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천국지옥 에대해**

[스크랩] 육신과 영혼의 신비로운 관계-선다싱과 히말라야 대성자의 대화

샤론의 수선화 2011. 6. 7. 02:02

 

 

 

이 영상은 참나무 씨앗의 8개월간 발아 과정입니다.이 영상을 보면서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를 생각하였습니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35-44>

 

몸의부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복음 24:7-8>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심판의 날이 지금 가까이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수 있다.나 말고도 참을성 있게 그날을

기다린 주님의 종들이 많이 있다.이들은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구름 속으로 들림받게 될 사람들이야.

그때 그들의 육신의 몸은 천상의 존재로 변화될 것이며 그들은 세상을 함께 다스릴 보좌에 앉으신 왕을 뒤따를

것이며 영원히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이 큰날 후 일천년동안 주님께서는 세상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보좌는 그

가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지점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육신과 영혼의 신비로운 관계

이 성자는 이야기를 계속하는 중에 그의 영혼이 세상에서도 자유로이 내왕했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

도 갔다 올 수 있었다고 술회하였다.선다싱은 이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 어떻게 육신에서 영혼이 빠

져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가를 물었다.

노성자는 이 질문에 답하였다.

"육신과 영혼의 미묘한 결합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길이 없고 인간정신으로 그것을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니라.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육신으로 부터 영혼이 분리되는 것은 이 '미묘한'줄이 끊어

지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내가 제시하는 성경의 본문이 나의 말을 확증시켜줄 것이며 육신에서

영혼이 일시적으로 떠나 있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그대에게 증명해줄 것이다.

이 성경말씀을 살펴 보아라

1.전도서 12:6-7 "은줄이 풀리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2.고린도후서 12:2-4"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

할 말이로다."

3.고린도전서 5: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같이 이 일행한 자

를 이미 판단하였느니라."

4.골로새서 2: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5.열왕기하 5:26 "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

냐."      "이 성경의 본문들은 육신으로부터 영혼이 벗어나서 돌아다니는 특권이 결코 이성이나 하나님의 말

씀에 위배됨이 없다는 대성자의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그 위에 대성자는 카일라쉬로부터 수백 마일 멀

리 떨어져 있는 선다싱에게 생겼던 몇가지 일을 참으로 세밀하게 일러 주었다.

예를 들면 어느날 밤 선다싱이 한 밤을 표범과 함께 지냈다든가,또 어떤 경우에는 농아를 만났다든가 하는

것까지도 지적하는 것이었다.또한 그가 카일라쉬로 오는 도중에 굴러떨어진 일,그리고 발톱이 찢겨진 일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었다. 더구나 이 대성자는 동굴에 앉아서 선다싱이 도착하기 몇일 전부터 그가 오리라

는것,어떤 방법으로 그가 오리라는 것,어떤 방법으로 만나리라는 것,언제 도착하게 되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다."그대가 올 때 쯤의 시간에는 대체로 나의 영혼은 몸밖에 떠나 있을 때이니라."고 대성자는 설명해 주었

다.

 

죽음과 내세

대성자는 여러가지 죽음의 장면을 목격하였으므로 천국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다음의 이야기는

죽음 후에 되어지는 것을 말해준 것이다.사람이 죽은 직후 몇분 동안 보는 것은 사람에 따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천사들이 나타나 그몸이 변모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면 자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손으로 만질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이렇게 된 것을 첫번째 상태라고 부른다.두번째 상태에서는 영혼들은

그들 앞에 놓인 두 길을 보게 된다.하나는 밝고 빛나는 길이고,다른 하나는 흑암의 길이다.선한 영은 자연적으로

빛이 비치는 길로 이끌려가고 악한 영은 빛을 이기지 못하여 자연적으로 빛을 싫어하고 흑암 속으로 달려가는 것

이다.이어 세번째 상태에서는 각 영들은 자기들의 장래에 관하여 예고를 받는다.선한 영은 이 경우에서 천국으로

호위되어 이미 준비된 자기들의 맨션으로 안내되어 면류관을 수여받고그들이 누릴 온갖 특권을 고지 받는다.

 

반면 악한 영은 세상에 있을 때 그 육체를 가지고 지은 죄들로 인하여 심문을 받고 고통에 신음하고 추잡하고 불

결한 영임을 알게 된다.그리하여 그들이 어둠의 자식이므로 흑암의 통로를 향해 자연적으로 치닫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요한복음3:20>하기 때문이다.

이어 심판의 날 이후 그들은 지옥에 쳐넣어질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그들이 세상을 떠난 즉시 천사들이 선한영들

을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한 천사들은 악한 영들을 영접하기 위하여 달려온다.다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의인은 천국의 입구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악인들은 악마같은 천사들의 무서운 얼굴들을 보고 두려움과 떨림

으로 오싹함을 느끼고 자신들의 종말을 직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영계로 들어가는 도중에 악한 영들은 회개할 기회를 구한다.그러나  그 요구는 기각된다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진리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이 있으리라"<히브리서 10:26-27>한편,일부 사람들은 죄를 짓는

더-모든 사람의 본성은 결국 죄로 물들어 있으므로 -그러나 선한 영들이 가지 죄는 즉시 어린양의 피로 씻음받아

정결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를 선한 영들이 일단 천국에 들어간 후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 그것은 사

실이 아니다.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외에도 하나님의 종들이 선한 사역을 감당하고 전 삶을

주님을 잘 섬기도록 하기 위해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의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감히 설명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광스러운 보좌 위에 좌정해 계실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는 천국의 모든 구석구석과 맨션에 환하게 비추신다.더우기 그 찬란한 빛줄기와 천국의 권능의 흐름은 그

의 영광스러운 몸의 각 지체로부터 발산도어 멀리,광대무변하게 퍼져나가 지상에까지 비추어 하나님의 택하신 종들의

심령 가운데 들어와 거기에서 주님의 얼굴에 반사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모든 하나님의 성도들의 심령을 성화시키는 천국의 빛과 권능의 흐름이다.

 

영들의 네가지 분류

1.영아와 유아들:천국이나 지상의 신비를 이해할 능력을 갖추기 전에 죽은 자

2.정신이상자와 천치:예수그리스도에 관하여 들었을지라도 이해의 능력이 없는 자

3.맹인,벙어리,농아:하나님의 일을 알고 이해하기에 육체적으로 부적한 자

4.예수의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자,또는 예수 당시 이전에 태어난 자:그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순간적으로 예수를 영접한 오른편 강도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할 것이다.

예수님은 "네가 나와 함께 천국에 있으리라"고 하신것이 아니라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지.

낙원이란 영혼들이 교육을 받는 장소이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이곳에 오셔서 말씀을 전한 곳이다.

낙원에 있는 영들은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그리스도를 그 중심 가운데 모셔들이는 준비를 갖추는 교육을 받는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태복음 27:52-53>

"모든 악한 영들은 심판의 날 후에는 지옥의 불길로 확정될 것이며 선한 영들은 그 큰날에 대한 행복한 기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그날 이후 그들은 위대한 권력자와 함께 통치할 것이며 영원한 기쁨과 행복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어느날 나는 영의 세계에서 세례요한을 만났다.

그가 지상에 있을 때 사역하는 중에 일어난 몇가지 체험담을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거룩한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 앞서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그분을 위해 길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그러므로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 일을 성취해야만 하였어.두려움 속에서 나는 마

음과 영혼을 다하여 죄에서 돌이키라고 외치며 돌아다녔다.그러나 그 때가 차고 사랑하는 주님 자신의 생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을 때 주님은 나에게 세례를 받으셨어.그때 내 마음 가운데는 나의 일은 이제 끝났구나 하

는 생각이 들었지.내가 설교하였던 그분이 내가 세상에 전하였던 그분이 친히 이르러 우리와 함께 있으므로 이제 그

분은 자신의 일을 주도하셔서 그 일을 끝까지 이루시게 될 것이다.그래서 주님이 세례받으시고 나서 얼마 후 나는 그

분을 찾으러 나섰지.내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는가 그분을 만나서 꼭 여쭙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몇일 동안 나는 사방

을 헤매고 다녔지만 찾을수가 없었다.그런데 나의 발길이 광활하고 황량한 광야에 멈추었을 그때 정확히 그 광야의

한 가운데 사탄이 시험하고 주님을 떠나간 바로 그곳에서 주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의 주님께 경배를 드렸을 때 숨어 지켜 보고 있던 나 요한은 앞으로 나가서 경배하고 싶은 충동

이 일어나다.그러나 나는 오로지 사람이므로 그 야생짐승들을 무서워했다.그런데 주님께서는 나의 두려움을 아시고

나의 이름을 부르셨다.나는 크게 힘을 얻어 주님 앞으로 나아갔다.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내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짐승들이 뒤로 물러서면서 내가 지나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앞으로 나아가서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렸다.피조물들은 나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주님께 경배를 드리고 나서 나는 주님께 "사랑하는 주님,나의 첫번째 일은 다 끝났습니다.주님의 종으로써 제가 주님

을 위하여 두번째로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명령을 내리소서.주의 종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나이다.만일 제가 이

세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 주님께서 예비해두신 곳으로 가서,그곳에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겠사옵니다."라고 말씀 드

렸다.

"그러나 주님은,"요한아,너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느니라.아직까지 순교자가 가질 무상의 면류관을 받지 않았도다.

그리고 나의 때가 이를 때까지 너의 일을 계속하여라.너는 나보다 앞서서 나의 길을 준비하는 이 일을 시작하도록 선택

된 사람이니라.이제 보아라.너는 나보다 더 앞서 영의 세계에 이를 것이니라.그리고 거기에서 너는 나의 도착을 위해 영

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하게 될것이니라."라고 대답해 주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에게 일이 일어났다.얼마 후 나는 순교를 하고 지상의 인간세계를 하직하고 천상의 세계에

도착하였다.그리고 영들에게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그의 오심을 준비하게 했다.사랑하는 주님이 자기의

생명을 내어주는 그날이 왔을 때 수많은 영들이 기뻐하며 지상에 내려와 주님을 만나 그에게 경배를 드렸다.

마태가 그날에 대해 그의 복음서 27:52-53에서 "무덤들이 열리몀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

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라고 기록하지 않았더냐?"

"주님의 명하심을 받았을때 나는 기쁨으로 충만했다.그리고 내게 두번 씩이나 주님에 앞서서 길을 준비시키는 영광을

주심에 수백번 감사를 드렸어.나는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찬양을 드렸다.

"내가 일어나 눈을 들었을 때 위대하고 놀라운 엄위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볼수 있었다.그리고 보좌 주위 사방에는

수백만의 빛나는 천사들이 도열해 있었다.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3:13> 또한 주님의 보좌 주위에 많은 보좌가 있었는데 그 보좌 위에는 찬란한 빛을 발하는

면류관을 쓴 거룩한 자들이 앉아 있었다.

"눈을 들어 보좌들을 둘러 보았다.그런데 어떤 한 보좌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다.그 보좌는 텅 비어 있지 않은가!도대체

왜 아무도 앉지 않았는지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이때 한 천사가 설명하기를 이 보좌는 자기의 기를 세우는 교만

한 천사에게 속한 것인데 그는 하늘의 왕을 배역하고 쫓겨났다는 것이었다.그의 불순종과 '사탄'이라는 이름은 널리 알

려져 있지.또 그 천사는 말하기를 "이 보좌는 세상 끝날에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고 친절한 삶을 산 사람에게 주어질 것

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잠시동안 나는 주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주님의 위엄과 영광을 바라볼 때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잠시 후 이 환상은 나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또 다시 나는 주님께 경배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렸다.그리고 나는 주님의

순전하신 임재 앞에서 떠나왔다."

 

출처:선다싱과 히말라야 대성자의 대화 천국과 영의세계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선다싱는 1889년에 인도의 푼잡 지방의 람처에서 출생했다. 부모님은 모두 힌두교의 한 종파인 시크교의 신자로서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다. 선다싱은 경건한 부모에게서 시크교의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시크교에 대한 믿음이 깊이 박히게 되었다. 선다싱은 영리한 아이로 말하는 것이나 듣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뛰어났다.

선다싱의 어머니는 아버지 보다 훨씬더 신앙이 강하여 경건한 생활로 본을 보였고 아들에게 정성스레 일찍부터 종교교육을 열심히 시켰다. 아버지 셔싱은 아직 어린 아들을 신앙교육이라는 이름하에 지나치게 다루는 것을 바람직스럽게 여기지 않았다. 선다싱의 어머니는 선다가 시크교의 성직자가 되기를 원했지만 아버지는 높은 관리가 되기를 원했다. 선다는 7살 때 시크교의 도사에게 문답을 받았다. 기도문도 외우고 기타(힌두교의 경전이지만 그 내용이 중요했기에 시크교도 기타를 경전으로 삼았다)를 암송하기도 하였고 도사로부터 영특하다는 칭찬을 들었다.

한편 선다싱은 지혜롭고 영리할 뿐만 아니라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과 자비심도 유난히 특별했다. 길을 가다가도 불쌍한 사람을 보게 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못하였다. 선다싱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공부할 나이가 되었다. 선다싱이 태어나서 자란 람퍼에는 국가에서 세운 초등학교는 없었고 영국 선교사가 세운 사립학교가 하나있었다. 선다싱의 부모는 독실한 시크교도였기에 기독교 학교에 보낸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에서 세운 초등학교에 보내게 되면 날마다 20리 이상 먼 길을 걸어다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선다싱의 부모님은 아직 어린 선다싱을 고생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기독교 학교를 보내게 되었다. 선다싱은 성경공부 시간에 게으름을 피우고 반감을 가지고 싫어하였고 선생님이 주는 성경을 찢어버리도 하였다. 선다싱이 14세 일 때 어머니가 질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선다싱은 시크교의 진리에 대하여 회의를 품게 되었고 어머니를 잃은 마음에 우울과 허무가 찾아오게 되었다. 선다싱은 예의 바른 소년에서 난폭한 소년으로 돌변하였고 험악한 말을 쓰며 또래들과 싸움을 하기도 하였고 학교에서 수업태도가 불량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괴롭혔다. 선다싱은 아버지와 상의하여 푼잡에 있는 초등학교로 옮겼다. 그는 기독교 학교에 돌을 던지기도 하였고 교회에서 집회를 하면 쓰레기와 오물을 집어던지기까지 했다. 사람들은 선다싱을 향하여 탄식하기도 하였다. 선다싱은 어머니를 잃고 나서 정신적인 방황과 종교에 대한 배신감과 회의에서 이런일을 저지르고 있었다. 선다싱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도 학교가는 것에 성실했으나 먼거리를 통학하면서 지친데다 풍토병인 말라리아에 걸리게 되었다.

선다싱이 회복이 되자 아버지는 다시 기독교 학교에 선다싱을 보내었다. 선다싱은 여전히 기독교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은 성경을 불태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선다싱의 마음에 기독교의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나 강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선다싱은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마음에 강하게 부딪혀 왔으며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시작했다. “오 선교사들이 전한 기독교의 하나님이여 당신이 참 된 신이라면 나에게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소서 그러면 시크교의 신을 버리고 평생동안 하나님만 위하여 살겠습니다.”그는 간절히 기도한 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았다. 때 마침 기차가 지나갔다.

선다싱은 마음에 비장한 각오를 하게 되었다. ‘나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이를 때까지 하나님께 매달려 계속 기도해보리라. 그리고 그 때까지도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나는 내일 이 시간에 지나는 저 기차에 뛰어들어 자결하고 말 것이다.’그는 자신의 태도를 완벽하게 정돈하고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서 목욕까지 했다.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만약 당신이 살아계신 참된 신이라면 제가 기차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기전에 그 증거를 보여 주소서 저는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절대로 당신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새 밤은 깊어갔다. 선다싱은 지쳐갔다. 밤중이 지나고 새벽이 되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절망스러웠다. 그의 눈에는 절망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새벽5시경에 눈을 감고 있는데 무언가 환한 빛이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선다싱은 눈을 가만히 떴다. 그런데 갑자기 밝은 빛이 방안을 대낮처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보름달보다 더 밝은 빛이었다. 놀라운 것은 그 빛 가운데 누군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셨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 오 주여 어찌하여 감히 저같은 자를 찾아오셨습니까? 네가 하나님께 살아계시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간청하지 않았느냐 맞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죽기를 결심하고 그런 간청을 드렸어요 선다싱이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은 예수님께서 인도인의 통용어인 힌두스탄 말로써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주님의 말씀은 계속되었다.

선다싱아 똑똑히 보아라 십자가에 못박힌 나의 두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라 내가 십자가에 죽은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이며 너를 지극히 사랑하여 구원하기 위한 것이란다. 선다싱은 주께서 죽으신 일이 어찌 저의 구원이 됩니까? 내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온 세상 사람들의 죄 뿐이아니라 너의 죄까지도 다 지고서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선다싱은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제는 너의 죄가 다 사함을 받게 된 것을 믿고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만을 드리도록 하여라 선다싱은 지금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정하고 우상만 섬겨왔던 큰 죄를 다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고 지금부터 저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주님은 선다싱에게 염려하지 말아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너를 앞으로 큰 그릇으로 만들어 쓰실 것이다 그러니 방심하지 말고 기도로 준비하려무나라고 말씀하셨다. 선다싱은 주여 이제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그러니 저를 붙잡아 주시고 빗나가지 않도록 도우소서라고 간구하였다. 주님은 어느새 눈 앞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선다싱은 주님을 직접만나는 체험을 하고 너무나 감격하였고 눈물을 한없이 흘렸고 이제부터 주님만을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것이 선다싱의 생애에 극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이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기쁨과 평안이 그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다. 선다싱은 계속해서 감사를 드렸다. 그후 선다싱은 아버지에게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했으며 아버지는 의아해하였으면 분노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의 분노는 겉잡을 수가 없었고 가문의 신앙을 크게 모독하는 행위를 결코 용서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추방을 선언했고 아들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길은 나선 선다싱은 곧 쓰러지게 되었고 의식을 잃었고 지나던 사람들에 의해서 도움을 받고 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음식에 섞인 독약을 먹은 것이 확인되었다. 선다싱은 아버지를 의심하였다. 선다싱은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선다싱은 16세 때 모슬렘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을 향하여 최초의 선교여행을 떠났다. 이때부터 그는 도복과 터번차림에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의 차림으로 전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참혹하게 죽기까지 하셨는데 맨발의 고통쯤이야 얼마나 대단한 일이 될까하는 생각이 그로 하여금 맨발의 전도자로 나서게 하였다. 어떤 때는 발이 가시에 찔리거나 상하여 피가 흐르기도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발에서 피가 나는 사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돌을 던지고 첩자로 몰았다. 하마터면 죽음을 당할 뻔하였다. 그러나 많은 치유의 기적이 함께 하였고 사람들은 성자라고도 도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한 편 선다싱은 티벳선교를 꿈꾸기 시작하였다. 티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여서 1년내내 혹독하게 추운 겨울과 다름이 없었다. 인구는 6백만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불교의 한 종파인 라마교를 신봉하고 있었으며 통치자는 라마승의 수장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성격이 난폭하여 외부인과 접촉을 기피하여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14세기에 서양의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였고 교회도 세우기도 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였고 순교를 당하기도 한곳이었다.

선다싱은 티벳지방에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는 소원이 불타올랐다. 선다싱은 마침내 19세였을때에 (1908년) 혼자서 티벳선교에 나섰다. 그는 그때부터 1929년까지 약20년 동안이나 혹독한 추위와 눈과 맹수와 박해를 극복하면서 티벳선교에 주력하였다. 1909년 그의 나이 20살이 되었을 때에 선다싱은 라호아에 있는 사도 요한 신학대학교에 입학하였다.입학한지 3년후에 졸업을 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성직자의 자격을 수여받게 되었다. 그는 한곳에서 성직을 수행하는 것보다 자유로운 전도자가 되어 복음을 널리 전하고 싶어했다. 선다싱은 카일라스 지방을 거쳐서 티벳으로 다시 선교여행을 했는데 바윗길을 타고 가다가 발을 헛디디고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었고 정신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자신을 구출한 사람이 성경과 기도로만 살아가는 수도자 마하리쉬였고 생명의 은인이 되었다.

그후 그는 요한 신학교를 방문해서 토마스 아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고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되었다. 선다싱은 자신이 신앙생활이 얼마나 부족하고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지를 철저히 절감하고 예수님께서 40일 금식기도를 했던 것을 실천해 보기로 하고 데라던 지방의 숲속에서 금식을 시작하였고 20일이 지나서 그만 의식을 잃고 말았는데 그 지방의 농부 하나가 나무를 베기위해서 산으로 갔다가 선다싱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었다. 한번은 선다싱이 티벳지방에 선교를 갔다가 중죄인을 감금하는 마른 우물에 던져졌다. 선다싱은 기절하였고 깬 후에 3일 동안 밤낮 하나님께 구원을 위해 기도하였다. 육중한 우물 두껑의 열쇠는 대 라마승만이 가지고 있어서 그의 명령이 없이는 절대로 다시 열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위에서 뚜껑이 열리며 선다싱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지만 너무나 선명하였다 선다싱! 누구시오. 당신이 살아있군요. 자 줄을 내릴 테니 이 줄을 꼭 잡으시오. 선다싱은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드리며 줄을 잡고 올라왔는데 우물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선다싱은 한 참후에 하나님의 천사가 자신을 구원한 것을 알게 되었다. 선다싱은 이 일로 더 큰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한번은 히말라야 산맥 한 계곡에 자리잡은 간지 마을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다. 간지 마을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선다싱에게 인정 사정 없이 폭력을 휘둘러서 정신을 잃게 만들었고 헌 가마니로 싸서 마을밖에 내 버렸다. 그러데 밤이 되어 깨어났지만 단단한 밧줄로 꽁꽁 묵여 있어서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는 전갈과 독거미위 위협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그런데 두 사람이 나타나서 선다싱을 구해주었다. 선다싱은 누구시냐고 묻자 그들은 자신을 고행 선교단 소속의 수행자들인데 성령의 지시를 받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선다싱은 놀라운 체험을 하였다. 선다싱은 에베레스트 산 가까이 있는 일름이라는 마을에 복음을 전했다. 이 마을은 기독교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마을이었다. 그는 체포당했고 심문을 받았고 범법자로 몰렸다. 선다싱은 마을밖으로 끌려가서 나무기둥에 묶여 매달리게 되었다. 사람들은 선다싱을 조롱하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선다싱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였는데 밤이 되어서 간지 마을에서 자신을 살렸던 고행 수행자들을 하나님께서 다시 보내서 나무기둥에 매달린 선다싱을 구해주었다. 선다싱은 기도와 명상의 시간을 보낸 후에 다시 티벳선교를 떠나게 되었다.

친구들은 언제 돌아올텐가 물었을 때 언제나 선다싱의 대답은 살아서 돌아오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떠나네 이유는 언제 어떤 죽음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티벳 선교 여행은 늘 그런 위험 부담을 안고 있었다. 폭설이나 강풍, 맹수들의 공격, 티벳 사라들의 배척등 생명을 노리는 많은 위험들이 있었다. 그는 늘 맨발로 선교를 떠났다. 다행히 티벳 사람과 동행하게 되었다. 한 참 산길을 걷고 있을 때 눈더미 속에서 어떤 물체가 움직이고 있었다. 선다싱이 확인하니 길을 가다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이었다. 선다싱은 동행자에게 번갈아 가면서 업고 가자고 했으나 동행자는 그러면 다 죽을 수 밖에 없다며 혼자서 길을 가버렸다. 선다싱은 혼자서 그 사람을 업고 비틀거리며 산길을 등반하였고 등에 엎힌 사람은 선다싱의 체온으로 깨어나고 걸을 수가 있게 되었다. 선다싱의 사랑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었다.
두 사람이 한 참 산길을 가고 있을 때 또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사람은 선다싱과 처음에 함께 동행하면서 얼었던 사람을 함께 업고 가자는 선다싱의 제의를 거절했던 티벳 사람이었다. 그는 벌써 얼어 죽어 있었다. 선다싱은 이런 일을 계기로 자기를 위하여 살고자 하는 자는 죽게 된다는 말씀을 확신하게 되었다. 선다싱의 거듭된 선교에 티벳지역 사람들도 복음의 열매를 서서히 맺게 되었다. 선다싱의 아버지인 셔싱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크리스챤이 되었다. 그 후에 선다싱은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전도집회 초청을 받아서 복음을 전했다. 그후 선다싱은 33세에 예루살렘 성지 순례도 하게 되었다. 1923년에 아버지 셔싱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후 선다싱이 1929년 그의 나이가 40이었을 때에 티벳 선교를 가다가 실종되었다.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의 시신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의 최후는 하나님만이 알 뿐이었다.

선다싱을 읽으면서 나는 언제 선다싱처럼 주님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너무나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는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생애를 쏟아 부었던 선다싱처럼 바울처럼 나를 관제로 드릴 순 없을까? 주여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복음의동산 나누리교회 / 김진현목사>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영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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