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이 수확하고 양털을 깍을 때 축제를 벌이고 그들의 신에게 감사행위로 기뻐 뛰노는데
그들의 행위처럼 이스라엘이 타작마당에서 기뻐 뛰놀고 있는 이 모습을 행음이라, 하나님을 떠난 것이라며
그 행위대로 기억하며 보응으로 심판하시겠다는 선지자의 예언을 듣습니다
내가 과연 기뻐하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면
돈이 많이 벌리고 세상에서 인정 받는 일들이 나타나는 것 공부를 잘해서 인정 받고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나의 소유가 점점 쌓일 때 입니다
내가 죽어져야하는 십자가의 말씀을 들을 때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소유가 내 부가 점점 쌓이고 공로가 나타날 때
기뻐 뛰노는 나의 모습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는 마치 그럴 것 처럼 하지만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로만
고백할 뿐 정말 기쁜 것은 나의 자산이 쌓일 때 나의 자식이 잘 되고 나를 사람들 앞에 내 놓고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일들에 만족하며 기뻐 뛰노는 나를 만나게하십니다
모양새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원함을 채워주는 예배가 되는 현장에서 기뻐 뛰노는 것입니다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 만들어 놓고 뛰놀던 그 모습처럼 내가 듣기 좋은 설교, 내가 은혜 받아 눈물이 나는 순간,
흡족하게 흘러나오도록 만들어주는 찬양과 기도시간이 주어져야 기뻐 뛰놉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내가 아무리 은혜 받았다~하나님을 예배 드렸다 ~일주일 내내 하나님을 찾아가고 예배 드렸다 우길지라도
안 받으시고 뒤 돌아 앉으시는 주님이십니다
더러워 못 받겠다는 것입니다
너 만족을 위한 예배니 너나 실컷 먹고 배부르라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입니다
깊이 생각해볼 문제였는데.....내가 좋은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드리는 예배였는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음행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외치는 선지자를
무시하고 죽이는 나입니다
말씀을 죽이고 더럽히는 나를 추방하십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만나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지옥인지 ,내 맘대로 살면 세상 다 얻은 듯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님을 떠난 그 자리가 바로 지옥이라는 사실을 만나게하십니다
개가 토한 자리에 돌아가 다시 뒹굴듯이 어린양의 보혈로 출애굽 시켜 종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주어도
애굽으로 돌아가 살고자 하는 나를 그대로 ,너 하고픈 대로 한번 해봐라 놔두시다가 내가 쌓고자 하는 성을
부수시고 침노해 들어오시는 주님이셨습니다
말씀이 나를 점령할 수록 알게되는 사실은 ,내가 그리 기뻐하며 뛰놀도록 가져 보아도 만족함이 없는,
알 수 없는 허무는 주를 떠난자리,지옥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하십니다
나를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하시며 만나주셨던 그 자리,
광야에서 포도송이를 만난 기쁨처럼 나를 만나주신 자리,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 잃어버린 양을 찾고,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아 나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하신
은혜를 만나게하십니다
간음한 현장으로 찾아오시고 다섯 남편을 가진 나를 찾아오사 거저 주시는 은혜로 나를 택하신 주님의 자비와
조상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실행하시는 주님의 긍휼이 나를 덮은 은혜로 말씀을 먹는 자리에 앉은 것입니다
대단한 하나님이십니다
나 같으면 나 싫다고 떠나 음행한 자를 다시 돌아나 보겠는지요?
간도 쓸개도 없으신 하나님이 나의 어떰함과는 관계치않고 신랑이 되겠다하시는 것이 어린양의 노래
구원의 새노래인데 그 노래가 들리게 된 것이 기적입니다
심판하신다는 말씀도 언약이기에 우상과 행음하고 세상과 간음한 나를 심판하시는 언약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나를 신부 삼기로 작정하신 신랑 예수의 질투는 불보다 강렬합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리,아무도 말릴 수 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차라리 잉태하지 못하는 배가 복이있다 외치도록 무서운 심판,지옥을 만나게 하시어서 그리스도가 아니면 도무지
가망이 없는 나를 발견하는 자리로 이끄십니다
이 것이 거저 주시는 은혜, 값을 매길 수 없는 은혜입니다
선지자가 외치는 소리, 신랑 예수에게로 돌아오지 않으면 망한다는 말씀이 들리는 은혜로 살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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