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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베트남.소식

[스크랩] 라오스 풍경 1

샤론의 수선화 2018. 10. 20. 18:18

  이웃나라 라오스 팍세를 다녀왔습니다.
 


  호치민에서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타고 1시간 40분 만에 팍세 공항에 내렸는데 왕복항공료가 20만원이 채 안 들었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에 주변을 둘러봅니다. 인구 50만 팍세의 국제공항 주변은 한적하다 못해 고요하기까지 합니다. 도착하는 순간부터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팍세는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 참파삭 주의 주도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호텔을 찾아갑니다.
  고대 참파왕국의 왕궁으로 지었다가 호텔로 개조하였다고 하는데 밖에서 본 호텔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내부는 많이 낡아서 3성급호텔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정받은 2층 방에서 내려다 본 호텔정원의 풍경도 보기에 좋습니다. 우리 일행들의 방은 우리 방만 못한지, 자신들은 무수리 침실이고 우리는 상궁 침실이라고 놀립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어머니의 강'이라는 뜻을 가진 메콩 강가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중국 티베트에서 시작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메콩 강은 그 이름처럼 동남아시아의 젖줄이 되고 있습니다. 

 

                        


  메콩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5성급 호텔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그림 같은 정원이 있습니다.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의 흔적들이 고이 남아 있는 팍세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고국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이웃님들과 힐링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미안한 마음을 감추고 소식을 올립니다.

출처 : 통일한국 원로원 (재난대비, 생존, 전쟁, 기후변화)
글쓴이 : 무궁화3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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