더 이상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지금 하나님의 성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어디서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고 계십니까? 우리는 어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까? 오늘날 하나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곳이 어디입니까? 고린도전서 3장 16절은 성도들이 곧 하나님의 성전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는 교회(성도들)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자신의 영광으로 채우십니다(엡1:22-23).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딤전3:15) 성령님을 통한 하나님의 거처입니다(엡2:22). 현재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자 하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들(교회)안에 사신다면 각 성도 안에도 살아 계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고전6:19)
당신은 믿는 자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사신다는 것을 정말 믿습니까? 이 사실이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까? 그분이 당신 안의 거주자 즉 당신 마음에 거주하고 사시는 분이라면 또한 마땅히 그분이 당신의 주인 즉 당신의 삶과 마음을 다스리고 지배하시는 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교회에 있기에 사람들이 지상에 있는 그분의 살아 있는 몸(교회)을 보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구원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령 당신이 문 밑에서 살랑대는 고양이 꼬리를 본다면 문 건너편에는 고양이가 있구나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그리스도의 몸(믿는 자들)이 바르게 살아 있음을 볼 때 머리 곧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계시는구나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몸이 있으면 머리도 있게 마련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알리고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천사들이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는 협동 작업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각 지체는 주님 안에서 건강한 상태로 자라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들은 날마다 더욱 그리스도같이 되어야 합니다. 지체들이 건강할수록 몸도 건강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영적으로 병들어 있으면 하나님을 알리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건강한 신자가 될 수 있습니까? 건강한 신자가 해야 할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당신은 영적으로 건강합니까? 하나님을 알리는 일에 관한 한 당신은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까? 오히려 방해만 하고 있습니까?
7. 건물이 완공되는 날
오순절 사건이 주후 30년경에 일어났으니까 교회가 탄생한 지 거의 2000년이 다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줄곧 자신의 교회에 사람들을 더해 오셨고 지금도 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때를 알 수는 없지만 교회가 완성될 것입니다. 마지막 '벽돌'이 놓이는 순간 건물은 완공될 것입니다. 언젠가 교회의 마지막 지체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가 완성되는 날, 무언가 놀라운 일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흔히 '휴거'라고 불리며 이것은 신약성경의 여러 곳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요14:3 살전4:13-15; 고전15:51-52; 딛2:13). 이 놀라운 사건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교회가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아마 지금쯤 교회의 '첨탑'을 올리는 단계에 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첨탑이 서게 되면 교회는 완성되며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믿는 이들을 하늘로 데려갈 것입니다.
당신은 믿는 사람입니까? 교회의 지체입니까? 구원받기 가장 좋은 날은 바로 은혜의 경륜인 오늘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요일2:28) 예수님께서 자기의 교회를 위해 오신 다음 세상에는 곧 7년 동안의 환난 기간이 있을 것입니다. 이 환난의 시기에 대해 성경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장에서 이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한 자는 하늘에 가나(요14:1-3; 계3:10) 그렇지 않은 자는 온 땅에 임할 환난의 때에 들어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부록: 교회의 정의
교회로 번역된 그리스말 '에클레시아'는 신약성경에서 모두 117회 사용되었습니다. 이 말은 종교적 모임이나 일반 모임을 뜻하였고 그래서 사도행전 19장 32,39절 등에서는 '무리' 혹은 '집회'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교회는 대개 종교적 예배자들의 지상 모임을 뜻하였고 그래서 심지어 구약 시대 유대인들의 모임도 광야의 교회라 불렸습니다(행7:38). 물론 이것은 우리 주 예수님이 세우신 신약 교회가 아닙니다(마16:18; 고전6:4).
대부분의 신약성경 용례에서 교회는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 세워진 신약 교회를 뜻합니다. 또 신약 교회의 의미로 쓰인 교회의 경우 대부분 한 지역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인 '눈에 보이는 지역 교회'를 뜻하였고 로마, 고린도, 에베소, 빌립보 교회 등 사도 바울이 서신을 보낸 교회가 다 지역 교회(Local church)였습니다.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전우주적인 교회'(universal church)(여기서 '전우주적인', '보편적인'을 뜻하는 'Universal'이라는 단어는 과거에 '카톨릭'(Catholic)으로 표현되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재 로마 카톨릭 교인들이 말하는 '자기들만의 유일한 카톨릭 교회'와 여기서 말하는 '보편적인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즉 '카톨릭'이라는 말의 의미 자체가 시대가 바뀌면서 변하여 서로 다른 것을 뜻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요한일서 같은 일반 서신을 영어로 'Catholic epistles'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결코 이런 서신들이 로마 천주교회의 교리를 가르친다는 것을 뜻하지 않고 지역과 출신 배경,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서신을 뜻한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지금 이것들은 'General epistles'라고 불린다. 이와 비슷하게 지금 교회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전우주적이며 보편적인 교회'라고 하는 것 역시 로마 카톨릭 천주교회를 뜻하지 않고 '구원 받은 모든 사람으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을 말한다.) 즉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을 뜻하는 교회도 몇 군데 발견됩니다(엡1:22-23; 히12:23 등).
또 모든 것을 그분의 발아래 두시며 그분을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사 교회를 위해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1:22-23).
우리 주님께서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이 반석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 했을 때 이것도 전우주적인 교회 즉 그분의 몸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님의 부활 이후에 구원받은 모든 자들로 구성된 '전우주적인 교회'가 있음이 분명하지만 '전우주적인 교회'를 강조하다 보면 지역 교회의 모임과 제도를 모두 무시하는 폐단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즉 지역 교회에 속하지 않고 오히려 지역 교회에 속하는 것을 부인하거나 거부하며 주일에도 강이나 바다나 산에 가서 놀면서 자기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또 보편적 교회론을 펴면서 심지어 종교 통합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오류를 피하기 위해 '전우주적 교회'라는 개념 자체를 가르치지 않거나 성경에 없는 것으로 이야기하면서 극도의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은 우주적 교회는 없고 오직 지역 교회만 있다고 주장합니다.(역사를 통해 교회 문화가 정착되면서 현시대에는 교회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는 이 땅의 지역 교회에 거의 100% 믿는 사람들만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 건물을 중심으로 거듭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는 공동체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개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하는데 이런 의미의 교회는 여기에서 설명한 '성경적 의미의 교회'가 아니다. 성경에 정의된 교회는 지역 교회든 전우주적 교회든 모두 거듭난 사람들만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원칙대로라면 이 땅의 모든 지역 교회는 모두 구원받은 사람들만으로 구성되어야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통 교회라고 하는 데는 구원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공존한다. 사실 이것이 문제가 되었기에 믿음의 순수성을 유지하려는 성도들은 초기부터 100% 믿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지역 교회를 형성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천주교회 같은 제도권 교회에 의해 이단이라 불리며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또 사람의 한계로 인해 지금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지역 교회에는 어쩔 수 없이 믿지 않는 자들도 버젓이 믿는다고 고백하며 정식 교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또 많은 경우 지역 교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반면에 전우주적 교회인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단 하나도 없다.)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몸으로 들어오려면 성령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몸은 하나이며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그 한 몸의 모든 지체가 많아도 한 몸인 것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시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한 몸 안으로 들어왔으며 모두가 마시게 되어 한 성령 안으로 들어왔느니라(고전12:12-13).
잘 아시다시피 성령 침례는 분명하게 사도행전 2장에서 처음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에 따르면 사도행전 2장 이전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베드로를 비롯한 120여 명의 사람들이 사도행전 2장 이전에 이미 구원받았고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 침례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즉 고린도전서 12장 말씀에 따르면 지금 이 시대에는 성령 침례와 구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반해 처음의 120여 명의 경우에는 구원과 성령 침례가 다른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온건한 세대주의자들은 변천기의 특징을 들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즉 오순절 이전에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의 경우를 오순절 이후의 구원받은 사람들의 경우처럼 취급할 수 없고 이것을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로 사도행전에는 이와 같은 변천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변천기를 인정하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 침례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들의 대부분은 지역 교회와 전우주적 교회가 존재함을 인정합니다. 반면에 지역 교회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베드로를 비롯한 120여 명의 사람들 자체가 이미 교회였으며 따라서 성령 침례가 교회에 속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고린도전서 12장은 모든 신약 교회에 적용되지 않으며 단지 고린도 교회라는 한 지역 교회에만 해당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성령 침례를 강조하다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 성령님의 교회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지역 교회만을 주장하는 분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고린도전서 12장의 명백한 진리 즉 성령 침례를 통해 그분의 몸에 들어온다는 진리를 왜곡하면서까지 지역 교회를 주장하고 오순절 이전의 교회를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어떤 한 가지에 집착하여 성경을 균형 있게 보지 않으려 하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주장대로라면 고린도전서 15장의 부활 교리도 고린도 교회에만 적용해야 하고 다른 교회에게는 적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주장을 펴기 위해 이렇게 보편적인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 곧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도행전의 기록자 누가는 먼저 오순절날 베드로의 말을 들은 3,000명의 사람들이 '그들에게' - 즉 베드로를 포함한 120명에게 - 더해졌다고 기록합니다(행2:41). 교회에 더해진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누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백성들에게 호감을 얻으니 주님께서 구원받을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셨다고 기록합니다(행2:47). 즉 120여 명과 3000명이 교회를 형성한 이후에 드디어 교회라는 말이 처음 나옵니다. 이처럼 신중하게 기록된 누가의 사도행전 기록을 통해 우리는 변천기를 인정하면서 오순절 이후에는 성령 침례와 구원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성경에 언급된 교회의 대부분이 지역 교회이지만 여전히 전우주적인 교회가 있음을 인정하되, 몸을 가진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며 이루어야 할 교회는 전우주적인 교회가 아니고 지역 교회이므로 여기서 믿음 생활하면서는 지역 교회를 훨씬 더 많이 강조합니다.
요약하자면 오순절 이후의 교회 시대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모두 한 성령에 의하여 성령 침례를 받아 한 몸 즉 교회 안으로 들어옵니다(고전12:13,27-28; 참조 엡1:22-23; 5:30-32; 골1:18). 물 침례를 받아 교회(그분의 몸)에 들어오지 않고 성령 침례를 받아 교회에 들어옵니다. 물 침례는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는 행위로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에 들어와 구원받은 것을 사람들 앞에서 확증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을 통해 지역 교회의 회원이 됩니다.
교회의 출생에는 반드시 성령 침례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침례자 요한에 의해 처음 예언되었습니다(마3:11; 막1:8; 눅3:16; 요1:33). 그는 자신은 물 침례를 주지만 주님은 성령 침례를 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성령 침례가 미래에 있을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 뒤 우리 주님은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미래의 일을 말씀하셨고 부활한 뒤 승천하기 바로 전인 사도행전 1장 5절에서도 여전히 성령 침례가 미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이때까지는 변천기에 있던 120명을 - 이들은 예외였습니다 -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분의 몸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고전12:13). 이때에 주님은 며칠 지나면 그 일이 이루어진다고 했고 실제로 10일 후 오순절에 그 일이 발생하였지만 사도행전 2장은 성령 침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에 베드로는 사도행전 11장에서 고넬료가 성령 침례를 받았으며 그와 동일한 일이 오순절에 발생했음을 보여줍니다(행11:15-16).
교회의 출생이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에만 가능함을 보여주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19-23절이 그 한 예가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주셨는데 이것은 그분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몸인 교회는 머리가 있기 전에 생길 수 없습니다(요7:39).
지역 교회는 침례를 받은 신자들로 구성되며 믿음의 약속과 복음의 교제로 이루어진 조직으로서 그리스도의 규례를 준수하고 그리스도의 법에 순종하며 말씀으로 그들에게 주어진 영적 선물(은사)이나 특권을 발휘합니다(고전11:2; 행2:41-42; 20:17-28). 교회의 참된 사명은 단체 사회 활동이 아니라 기회가 닿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입니다(롬15:26). 지역 교회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의 계급 체계를 거부하며 완전히 독립된 자치권을 갖습니다. 교회의 유일무이한 감독자는 성령님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속 법정에서 서로를 소송해서는 안됩니다(고전6:1). 성경이 말하는 참 교회는 믿음의 수호와 복음의 진보를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하며 이런 협력의 분량이나 방법은 각 지역 교회의 권한에 맡겨집니다. 그리고 회원문제, 정책문제, 행정, 양육, 자선 등도 각 지역 교회가 사정에 맞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구원받아 지역 교회의 회원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정하심을 따라 이 세상에 대해 나그네요, 순례자요, 대사요, 증인이 됩니다(고후5:18-20; 벧전1:17). 그리고 그들의 삶의 첫 번째 목적은 선교를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마28:18-19; 막16:15; 요17:18; 행1:8).
지역 교회의 직분에는 목사(성경에서 목사와 장로와 감독은 동일한 직분을 가리킨다.)와 집사가 있으며 그들의 자격이나 요건 그리고 의무는 성경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딤전3:1-13; 딛1:5-11). 또한 교회에는 침례와 주의 만찬이라는 두 가지 규례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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