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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해

피투성이가 된 하나님//비아 돌로로사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샤론의 수선화 2022. 12. 22. 00:34

비아 돌로로사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https://youtube.com/watch?v=_dsdAYi3gdg&si=EnSIkaIECMiOmarE 

 

 

피투성이가 된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에 의해 고문과 죽임을 당하셨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정상대로라면 사람들을 모두 멸절시키고 새로운 우주를 창조해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이마저도 하나님께서는 예상하셨고 이사야는 53장에 미리 기록하였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메시아가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이사야도 답이 정해진 수사학적 질문을 한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세상적인 가치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 덕분에 세계 인류가 구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어린 양의 죽임이 없었다면 유대교를 믿어야 하고 속죄를 위해 동물 제사를 드려야 한다
현재 세계 인류 중에 구원의 후보자는 24억 명이나 되지만 유대교만 있었다면 수천만 명에 불과했을 것이다
연약한 종의 죽음을 통해 온 세상의 구원 역사를 이루신 것이다
계시록에서는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다"라고 표현했다(계 5:9)

하지만 그는 <연한 순>으로 오셨다
고운 모양도 없었고 풍채도 없으니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었다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기회라는 것은 바로 천국의 원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의 질고를 지셨다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다
징벌을 받으셨다
그가 채찍에 맞았다
그가 찔렸다
그가 상했다
그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혹독한 고통을 당해야 했을까?
종으로 오신 이가 수난을 당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나음을 입게 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그의 고통은 자신의 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대리적이었다
우리 때문에 이런 고통을 대신 당하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주님이 당하신 고통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지극히 당연한 일로 여긴다
79세의 한 독거노인은 고독사를 했는데 자녀가 5명이나 되었지만 통장 잔액은 27원이었다
한 노인과 40대도 숨진 지 보름 만에 발견되었다
코로나 이후 고독사는 20%나 늘었다고 한다
태백 시에서 노인들에게 매일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사람들이 소개되었다
한 할머니 집에 들어갔더니 할머니는 배달된 도시락을 먹지 못하고 굶고 있었다
손이 불편하여 도시락을 싼 보자기를 풀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단지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선행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못에 던지는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예수를 믿는 것인가?
우리가 예수를 사랑한다는 것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증명되어야 하는가?
주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고통을 당하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다 하셨으니 우리는 할 일이 전혀 없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래서 답답하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사 53:11)

어떻게 지식이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있는가?
선지자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의 영적인 문제가 그들의 무지함에 있다고 여러 차례 암시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우리에게 주신 지식은 주님께서 직접 주신 말씀을 포함하여 성경에 기록된 지식들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신 목적 중 하나도 그리스도의 지식을 우리로 깨닫게 하시는 사역이다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와 연합의 문제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의롭게 될 것이다.


글쓴이: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