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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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심판의 그 날은 이렇게 온다 (에6장)

샤론의 수선화 2018. 5. 22. 21:14

신부 에스더가 한 것은 왕을 위해 잔치를 배설하며 왕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린 것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바톤이 만왕의 왕 하나님께로 넘겨졌습니다. 무서우리만큼 빠른 속도로 하나님께서는 속히 당신의 일을 거침없이 행하십니다.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에6:1) 

아하수에로 왕이 갑자기 잠이 오지 않게 하셔서 역대 일기를 읽게 하심으로 과거 모르드개가 왕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던 자를 고발하여 공을 세운 일을 읽게 하십니다. 그리고 모르드개에게 포상을 주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어떤 상을 줄지 고민하다가 바로 그 때 모르드개를 장대에 매달고자 왕에게 상의하러 나아가고 있었던 하만을 불러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하기 위한 상을 하만이 직접 베풀어 수행하도록 이야기합니다. 기가 막힌 타이밍!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뇨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에6:6)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취하여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에6:10) 

교만이 하늘 끝까지 치달아 김칫국을 한 드럼통 마시고 있었던 하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교만은 천 길 낭떠러지 절벽을 만나 순식간에 끝없는 무저갱으로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그토록 미워하고 증오하던 모르드개를 왕의 수레에 태워 온 백성이 모르드개를 칭찬하도록 전국을 돌아다니며 퍼레이드를 하는 기가 막힌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자기의 당한 모든 일을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고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 아내 세레스가 가로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족속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저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에6:13) 

하만의 아내와 주변 친구들도 혀를 내두르며 하만의 굴욕과 몰락을 이야기합니다.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의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에6:14) 

아직 이야기가 마치기도 전에 왕의 내시들이 하만을 에스더의 베푼 잔치로 불러들입니다. 하만이 숨도 제대로 고를 여유도 주지 않고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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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시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주님의 때가 되니 너무나 정확무오하게 빠르게 집행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그저 주님의 자녀와 신부된 자들은 왕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왕을 위한 잔치상을 베푸는 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때로는 억울하고 분노하게 되는 상황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소망이 있음은... 주께서 우리가 당한 모든 불합리한 상황들과 사탄 마귀가 활개치는 무법천지의 세상 속에서 신음하는 자녀와 신부된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의 소망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밖에는 없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만왕의 왕께서 일어나 
개입하기 시작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도 
이와 같을 것이다.

<적용>
오늘은 교회에서 스포츠교제하는 날입니다. 하루 동안 주님을 위한 잔치를 벌여야겠습니다. 순종과 섬김과 사랑과 격려와 감사의 메인 요리들을 준비하여 주님께서 흡족하게 즐기시도록 부지런히 삶으로 요리하며 잔치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주님의 공의로우심을 찬양합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도 오직 주 나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부조리와 불법을 방치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감사하나이다. 주께서 일어나셔서 개입하시면 모든 악인들의 설 자리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5-6)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 (벧전4:17-18) 

두렵고 떨림으로 주께서 작정하신 심판의 그 날을 바라보며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할 때에 나와 관계된 모든 자들이 구원받고 거듭나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 품에 안기기를 원합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켜 주시옵소서. 저는 할 수 없으니 주께서 친히 그들의 삶에 개입해 주셔서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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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글쓴이 : 곰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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