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끼 식사 해결되는 순대국밥 만들기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서인지... 바로 옆건물에서 떡볶이도 팔고..어묵도 팔고..순대도 파는데.. 여기 분식이 맛이 좋더라구요..
근데 항상 많이 주셔서 ㅡ_ㅡ;; 남는거 무지하게 아까웠는뎅~~ 사골국물 선물받아서~ 그간 해보고 싶었던 순대국 해봤어요..
정말 간단하게 했어요...ㅡㅡㅋ 순대랑 허파등 남은거 준비하고..대파 좀 엇스썰어놓고~ 다데기 만들었어요..
전 얼큰한거 좋아라 해서^^;;; 꼬옥 이게 들어가야 좋더라구요 ㅎㅎㅎ
사골국물을 2인용 뚝배기에 적당량 넣고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보물사냥꾼님이 주신 사골국물이 워낙에 진해서.. 저는 좀 덜어내고 물 섞었어요...
바글바글 끓으면 순대랑 허파등을 넣고서 끓이면서.. 살짝 다진마늘 반스푼 안되게 넣어주세요. 그냥 삶아진거 사온거라서...잘못 끓이면 비린내가 나기 쉬워요..^^
어느정도 끓여지면 여기에 대파와 들깨가루 넣어서 좀더 끓이면 끝이에요.. 진짜 간단하죠 ㅡ_ㅡ;;; ㅎㅎㅎ
참고로 들깨가루는 근처에 껍질깐 것 갈은것만 팔길래..그거 샀는데..풍미가 덜한 것 같아요.. 안깐 들깨가루 있죠..좀 거칠어 보이는듯한.. 그게 더 맛있고 좋은거 같아요^^
순대국은 역시 새우젓으로 간해야 맛있죠^^ 새우젓에 고추가루 약간 풀어넣고 준비했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순대국에 다데기 한스푼반 정도 덜어넣고... 식기전에 후다닥 섞어주면... 얼큰한 순대국이 완성됩니다^^
엄마가 해주던 맛에 비하면..덜 맛있지만~ 그래도 초보인 제가 해도..얼추 사먹는 맛 나오고.. 진짜 맛있게..
추운 겨울날.. 뜨끈하고 얼큰하게 속풀이 할 정도로... 맛있는거 같아요..
울 신랑 술 먹고 오면..순대국 먹고 속 풀린다 했는데 ㅎㅎ
연말회식, 송년회식에 대비해서.. 순대국 두어번 할 분량으로 싸서 냉동시켜 놓았숨당~ 신랑님~숙취 걱정은 마세요~~~~~
2. 두고두고 먹는 육개장
신랑이나 저나..국에 들어간 고기를 건져먹는 스탈은 아니라서^^;; 고기 빼고 했어요... 사골국물만 있으신 분들은 쇠고기 사태부분 사다가 삶아서 넣어도 좋아요^^
기본적인 고사리, 토란대, 숙주, 대파만 준비했습니다. 육개장에 토란대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마트에서 미리 불려놓은 것들 사왔어요...
말려진것들 사용하실 분들은 하룻밤정도 불려서 아린맛을 제거해주세요..^^
고사리와 토란대는 검지손가락 크기로 잘라준뒤에~ 물기를 꼬옥 짜주시고.. 숙주는 소금물에 2분정도 끓는 물에 데치듯 삶아준뒤에 찬물로 휑궈서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대파는 엇스썰어주고..흰부분은 반으로 잘라주세요^^
숙주와 대파를 뺀 나머지.. 고사리와 숙주에... 양념을 해주세요..
고추기름 넣으면 더욱더 매콤하구요 ㅎㅎ 제가 다 만들고 난 뒤에..친정엄마한테 육개장 했다고 자랑하니까 비법 하나 알려주시더라구요 ㅡ_ㅡ;; 이미 다 만들었는데 ㅠ-ㅠ
고추기름 없어도..칼칼한 맛을 원할때는.. 참기름에 고추가루를 미리 살짝 개워놓고 쓰면.. 그 칼칼한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엄마 진작 좀 알려주지 -ㅁ-
사골국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사골국물이 끓으면~
양념에 잠시 재워놓았던 고사리와 토란대를 넣고서.. 더 팔팔 끓이세요~~~
어느정도 끓으면..
여기에 숙주와 대파를 넣고... 좀더 끓이세요.
이때 저는 귀찮아서 대파 그냥 썰어 넣었지만~
대파도 미리 한번 살짝 데쳐주면.. 대파의 색감이 끓여도 잘 살아있어서 이뻐요^^
마지막으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봐주신 뒤에~~ 색이 너무 옅으면~고추가루 한스푼정도 풀어 넣어주면 좋으세요^^
입맛에 맞게..간 꼬옥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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