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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해

[스크랩] [성경인물 008] 난세의 지도자 /느헤미야 (Nehemiah)

샤론의 수선화 2016. 7. 27. 20:42


Bible Study/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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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지도자 
/느헤미야 (Nehemiah)

(느 6:15-16)


1. 인적사항


'느헤미야'란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위로하신다'란 의미이며 그는 바벨론이
팔레스틴 침공시 포로로 잡혀간 유다지파'하가랴'의 아들로 이방땅에서 태어났으며
부모의 신앙교육에 힘입어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1세
(에스더를 왕비로 삼았던 아하수에로왕의 아들)의 신임을 얻어 왕의 술관장이 되었으며

그의 동생 '하나니'는 후에 예루살렘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느7:2) 그 위치에 오르기전에
그의 동생 하나니는 사절단의 일원으로 수사에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로부터
팔레스타인에 대한 동족들에 대한 참상을 듣고 금식하며 슬퍼 기도하다 이 사실을 알게된
왕의 허가를 얻어 12년동안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성을 재건하는 숙원의 역사를 완공하였습니다. (느5:14)

2. 생애

예루살렘이 B.C. 586년에 파괴된 후 포로생활로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은
고레스왕이 등극하자 이스아엘 백성의 귀환을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이 때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으며 (B.C.537)
본국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성전 건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각종 방해를 받으며 23년에 걸쳐 지연된 성전은 완공되었으나
58년 동안 뚜렷한 지도자가 없었던 이스라엘은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우상숭배, 잡혼죄 등 많은 죄를 저지르게 되자 아론의 16대손인 제사장
'에스라'를 지도자로 세워 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B.C.458)

그들은 돌아와서 종교개혁을 하는데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환경은 여전하여 1차 귀환 이후 100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허물어진 성벽에 지경도 없이 외세에 시달리며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술장관으로 있던 느혜미야는 이 소식을 듣고 왕의 허락을 얻어 (B.C. 445) 3차
포로귀환을 하게 되었으며. 그는 즉시 예루살렘 성벽 건축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B.C. 444)

그러나, 이 때 사마리아의 총독으로 있었던 산발랏과 그의 동조자 '도비야' 등의
방해로 위협을 겪었으나, 한 손엔 창을 한 손엔 삽을 들고 믿음으로 백성들과
사역을 한 결과 140년 가까이 허물어져 방치된 예루살렘 성을
단 52일만에 완성하게 되이었습니다. (느 6:15)

사역의 완성에 힘입어 그는 백성들을 모아 광장에서 학사 에스라로 율법을
낭독시킴으로 초막절을 지키게 하였으며 영적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청렴결백한 그는 12년 동안을 총독으로 있으면서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역을 돕고있는 민장들 150명을 자비로 식사를 제공하였습니다. (느 5:17)

그 후 잠시 페르시아로 돌아간 사이 레위인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여
사방으로 흩어졌고, 이스라엘의 원수인 '도비야'가 성전의 한 방을 차지하고 지내는 등,
잡혼이 이루어졌으며 백성들은 안식일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B.C. 432년에 다시 귀환하여 악습과 퇴폐를 철수시키고
율법질서를 회복하여 예배를 부흥시켰습니다.이 당시 상황을
말라기서
에서 통렬히 비판한 것으로 보아 느헤미야 총독 시절시
선지자 '말라기'도 함께 예언 활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좋은 가문에 편안한 관직으로 개인적인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는 여건의
사람이었지만, 동족과 나라의 불행한 형편을 듣고서는 사명을 느끼고
동족과 더불어 고난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산 사람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돕는 손길로 예루살렘 성벽 완성을 자세히 기록한 그는 후세의
백성들이 '여호와 신앙공동체'로 유지되도록 말년에 (B.C.429-400)
느혜미야서를 기록하였고 편안히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3. 느헤미야의 신앙 업적과 지도자 역할

한 민족의 불행은 전쟁이요, 슬픔은 나라가 없는 것 입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다 사명의식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목적을 이루는 면에서는 자격과 자질이 준비되어져 있어야 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이루실때에 한사람의 지도자를 택하시어 시대를 바꾸십니다.
이스라엘은 멸망한지 140년이 지나도록 성이 훼파되어 나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주권의식없이 이방인들과 섞여 살았습니다.

가장 큰 슬픔을 지녔음에도 방관적인 삶을 살고있는 백성들을
일깨워 성을 중건하여 나라의 회복을 일으킨 기적은
한사람의 지도자에 의해서 이루워진 일입니다.

그러면 느헤미야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1) 삶의 목표가 자신의 행복 이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느 2:3)

인간은 다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만족의 범주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개 나자신을 위한것,나와 남을 위한것
나와 남과 하나님을 위한것 등 세가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1) 나자신을 위한 만족=성공 즉,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부귀, 영화, 명예, 권세, 건강, 장수)

(2) 나와 남을 위한 만족=성사 즉,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3) 나와 남과 하나님을 위한 만족=성취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사랑, 공의, 진리, 복음, 구원, 천국)


행복은 나를 중심으로한 만족의 표현이지만 보람은 남을 중심으로한 나의 만족의 표현입니다.
사명의식을 갖게 되면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보람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되며
이는 가치의 기준이 소유가치에서 공유가치로 변화될때 나타납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왕국에 왕의 술 관원이라는 높은 지위를 지닌 지도급 인사였습니다.
다시말해 세상의 성공을 모두 다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조국의 불행한 형편 때문에 매일 슬프게 지내었습니다.

사명은 부담감을 갖게 만들어 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삶을 넘어선 생명의 수준까지 이르도록 만드는 책임감을 유발시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생명의 수준에 연결된 사명의식을 가진자 이어야 합니다.
(예, 모르드개와 에스더)

2) 일의 목표가 자신의 생명 이상 이었던 사람 이었습니다. (느 4:11)


사역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위험 요소들이 따르게 됩니다.ㅡ배반, 대적, 속임, 모험, 장벽, 등
많은 사람들이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일을 시작 하지만, 중도에서 포기하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내려지는것이 능력의 한계인 반면,
사명감이나 책임감에 의해서 내려지는것은 달성의 한계입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능력을 기준으로 일을 완성해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사명을 기준으로 일을 완성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1) 사명감은 환경보다 그 것을 주신분을 더욱 의지하게 만듭니다.(느 4:14)

불신앙은 문제를 더욱 극대화 시켜 일을 중단하거나 포기하게 만들지만
신앙은 하나님을 더욱 크게 보이게 만들므로
그분의 능력안에서 문제가 작게 보여지도록 만들어줍니다.

사람은 의지하는 대상에 따라 주어진 일에 헌신도가 정해지게 되며 하나님의 일은
언약의 기본이 생명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헌신도를 요구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담대함을 주십니다. (느 4:20)

기도는 문제보다 큰 능력을 가지게 하든지
아니면 문제를 축소시켜 풀어나가게 만들어 줍니다.
흩어져 있는 백성을 한 장소로 모이게 하여 백성 중 반은 창칼로 무장하여
경비하게 하고 나머지 반은 사역을 진행시켰던것은
대적의 마음을 위축시키고 더욱 불안을 과중시킨 요인이 되었습니다.
담대함은 대적하는 무리들의 마음을 주눅들어 포기하게 만드는 믿음의 무기입니다.

3) 사랑의 목표가 자신의 소유 이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느 5:14-18)

지도자의 어려움 중의 한 가지는 서로 다른 성격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연합하여 한 방향으로 일을 진행시켜 나갈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의 능력은 조율과 조화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위 아래로는 서로 조율을 맞춰주어야 하고 좌우로는 서로 조화를 이루워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능력은 권위와 명령으로 이루워지는 것이 아니라 감동으로 이루워 질수있는 분야입니다.

지도자에게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12년 동안을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을뿐 아니라 주변에
150명의 주요일군들을 오히려 먹이고 포도주로 그들을 위로 하여 주었습니다.

지도자가 권리를 내려 놓으면 사람들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며 그것이 조화의 비결입니다.

지도자가 권위를 내려놓으면 윗 상관과 아래 사람 사이에
장애가 허믈어지며 그것이 조율의 비결입니다.

 이와같이 백성의 형편을 기준으로 한 삶은
지도자가 전체를 연합시킬수 있는 비결인 것 입니다.

누구에게나 소유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유를 단지 모으기 위하여 소중하게 여기면
졸부의 속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용하기 위하여
소유를 소중히 여기면 사랑의 감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도자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소유의 주최가 되는
덕목을 지닌 사람이어야함을 느헤미야는 보여주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시킨 52일의 기간은
영적인 의미로 볼 때 52주와도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즉, 지도자로 사명의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1년 단위로
주님의 일을 완성시켜 나갈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닙의 선한 손길을 기다리시는 여러분
신년도에는 다같이 느헤미야를 본받아 일어서십시다.






       

     


출처 :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글쓴이 : onuk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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