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지진홍수태풍재난

18호 태풍 '미탁' 이어 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가능성 제기돼

샤론의 수선화 2019. 10. 3. 15:08


  • .

최강 태풍 '하기비스' 일본 강타 예상…한반도 영향 가능성도


광고

기상청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강도·규모 가장 크게 발달 가능성 높아"

9~10일쯤 우리나라 영향 여부 구체화 전망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괌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일본 규슈 남단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도가 세고 규모가 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7km로 이동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km)로 '중형'급이다.

기상청은 "29~30도의 고수온 해역과 상하층 간 바람 차이가 없는 지역에서 서북서진하며 계속해서 매우 강하고 빠르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하고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그래픽=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기비스는 11~12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진출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일본 규슈 남단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의 예상 경로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9일 오전 9시쯤 괌 북서쪽 약 830km 해상에 위치할 때는 초속 53m, 10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90km 해상에 있을 때는 초속 55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오전 9시쯤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km 해상에서는 초속 53m, 12일 오전 9시쯤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20km 해상에서는 초속 50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규슈지역 부근으로 이동할 때 태풍의 강도나 규모가 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진로의 변동이 조금 작아지는 주중반(9~10일)에 우리나라 영향 여부가 구체화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http://zum.com/?af=ay#!/v=2&tab=home&p=0&r=7&cm=nb_article_view&thumb=0&news=0532019100755452882

https://earth.nullschool.net/




18호 태풍 '미탁' 이어 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가능성 제기돼

        
세계일보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서 예상한 오는 12일 날씨 상황. 윈디닷컴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강타해 각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19호 태풍 발생 ‘하기비스’에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3일 전날인 2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포착된 회전 기류가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열대 저기압 중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경우 태풍으로 분류된다.

예보에 따라 포착된 회전기류가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올해 들어 19번째 태풍으로 ‘하기비스’라는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만일 하기비스가 한반도에 접근할 경우 올들어 8번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으로 기록된다. 이는 1959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이날 오전 6시쯤 동해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경북 울진 인근에서 시속 65㎞로 동해상으로 진출했다. 울릉도·독도의 태풍 경보는 이날 오후 1시 강풍 경보와 폭풍해일 주의보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라며 “동해안에는 모레(5일까지) 높은 파도와 너울로 인해 만조 시간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http://news.zum.com/articles/55379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