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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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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사위와 장인---좋은글/낭독-무광

샤론의 수선화 2019. 8. 4. 17:26








사위와 장인---좋은글/낭독-무광




사위와 장인의 대화

사위와 장인

무식하다고 생각되는 사위를 본 장인이 살았다. 사위가 얼마나 못마땅한지 사위를 만날 때마다 핀잔을 주었는데...
하루는 모처럼 찾아 온 사위를 만나자마자 챙피를 좀 주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불러다가 앉혀놓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장인 : 여보게 자네! 소나무가 사시장철 푸른 이유를 아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학의 울음소리가 영롱하고 아름답게 나는 이유가 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좋네! 저기 동구 밖에 큰나무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는 이유는 알겠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에이! 칠칠치 못한 사람. 아니 그것도 모르는가?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이구려. 소나무가 사시장철 푸른 이유는 속이 꽉 찬 때문이며, 학의 울음소리가 영롱하고 이쁜 이유는 목이 긴 때문, 동구 밖 큰나무가 살이 오른 이유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수시로 만져주기 때문이네.

사위 : 잘 알겠심더.
사위 : (한참을 장인을 쳐다보더니만 하는 말)
그러면 대나무가 사시장철 푸른 이유도 속이 꽉 찬 때 문이고 개구리 목소리가 청아하고
예쁜 이유도 목이 긴 때문이며 장모님 엉덩이가 통통한 것도 동네 사람들이 이놈 저놈이 수시로 만져 주어서 그런 겁니까?


넘 핀잔주지 말고 다소 모자라보여도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가슴으로 사랑합시다.


첨부파일 사위와 장인---좋은글.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