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요 9:35)
사람들이 전에 치유받은 맹인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로 갑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한 날이 안식일이었음을 알아냅니다. 그러고는 안식일을 범한 죄인이 어떻게 이런 표적을 행할 수 있느냐며, 치유받은 사람을 다그칩니다. (요 9:17) 그런 다음, 사람들은 그의 부모를 불러 묻습니다.
한편,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야)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된 것을 이미 알고 있던 맹인의 부모는 출교될세라 두려워한 나머지 치유기적에 대해서만큼은 아들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뒤로 물러섭니다.
아들이 눈을 뜨게 된 기쁨보다 유대교 회당에서 출교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 부모에게 더 컸습니다. 다시 불려온 '고침받은 맹인'은 예수께서 눈을 뜨게 해주셨으며 그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그를 내쫓습니다. (요 9:34)
우리 주님의 십자가와 고난을 묵상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사순절입니다. 예수께서 나의 죄와 연약함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시인할 때 동료들의 마음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내쫓길까 봐 두렵습니까? 믿지 않는 동료들 사이에서 조용히, 내게 음식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식사기도, 그것이 주저됩니까?
쫓겨난 맹인을 다시 만나주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설령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쫓겨나더라도, 배척당하더라도 예수님이 찾아와 만나주실 테니 용기를 냅시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답니다.
하나님, 세상에서 주님을 시인할 용기 없어 마음졸이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아멘!
출처: 매일성경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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