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오스 풍경 5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타고 라오스를 향해 베트남 창공을 날아오릅니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농경지가 반듯반듯합니다.
  베트남은 이렇게 농경지 뿐 아니라 산들도 고무나무나 커피 같은 유실수와 경제수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라오스 창공에서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땅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습니다.

    

    명품하늘 아래에서도 땅은 놀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심심해하는 땅이 부지기입니다.

      

  이제부터 내년 5월말까지 라오스는 건기에 들어갑니다. 더운 겨울을 나야하는 구릉지의 잡목들이 벌써부터 힘 빼기에 돌입했습니다.
  라오스는 이렇게 국토의 대부분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원시 그대로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은 라오스가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면 좋을 텐데,  규제가 만만찮은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갔더니 15일간의 무비자가 30일로 바뀌었고, 65세면 주는 1년 짜리 은퇴비자가 신설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여권만 가지고 은퇴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 : 통일한국 원로원

글쓴이 : 무궁화33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