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직후 두 명이 총격…부상자들 인근 병원으로 이송
27일(현지시간)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출처=뉴욕포스트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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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지난 27일(현지시간) 밤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총격이 발생,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 등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들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몇명은 중태"라면서 "정확한 총격 부상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지역 언론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크리스토퍼 애비뉴와 헤즈먼 애비뉴 부근 놀이터에서 있었던 한 대규모 파티에서 이날 밤 10시 직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밤 11시 직전 파티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자리를 뜰 때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사건은 두 명의 총격범이 남아있던 사람들을 향해 저질렀다고 전했다.
또 "총성이 울리자 사람들은 이미 흩어지고 있었고 약 9~11발의 총성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부상자들은 인근 브룩데일 병원과 킹스 카운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자정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총격 사건은 평화로운 이웃 사회를 뒤흔들었다"면서 "공동체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은 뉴욕시에서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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