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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 실종 韓대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샤론의 수선화 2019. 8. 11. 08:41







10년 전 히말라야 실종 대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직지원정대 박종성·민준영 대원 추정유족들 출국 예정]

머니투데이

직지원정대 박종성·민준영 대원 추모 조형물.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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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한국인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박연수 전 직지원장대장은 최근 네팔 현지 관계자로부터 고() 박종성(당시 42)·민준영(당시 36)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2009년 히말라야 안나프루나산군 히운출리(해발 6441m) 북벽에 '직지루트'를 개설하려다 실종됐다. 시신은 지난달 23일 히운출리 북벽에서 현지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한국 등산복 브랜드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인근에는 한국 식량을 포함한 물품들도 발견됐다.

시신은 지난 8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로 옮겨졌다. 향후 네팔 포카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박 전 대장과 유족들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12일 네팔로 출국한다.

직지원정대는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해외원정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됐다. 직지원정대는 실종된 대원들을 위한 조형물을 세우는 등 추모 활동을 이어왔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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