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요7:6)
예수님께서 사셨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시간표대로 사신
삶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시간표는
늘 요란하게 알람을 울리며
지금이 행동개시할 때라고 소란을 피우지만
예수님께서는 초지일관
아버지의 시간표를 따라
정확하게 순종의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드러내셔야 할 때와
자신을 조용히 숨기셔야 할 때를 아셨습니다.
주님은 한 사람을 향한
개인적인 사랑을 나타내실 때에는
한번도 숨으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실 때에는
늘 신중하셨습니다.
무리들을 불쌍히 여겨 필요를 채우실 때에는
주저없이 자신을 드러내어 섬기셨지만,
무리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고자 하거나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라고 부추길 때에는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시간표는
아버지의 사랑이 흘러가는 물줄기를 따라
십자가라는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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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성경공부 토의제목 중에
"내 힘을 뺀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주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하고
주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내 힘을 너무 뺀 나머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되고
내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오버하여 해서도 안됩니다.
정확하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시간표를 따라
들려주시는 음성대로 정확하게 순종하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정확한 순종을 하려면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야 가능합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면
아버지의 때가 분별이 되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
답이 나옵니다.
신랑되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신부의 기도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순종의 발걸음을 정확하게 내딛어야겠습니다.
<적용>
오늘은 새로운 신입생과 복음성경공부를 하게 됩니다. 아는 내용이라도 간절히 기도함으로 준비하여 형제의 깊은 필요를 주님이 터치해 주시도록 구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늘 아버지의 때를 따라 밤낮으로 기도하며 순종의 발걸음을 옮기셨던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아들이시라도 순종함을 배워서 소중한 본을 남겨주신 예수님... 이러한 예수님의 본을 따라 저 또한 아버지의 시간표대로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자주 주님의 시간표보다 내 시간표대로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내 감정대로 흘러갈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자주 멈춰서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더딜지라도 정확하게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며 걷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대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한걸음한걸음 정확한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글쓴이 : 곰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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